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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에 해당되는 글 2

  1. 2009/10/07 처음가본 임진각 - 경의선 전철타고 가는길 (6)
  2. 2007/11/01 판도라TV의 북한 채널 - 615채널 (4)

비무장지대를 의미하는 DMZ(demilitaryzone)라는 말을 들으면 저는 군대시절을 떠올리곤 합니다.
국가적으로보면 필요한 의무이지만 개인에게 대입시키면 어떤면은 어쩔수 없이 청춘을 허비한다고 생각하던 군복무시절(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이런 정서 때문에 군문제와 관련된 비리에 아주 민감해지는 현상을 보게 됩니다.)

2009년 9월17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DMZ 블로거기자단 오프모임이 있었습니다.
프레스블로그에서 모집하는 것을 보고 신청했는데 예상치 않았지만 오라는 전화...

현재 경기도에서는 복잡한 맥락속에서 아주 특수한 형태로 보존된 비무장지대를 여러형태로 의미를 부여해 행사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DMZ다큐영화제(http://www.dmzdocs.co.kr/)도 열고 비무장지대 체험장정도 하고있습니다.(평일에 진행되 개인적으로 시간이 허락치않아 신청을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임진각하면 주로 명절때 실향민들의 차례를 지내는 장면정도만 기억에 있었습니다.
올여름 어디가볼때 없을까 하고 알아보다 파주 해이리와 같이 갈수 있는 장소로 평화누리 공원이 관광코스로 소개된것을 보고 알아보다 뙤약볕에 아이랑 같이가면 쉴곳이 마땅치 않아보여 가질 않았었는데...

꼭 가보라는 뜻인지 DMZ 블로거 기자단을 하게된 계기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임진각 가는길 - 경의선

경의선 전철 노선 - 네이버 검색으로보기
평화누리 공원 가는길 - http://peace.ethankyou.co.kr/html/sub_01/sub_07_01.jsp
경의선 전철 시각표 - http://peace.ethankyou.co.kr/images/sub_01/bus_time01.gif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 http://peace.ethankyou.co.kr

우선 출발전 한가지 크게 착각했던것은 경의선이 지금과 같은 전철이 아닌 기차로 운영되고 임진강역까지 한번에 갈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알아보니 올해 7월1일부로 경의선 전철로 바뀌었고 현재 종착역은 문산과 서울역으로 되어있지만 확장을 할것이라는 점과, 서울역의 전철 출입구가 별도로 있는 관계로 환승을 할려면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이전에 신촌에서 타보던 기차의 기억때문에 아이에게 기차를 타고간다고 했다 본의아닌 거짓말... 문산역에 도착해서는 경의선 기차로 갈아타고 갑니다. 임진각이 있는 임진강 건너 도라산으로 갈려면 문산에서 도라산행을 끊고 이전역인 임진강에서 내려 신분확인을 하고 다음열차로 가게 되어있고(기차는 1시간에 1대) DMZ투어를 신청하지 않은상태면 역주변 통일공원만 가볼수 있다고 하니 가실려는 분은 참고.

도라산 평화공원 관광안내 - 바로보기

임진각 가는길 - 경의선을 타고...


임진강역에서 내려 임진각까지는 도보로 5분이내...
내려서는 마정교 낚시터를 지나 아웅산 외교사절 위령탑이 보입니다.
중간에는 전쟁당시 쓰였던 무기들과 탱크 비행기등이 전시되어있고 이곳을 지나면 경기평화센터가 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무언가 한창 공사중이라 출입구쪽이 공사하시는 분들만 다니고 번잡해 들어가보질 않았습니다.
이곳에는 평화열차라는 꼬마기차가 운행중인데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옆으로는 철도중단점 표시가 있고 끝쪽에는 임진각이 있습니다.
1.2층은 식당과 기념품 판매점등이 있고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가 바라보면 임진각 일대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주변 풍경


아마 이런정도의 시설만 있었다면 실향민이나 외국인 그리고 교육적 목적 이외에 이곳을 오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최근 이곳에 사람들이 오는 이유는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평화누리 공원 때문일것입니다.
많이 볼수 있었던 바람개비나 이곳의 탁트인 공원은 실제로 와보니 가슴까지 탁트이는 기분..
특히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데.. 우리 아이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연을 날려보기도...

이곳에는 재미있고 신기한 조각들이 곳곳에 산재해있고 대형야외공연장 음악의 언덕과 수상카페 카페안녕, 바람의 언덕(바람개비언덕) 통일기원 돌무지, 생명촛불 파빌리온으로 구성된 3만평 규모라 합니다.

단순히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보다 DMZ의 미래상을 되새겨보게되고 나아가 남북이 서로 나아갈길에 대한 현실과 상상을 어우르는 공간이라고 생각해보게 합니다.

평화누리 공원과 귀가길


집에 오는길 안산까지 대략 3-4시간 예상.. 아이는 역시 임진강역에서부터 바로 잠들기 시작.... 집에 도착할때까지...



임진각 사진들...

임진각 주변 풍경











임진각 옆 매점.. 북한 소주등 관련 용품도 판매



임진각 옥상의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가을색으로 접어드는 논







임진각 주변을 오가는 꼬마열차



철도 중단점.. 일제시대 운행하던 기관차가 있기도...



평화누리 공원



바람이 적당해 연날리기 좋은곳..





처음으로 연을 날려보는 지완..
표정은 사뭇 진지 하지만 실이 다풀려 연이 날라가기도...
다행이(?) 공원내에 떨어져 후다닥... 에고...



평화누리 공원 곳곳에서 날리고 있는 연들..


조각공원..



바람개비 언덕...



