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이는 가을 바람과 함께 캠핑열풍이 불면서 캠핑카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카 이용 고객은 2011년과 비교해 150% 이상 증가하는 등 그 열기가 뜨겁다. 캠핑카 여행은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주차공간만 있으면 숙식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장점. 하지만 캠핑카 가격이 만만찮은 것은 사실이다.
일명 1박 2일 캠핑카로 불리는 에드윈알브이 ‘ES900’은 주문제작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차량을 주문하고 나서 한달 넘게 기다려야 하며 가격은 1억원이 약간 넘는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이르다. 경제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캠핑카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등록된 2010년식 ‘봉고3 위크스루밴’은 겉은 봉고차 이지만, 내부는 완벽한 캠핑카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전후감지기, 후방카메라, 네비게이션 등 차량에 필요한 옵션을 물론이거니와 넉넉한 수납공간과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물품도 구비되어 있는 것. 현재 캠핑카로 사용할 수 있는 이 봉고 위크스루밴의 중고차가격은 1,830만원이다.
워크스루밴은 초장축 밴으로 길이도 길고 차체높이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충분한 공간과 사이드도어는 캠핑카로 개조하기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캠핑용품이 미리 갖춰진 중고차로 구입한다면 더욱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구입 후 별 다른 준비 없이 캠핑을 떠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약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내부를 꾸미고 싶다면, 아직 개조되지 않은 봉고차를 중고차로 저렴하게 구입한 후 꾸미는 것도 한가지 방법. 개조 되지 않은 2007년식~2008년식 봉고3 위크스루밴은 중고차 가격 1,100만원~1,2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카즈 데이터 리서치팀은 “최근 캠핑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차량을 캠핑카로 개조하는 경우가 있다. 개별적으로 구조변경을 하거나 물품을 구입하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데 중고차로 구입하면 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으며, “만약 개인취향에 맞게 개조를 하고 싶다면 개조 전에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 가서 개조 부분과 구조변경이 승인되는지 확인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내년부터 그약속 지킬수 있을지... 그래도 올해는 꿋꿋이 하나하나 알아보고 준비해야겠다..
낚시는 신청이 끝났고 가족캠핑요리등은 아직도 선착순 접수중..
가족단위 아웃도어활동 종합 체험축제인 ‘2012 평창아웃도어유스페스티벌(POYF 2012)’이 오는 8월 17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펼쳐진다.
POYF 2012는 청소년 아웃도어활동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강원도·평창군·G1강원민방·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마사회·한국민속전통견지낚시협회·호상사·GIBC강원도청소년인터넷방송국이 후원·협찬한다.
2박3일 전 기간에 걸쳐 참여한다면 POYF 2012를 보다 폭 넓게 즐길 수 있겠으나, 장기간 시간내기가 어렵고 짧은 기간 내에 알뜰하고 실속있게 참여하고 싶다면 8월 18일(토요일) 당일체험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8월 18일(토요일) 당일체험만 참여해도 주간에 하늘썰매(짚라인), 챌린지로프코스, 스포츠클라이밍, 승마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10여종의 청소년활동 또한 체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열기구 체험, 아웃도어 두드림축제, 가족영화제, 별자리여행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사전에 신청(033-330-0862, http://blog.daum.net/poyf)하면 가족견지낚시대회, 수중풋살대회, 가족캠핑요리대회,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12년 8월 18일 토요일에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들과 이벤트를 한 자리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는 POYF 2012를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