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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 원산지가 대만 아니면 중국으로 알고있는(?) 캠코더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타오바오에서는 대만산으로 소개되는데 제조는 중국에서 한듯.. 공산품의 경우 중국에서 만든다는 것은 이전에 질나쁜것을 의미했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세계의 모든 공장이 중국과 동남아에 몰린 현실..)

원래는 서너달전쯤부터 파나소닉의 HDC-SD 시리즈나 JVC의 HD 핸디캠 중고를 보려고 이베이와 야후재팬 경매를 맴돌다 고점의 환율땜에 그리고 이베이 경매 낙찰시간이 새벽인점이 거슬려 어려웠는데 우연히 눈에 들어온 저가형 캠코더.. 스펙만 보면 1080P(30fps)도 가능하고 가격도 관세포함해 대략 40만원..

문제는 실제성능과 애프터서비스... 그리고 호환배터리 구매여부...

사용기를 찾아보니 달랑 1개.. 미국의 어떤 블로거의 글을 살짝 봤는데 그냥 가격대비 만족한다는 정도 그리고 HD 해상도로 촬영가능한 캠코더를 이런가격에 구입가능하다니 놀랍다는 이야기정도(그이상은 영어가 딸려서.. 다른기종과 비교해 놓은것인데...) 모델명이 아닌 다른명칭으로 찾아보니 중국의 도매 사이트 비슷한 것들이 보이는데 구매 수량에 따라 다르지만 200달러 안팍.. 처음 접속한 타오바오에서 찾아보니 이베이보다 조금 저렴...

타오바오에서 파는 것들은 옵션적용이 가능해 SD카드와 삼각대 여분배터리를 포함해 판매하기도..
모델 명이 조금씩 다른데 편의상 해상도 기준으로 나누어 1080P와 720P로 나누어서 보았는데..

옥션에서 동일한 스펙 동일한 디자인을가진 HD-1P란 제품을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추가로 주문했던 배터리가 오지않아 다시 보내달라고 통화하면서 다른곳에서 주문한 16G SDHC카드를 받았는데 이기기에서는 조금쓰다 불통..(참고로 트레센드 제품... 다른기기와 USB로 직접연결시 제대로 작동되더군요.. 개봉한 상태라 그냥 휴대용 저장장치로 쓰기로..) 3일후쯤 다른 8G 메모리카드를 장착했더니 제대로 돌아가더군요...

타오바오에서 판매중인 HD 1P 본체만 중국 위안화로 1000원내외

이베이에서 판매중인 상품(관세까지 대략 40만원)

야후 재팬에서 판매중인 제품

외국 유저의 체험기(구글 한글 번역)

제품 사양 및 현재 대략적인 수입가

http://www.lightinthebox.com/GIGXON-HD1P--HD1080P--5-0MP-CMOS-Digital-Camcorder-with-3-0-inch-TFT-LCD--SZW732-_p44711.html

http://www.chinavasion.com/product_info.php/pName/1080p-hd-video-camera-highres-video-camcorder-up-to-60fps/





몇가지 특징..

화질:
애초에 큰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했던 만큼만... 그래도 화창한 날씨에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적당
우선 저조도의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을듯한데 이유는 물론 렌즈성능이지만
촬영된 데이터를 살펴보니 1080P 30fps 대략 13mbps, 720P 60fps 대략 6-7 mbps
우선 일차적 원인발견.. 저장되는 해상도에 비해 비트레이트가 낮다는 느낌...
(이제품은 없지만 시판되는 핸디캠스타일의 캠코더 촬영 원본 샘플영상은 팝코넷에 많습니다)
가격을 고려하면 기기 렌즈와 광학 기술적인 부분은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불만은 그렇지만
저장되는 결과물은 압축률이 뛰어난 H.264 코덱을 썼다 하지만 너무 낮은 데이터 용량을 준이유는 무엇인지 생각중..
더불어 촬영 결과물이 액정으로 볼때와 PC나 TV에서 볼때 차이는 색감이나 이런것들을 떠나 선예도에 있는데 
작년에 잠시 사용했던 삼성의 HMX 10 기종의 720P 비트레이트가 13mbps 정도였는데 물론 렌즈성능이나 
다른요소도 있고 가격차이도 고려한다지만
720P에서 이정도 비트레이트가 나왔다면 괜찮을법 했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가격을 고려하면 대부분이 상쇄됨)

 촬영: 
1080P 선택시에는 화각때문인지 자동포커스 때문인지 화면이 앞뒤로 줌인줌아웃 미세하게 발생
(카메라 정지상태에서 두드러짐. 카메라가 움직일때는 거의 느끼지 못할정도 혹은 없슴)
재미있는(더불어 구입자로서 씁쓸한) 현상은 카메라 고정상태에서 피사체의 움직임만으로 자동 포커스 현상 발생.