연못위에 지어진 카페 안녕



생명촛불 파빌리온은 공연장이 있어 주말에 공연이 자주 열린다고 합니다.
찾아간 날은 마술 공연..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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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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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www.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10/07 10:33

    평화스러운게 참 보기 좋네요.
    분단의 상처가 아물고 평화의 장소로 변했으니 앞으로도 이런 평화가 오래오래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Favicon of http://betterface.kr BlogIcon 더조은인상 2009/10/07 11:54

      원래 비무장지대 철책쪽은 이미지가 무겁기에 가볼 생각이 내키질 않는데 가보니 휴식은 물론 교육적인 부분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주더군요..

      즐거운 가을 보내세요...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harangmom.tistory.com/ BlogIcon 하랑사랑 2009/10/07 11:12

    6년전에 일산에 있는 하바놀이학교에 다닐때 아이들 데리고 소풍으로 갔었는데 그 뒤로 한번도 안가봤네요.
    그때는 돌아다니는 아이들 잡으러 다니느라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는데.
    이젠 제 딸내미 데리고 한번 가봐야겠네요 ^^

    •  댓글주소  수정/삭제 Favicon of http://betterface.kr BlogIcon 더조은인상 2009/10/07 12:04

      아이들이랑 같이 다니다보면 아무래도 그렇지요...
      그래도 뛰어다는 모습만봐도 즐거운지라...

      6년전이면 아이들도 이제는 많이 컷겠네요.. 주말에는 공연등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많으니 해당 웹사이트 참조해서 아이랑 같이 가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즐거운일 가득하시길...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시민 2009/10/07 14:47

    안녕하세요~ ^^ 경기도 블로그 달콤시민 입니다!
    올려주신 본 포스팅.. 너무 정성스럽고 좋으네요~ ^^
    저희 경기도 공식 블로그로 포스팅 옮겨갈게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판도라 TV에 개설된지는 생각보다 오래 되었지만(2005년부터 업로드) 특별히 주목을 받았던 기억은 없습니다.

북한음악을 처음접한건 전방에서 근무하던 시절 어쩔수 없이 밤새 듣던 대남방송이었습니다. 알수없는 군가풍의 노래나 남쪽에서 틀어놓던 대북방송이나 당시에 유행하던 가요들과 맞물려 밤새 불야성(?)을 이루는 곳(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에 대북방송은 하루종일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 나오다 조금의 휴식기에 노래를 틀어주었다를 반복했습니다. 팝송은 불문율 비슷하게 틀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대북방송을 하러오던 여군 장교들이나 내키보다 더컸던 대북방송용 스피커들...) 당시 최고의 인기가요는 서태지와 아이들이었지만 이곳만은 달랐습니다. 이곳의 최고 힛트곡은 휘파람이었습니다. 다른 북한노래도 흘러나오긴 했지만 아마 공중파로 북한의 노래를 접했다면 뭔가 이질감을 느낄텐데 그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휘파람은 조금 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서태지보다 휘파람의 인기가 더 높았으니.... 휘파람을 부른 사람은 보천보 전자음악단의 전혜영이고(저도 이글을 쓰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보천보 전자음악단이라는 명칭은 대남방송을 들을때 몇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북한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전혜영 - 휘파람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제2차 일본공연(1983)의 비디오 (vol.6)(인민배우 전혜영 독창)

영상을 보니 어릴때부터 끼가 다분히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판도라TV의 북한방송 채널 http://www.pandora.tv/615
관련보도자료: 전자신문 - 북한 HD급 동영상 국내에 들어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아리랑> 로무현대통령이 관람


감격시대


현재 올려진 영상중에 일부입니다.흑백 TV 시절 70년대에 가끔씩 채널을 돌리다 북한방송이 잡힐때면 못볼것을 본것인냥 혹은 죄지은 것처럼 1-2분 보다가 다른곳으로 채널을 돌리던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현실입니다. 당시 공중파에서도 가끔씩 북한의 영상물을 소개하던 것이 있기는 했지만 흥미위주 혹은 약간은 비아냥의 뉘앙스가 깔린 형태였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린시절 신문에서 보던 김일성의 캐리커쳐가 생각납니다.
혹이난 상태의 그림, 당시에는 사진이 실리질 않았습니다. 불경스럽고 불온한 대상이었던 북한의 이미지 현재는 많이 바뀌었고 실리를 따지며 여러가지 잡음도 있지만 한가지 사실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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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일이 머지 않음을 시사하는 동영상

    GoldenLog For New life 2007/11/04 14:39  삭제

    중국 상해의 북한 식당 '모란봉'에서 접대원 정설향이 부른 " 심장에 남는 사람" 이 노래를 보면 멜로디도 그렇고 노래부르는 포지션이 감정표현을 하는 눈빛을 보면 완전 자본주의 냄새가 물컹난다.통일이 곧 임박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다.과거에 듣던 북한노래랑 영 분위기가 변했다는 느낌이다.그런데 제목은 아직 구태의연하여 심장에 남는 사람이라...가슴에 남는 사람보다 좀 생리학적인가^^ 노래가사와 제목은 북한스럽다. 출처http://www.i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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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backdu.pe.kr BlogIcon 심주임 2007/11/01 20:19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도 북한을 접할 수 있군요..
    좋은 방향으로 서로가 변해가면 하는 바램입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goldenlog.net/tattertools BlogIcon 골든로그 2007/11/04 14:40

    마지막 영상은 완전히 남한스럽군요
    통일이 다가오는 듯..
    저도 어디선가 퍼온 것이 있는데 트랙백을 걸어보았습니다

    •  댓글주소  수정/삭제 Favicon of http://betterface.kr BlogIcon 더조은인상 2007/11/05 11:08

      아마 대외적인 관광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의 감정이란 것은 이념이나 이런것들을 떠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디어에의해 아주 특이하게 포장된 아랍권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사람사는 모습은 다 거기에서 거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