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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LAYER가 판도라TV로?!..

햇살과산책 2008. 3. 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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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에 들어갔다 일련의 포스팅들을 보고 조금 의외라는 심정으로 작성하게 만들었네요.

개인적으로는 곰플레이어를 써버릇해 초기의 신선함이 많이 사라지긴했지만(코덱을 찾아서 다운로드 해준다는 것은 영상재생을 위한 플레이어로서는 상당히 획기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하는일과도 관련해서 상담이나 코덱과 관련된 고객분들의 태클에 유연하고 간단명료하게 대처할 수 있기때문이었습니다. 곰플레이어 설치하세요.. 안되면 고객님 PC에 조금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코덱 관련해서는 대체적으로 클라이언트들의 PC상황이 더문제였지만 통합코덱을 권유하는 것은 3-4년전 상황에서는 컴맹에 가까운 혹은 초보라는 전제에서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제가 만든 제작물은 범용적인 코덱을 사용했기에 대부분의 문의전화는 친분이 있던 고객들이 어디서 파일을 받았는데 왜 안나오냐? 왜 소리만 나오냐... 이런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다지 불편함이 없기에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KMPLAYER의 명성은 익히 들어왔고 골수유저라 할 수 있는 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초보자들에 대한 접근성 때문에 곰플레이어보다 권고를 덜하기는 했지만 기능과 설정에 관한 성능만 놓고본다면 더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특히 DVD 디스크의 재생과 관련해서 DVD롬만 존재하고 코덱이나 파워DVD같은 별도의 재생 소프트웨어가 없었던 분들에게 상대적으로 범용성이 강했던 곰플레이어를 일단 권해보고 그래도 재생이 안되면 KMPLAYER의 설치 아니아니 인스톨되지 않았던 해당 프로그램을 추천했었습니다.)

배면에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아주 우수한 성능이 기본으로 깔려 있지만 나름대로 공유정신과 프리웨어 정신이 투철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개인적으로 웹상에서 영상자료를 수집하면서 KMPLAYER의 영상 캡쳐기능이나 자막파일과 영상의 합치기등에 주로 사용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개발자분이 지금시점이든 혹은 나중에라도 어떤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지만(세상에 이해되지 못할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여기까지 이끌고 온것도 상당히 좋게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업성이라는 것에대해 인식의 변화가 어느정도까지는 필요하다고 보여지지만 공개적인 스폰서나 애드센스 광고만 달아도 사람이 변했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 분들을 본적이 있는지라... 다만 시기와 정도 그리고 이전에 행해진 것들과 엮인 맥락이 존재하기에 풀어가는 방법론을 생각한다면 세상살이는 어느때는 개인적으로는 해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수도 있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어정쩡하게 비춰지더라도 이야기를 해야할 상황이 있는 것처럼, 그동안 오랜기간 개발자분이 봉사와 노력을 들였지만 이에 상응하는 많은 사용경험의 피드백과 무언의 지지와 격려를 해준 유저들을 생각한다면 소통이나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하게나마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좀더 의미있는 방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부분은 어쩌면 사용자층의 오버나 지나치게 빠른 생각일수도 있겠기에 좀더 추이를 지켜보고 싶습니다.)

판도라TV로 넘어간것은 유저입장에서도 의문이지만 이를 인수한 판도라TV에도 의문부호가 생깁니다.( 현재 포럼에서는 도메인 정보까지 이야기하면서 실질적으로 판도라TV가 소유한 것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문득 제로보드가 떠오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NHN으로 제로보드가 넘어간다는 소리에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그리고 예측하기에 앞으로도 제로보드와 관련해서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아주 행복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사례를 떠올린다면 현재 포럼에 이야기되는 성능의 많은 변화와 이를 개발자가 손을 놓은것으로 파악한 유저들의 의견을 종합한다면 이와 관련해서 판도라TV에서도 좀더 세심한 이야기들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는 시점입니다.(아마 곰플레이어처럼 개발한곳이자 주로 사용하는 곳이었다면 이런식의 오버를 유저들이 하지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곰플레이와 같이 서비스에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별도의 사용목적이 있는지 모르겠고 아직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시점이 아닐지는 모르지만 아주 개략적인 비전이나 계획을 공유하는 것도 그리 나쁜방법이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유는 말씀드린데로 KMPLAYER 자체가 나름대로 뛰어난 성능과 많은 유저층을 가졌던 프리웨어이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개인적으로는 몇일전 서비스를 종료한 stage6와 더불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stage6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해야할듯합니다.

* 해당글을 쓰는중에 게시판을 봤더니 개발자이신 강용희님은 KMP 업데이트는 손을 뗀다는 이야기와 현재 다음의 팟플레이어와 관련된일을 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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