해당 국내판매처에 전화해봤더니 포커스를 자동으로 맞추기 때문이라는데 3인치 액정에서도 보일정도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생각... 720P 촬영에서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육안으로 느끼기에 조금 덜하긴 했지만
(광각을 이용하기 때문인것 같은데 해상도에 따른 시야확보를 위한 방편)  
아무래도 찜찜해 여러번 상담후에 교환을 요구했는데 사후처리에 시간이 걸린것은 이해한다치더라도
교환요구 이전에 촬영된 클립을 보냈지만 10메가가 넘는다고 메일이 계속 도착하지 않는 상황
그래서 통화후 기기를 보냈는데..
아무런 통보도 없고(물건을 받았다던가 몇일 걸린다던가 여러번 전화후에 약속된 연락도 오지않아
진행상황이 궁금) 단계단계마다 계속 전화하게 만들기에 짜증이 나기도..
(휴일 포함해 열흘정도 소요... 진행된 시간보다 적절한 피드백과 이야기가 없어 답답했슴)
더불어 조금은 궁색한 변명으로 들리는 소리만 하기에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 아닌 예전에 나왔던 산요 기종의 예를 들면서 묻어갈려 노력...)
진상좀 부릴까 하다 판매자의 노회함이 환불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같은데다 사무실이전등 업무적으로
복잡한 다른 일이 여러가지 동시에 산적해 논쟁할 시간이 없어 혹시나 하는 생각에 교환요청...
기본적으로 정지화상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상당히 중대한 결함이라 생각함.
교환으로 받은 다른기기도 똑같은 현상 발생(시리얼 넘버를 적어놨는데 다른기기가 왔기에 교환한것으로 보임.

가정용 캠코더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촬영자가 보행하면서 촬영하는 것은 말리고 싶을정도..
DV시절보다 해상도가 커졌기에 촬영에 대해서는 좀더 경험과 학습이 수반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그래도 일상사는 지나면 되돌이킬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라 퀄리티에 앞서 실행이 중요합니다.
앞의 경험과 학습 이야기는 꼬리표일뿐..

1080P 모드 촬영시 피사체와 1-2미터 이상의 거리 필요..

파일:  H.264 기반의 MOV

배터리: 동영상 촬영시 연속으로 약 2시간이내(예비 배터리 필요)

기능: 
특정시간만큼 녹화가 없으면 자동 전원오프 기능 있슴
컴퍼넌트 단자로 HDTV 혹은 아날로그 TV 연결(HDMI 단자는 없슴)
기기와 PC USB 연결
전원과 본체연결 기능 없슴(충전기를 이용한 배터리만 전원 공급장치)
16기가의 SDHC는 작동하지 않는것도 있슴(트레센드 것을 넣어봤더니 1분정도 촬영되다 인식불능.. 
재미있는것은 절반 가량 데이터를 채우고 촬영해 봤더니 그럭저럭 작동함) 처음에 멋모르고 그냥 구입했다 
휴대용 리더기끼워 USB로 사용. 나중에 구입한 메모렛 8기가는 잘 작동.

번들로 들어있는 PC의 프로그램은 DV기반을 기준으로 만든 소프트웨어라 활용성이 떨어짐.

디카 기능은 그럭저럭 쓸만한편 앞서 이야기한 자동포커스를 하느라 화면이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데 
사진이고 이기기로 정밀성을 요하는 것을 촬영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기에 적응하면 그런데로 쓸수있슴.

한국어 메뉴를 지원, 오자가 있슴

기타: A/S는 기본적으로 상품 하자시 수리보다는 교환인듯..

개인적으로 캠코더는 수십가지를 만져보고 몇개는 여러차례 A/S를 거쳐 회생불능상태로 부서질때까지 쓰기도 했지만(나중에는 궁금해 분해해 보기도 했는데 너무 복잡...) 이런 현상은 처음 겪어보는 것이라 당황스럽기도...

우선 불편한 동거를 하기로 결정..
이전에 사용하다 부주의나 여러가지 원인으로 고장난 상태로 써본적은있지만애초 이런 결함을 알고난후 사용해보는 캠코더는 처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해보며..

거의 동일한 스펙 및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간헐적인 사용기가 있습니다.
다만 촬영된 영상물이 개인적으로 판별할려는 약간의 울렁증(?)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다음편은 실제 촬영물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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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운명적인 만남 | Posted by 더조은인상 2008/12/02 02:05

김장 김치 담그기

작년부터 김장 김치 담그기를 직접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었는데 사다먹기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일말의 믿음의 문제가 생기기도.. 
작년에 처음으로 그래한번 우리힘으로 해보자...
백지상태에서(그래서 가능했겠지만) 무턱대고 시작했던 김치담그기....
아내는 한가지 끝날때마다 장모님께 귀찮을정도로 질문을 해가며 우여곡절끝에 담그기도...
초보자에게 김치 담그기는 배추의 적절한 절임상태로 만드는것이 거의 절반이상의 비중이고
그다음은 양념의 배합이더군요...
켜켜이 소금을치고 적당하게 몇번씩 뒤집고 깨끗이 씻어내고...
물론 좋은 배추를 고르는것은 기본...

작년 김장, 올 여름 이사와서 한번, 그리고 올해 김장....

작년 김장은 양념소 양조절을 못해 처음에 담근것은 왕창 나중에 담근 것은 거의 백김치에 가까웠는데 처음 해봤다는 즐거움과 김장 시즌의 양질의 배추를 사용해서인지 그럭저럭 기본, 그렇지만 자화자찬으로 반이상 자신들을 도취시키며 아주 맛있게... 이사와서 담근 김치도 괜찮았는데 이전의 실패를 되돌이켜 양념소를 많이 만들어서 잔뜩잔뜩 들어간 김치의 양념들이 돌출하기도.. 그래도 이게 어디냐 하면서... 이번 김장은 양념소의 양은 적당했고 동치미까지 시도...

아이와 약속했던 백김치를 담을려고 했는데 담을만한 용기도 동나고.. 몇몇 재료들을 준비못해 시간관계상 동치미 담그는 곳에 한포기정도 그냥.. 어떤 맛이 나올지..

내년에는 동치미를 담그기위해 항아리를 사야할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11월 29일
한대앞 전철역 근처 농수산물 도매시장 식자재마트..
이곳이 어제보다 배춧와 기타 채소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다는 아내말에 일말의 씁쓸함이 일기도 했지만 재료들이 싱싱한편이고 배달까지 해주기에...

카트에 앉아 있었지만 평소와 다르게 잠시뿐.. 부피큰 배추와 무에 밀려 걸어다녔습니다.
이곳에서 있었던 황당함 가운데 하나.. 추석무렵이었나 일반적으로 대형할인마트등에서는 일어나기 힘든사례로 사용중 카트를 잠시(1-2분) 한눈파는 사이에(사람이 많아 과일상자인가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과정에서 카트는 놓고 물건만 들고갔는데...)) 누군가 가져갔는데(이날 카트가 동나기도 했었지만..) 이곳의 카트는 500원 주화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그보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순간 당황하기도.. 기분이 잡쳐 거의 쇼핑을 하지않고 나왔던 기억이..(카트를 가져오려면 한동안 기다려야 했기도 했고...)




집근처 식물원과 주차장 사이의 터널
안산시내 곳곳의 칙칙했던 터널을 바꾸는 중으로 알고있습니다.



분주하게 재료들을 펼쳐놓고 다듬는중... 하루종일 배추 절이면서 이것저것....


11월 30일 오전
무채 썰면서 동시에 가는중...
지완이의 재롱...


드디어 건조시킨 배추들과 양념소를 섞기직전 기념촬영..
엉터리 기획사에 속아 촬영중인 동네마트 전단지 모델같다고 놀렸더니 삐치기도 했지만 김장 김치의 대미를 장식하는 중이라 금방 잊었슴(우선 다행...가만 생각해보니 나는 엉터리 기획사 대표인가...ㅋㅋㅋ)



동치미 담그기...
과정은 간단하지만 재료의 절묘한 배합이라는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작업이라고 막연히 추측하며 오늘 살짝 열어보았더니 향으로 직감하기에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나중에 칼칼하길 기대하는 국물맛을 봐야 알겠지...

동치미는 항아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우쳐 주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담근다는 자체에 의의를 두기로...

* 김치를 담그면서 어린시절 먹기에 싫증내고 햄이나 소세지타령을 늘어놓던 철부지 기억이 떠오릅니다.
요즘 비염이 심해지고 기침이 오래되 금요일 폐렴일지 모른다는 동네 소아과 의사말에 지완이는 집에서는 거의 안먹던 김치를 먹기 시작...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아토피가 심했던 작년까지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치담그느라 마늘,양파,대파 등등 온집안에 김치 담그는 재료들의 향연이 시작되면 거짓말처럼 그날은 가려움증이 사라지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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