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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마이클 잭슨은 팝음악을 통틀어 가장 많은 음반판매량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깨질수가 없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을 빼놓고 보더라도 팝음악사에서 단 일인만 언급하라고하면 아마도 마이클잭슨이 선택될 것입니다. 아버지의 권유와 착취등의 학대(?)속에서 뮤지션의 길을 걷게되는데 어릴때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미국의 보이밴드를 대표하는 잭슨파이브의 리드보컬을 맡습니다. 잭슨파이브는 마이클 잭슨의 형제들로 이루어진 밴드.. 성인이 된이후 두번째로 내게되는 개인 정규앨범인 Thriller는 당시 가히 폭발적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치며 80년대를 대표하게되고 팝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올라서게됩니다. 당시 마이클잭슨은 멀고먼 타지인 우리나라에서도 삼척동자도 알만큼 유명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히 신드..
앞에서 쓴것처럼 신디로퍼를 워낙 좋아하던 십대시절이었기에 상대적으로 마돈나에대해 폄하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마돈나는 신디로퍼에 대적할수 있는 가수였지 지금처럼 팝의 아이콘이 되리라고는 대부분이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긴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 무렵 공중파 방송에서는 혹평을 받기도 했었으니 사람일은 전문가 집단의 평가와는 무관한...) 신디로퍼처럼 싱어송라이터인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댄스실력말고는 매력있는 목소리이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기에 가수로서는 조금 반짝하다가 사라지리라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시에 너무 섹시한것으로(만 이라고 생각) 어필하는게 어린마음에 그닥 호감이 가질 않았습니다. 하긴 지금보기에는 매우 촌스러운 우리의 모습..
1980년대를 수놓은 최고의 여가수였던 신디로퍼... 물론 뭐 결과론적으로 접근하면 8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 팝의 최고의 여가수 자리를 차지한건 마돈나를 떠올리게됩니다. 하지만 1983년부터 85년까지 최고의 자리는 신디로퍼였습니다. 집시 스타일의 매우 특이한 복장이며 걸크러쉬를 떠올리게하는 강렬한 곡부터.. 그리고 결정적인건 개인적으로 신디로퍼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 마돈나는 반에반도 못따라오던 십대 시절의 우상이기도.. 80년대 초반만해도 마돈나는 아직 애송이에 불과했는데 신디로퍼는 서른살을 넘긴시점이었고 이 앨범이 나오기 전만하더라도 락밴드의 싱어였습니다. 성대이상으로 가수생활 최대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를 극복했고 싱글로 나서기전에 있었던 일화로 신디로퍼는 자신만 계약하자는 POLYDER..
아주 오래전 아마도 1980년대 중반으로 기억되는데.. 귀가 매우 즐거운 노래였습니다. 제목도 모르고.. 소니 워크맨 데모 테이프에 수록되어 있던 노래로.. 물론 그때 들었던곡은 KC and Sunshine Band의 give it up 이었지만 매우 웅장하게 편곡된 다른 뮤지션의 곡이었습니다. 요즘 세대는 잘모르겠지만 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워크맨이나 카세트 플레이어를 사면 짧은 분량의 데모 테이프를 주곤했습니다. 당시에 비디오 VCR을 구입해도 영화가 수록된 비디오테이프를 주던 기억도 납니다. 이전통은 DVD 시절까지 이어지긴 했지만.. 지금처럼 미디어를 다운받아 보는 시대에는 없어진.. 노래의 제목이나 가수가 매우 궁금했지만 지금처럼 인터넷은 고사하고 컴퓨터의 존재도 제대로 구경하기 힘들었던 시절..
조지 마이클은 80년대 중반을 풍미하던 영국의 듀오 왬으로 국내에서도 당시에 굉장히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전세계를 휩쓸던 미국의 팝음악 조류속에서 브리티시팝의 대표격이기도 했습니다. 아주아주 나중에 라스트크리스마스나 캐어리스 위스퍼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할정도로 버터 냄새가 나기도 했지만 당대 명곡이기도합니다. 하긴 당시는 비디오보다 오디오가 우선이던 시절... 십대시절에 듣던 음악이라 추억과 함께 실려오는 곡들입니다. 가끔 유튜브로 당시의 음악들을 찾다보면 비디오를 보면서 오히려 흥이 깨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고교동창인 조지 마이클과 앤드류 리즐리가 결성한 왬은 1984년에 나온 두번째앨범 Make It Big이 대단한 히트를 치게되는데 첫번째로 wake me up befor..
크리스마스인 어제 공개되기로 했던 자로의 세월엑스 동영상이 업로드가 되었습니다. 참담한 사고인 세월호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서서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사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피나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영상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해봅니다. 영상관련 작업을 오랫동안 했던 일인으로 8시간 짜리 영상을 만든다는게 얼마나 고단한 일인지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영상제작이 초보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꼼꼼한 작업에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열정과 몰입이 없었다면 결코 해낼수 없었던 일입니다. 오늘 전부를 보지는 못하겠지만 끝까지 보고나서 판단을 해보겠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내용기획이나 노가다성 편집은 둘째치고 8시간 짜리 영상이면 인코딩부터 업로드까지 보통 수고스..
DJ.DOC 수취인분명 뮤직비디오 DOC가 악동이미지가 강하고 페미니즘과 상관없는 뮤지션이긴하지만 해당 뮤비와 노래를 보니 여혐은 지나치게 비약된 해석으로 보입니다. 어제 광화문 박근혜 하야 집회에서 공연되었다면 폭발적인 반응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듭니다. 오히려 더욱더 이슈화시켜 자신들의 논거를 말하는게 현실적으로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듭니다. 원칙은 원칙이고 현실은 현실인데 둘사이의 적절한 취사선택하는 유연함이 더욱 좋았을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광화문에 나온 기성 가수들이 많은데 디제이디오씨의 수취인분명은 여전히 자신의 개성을 지키며 사회적 발언을 하는 모습...
지진은 이웃나라 일본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경기도 안산에서도 방금전 느껴졌던 진동.. 컴퓨터하고있었는데 모니터가 살짝 흔들렸는데 침대에 걸터 앉아있어서 뒤에있던 아이가 뛰는줄... 조금 이상한게 진동이 손에까지 심하게 전해지나 했었는데 지진이 있었던듯... 경주에서는 더 심하게 지진이 왔네요..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한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고 하는데... 무서운 지진 피해예방 및 행동요령이 있기는한데.... 그래도 무대책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진에 대한 경각심도 떨어지고 훈련이나 대비를 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밖으로 빠져나갈수 없는 상황이면 욕실이 그나마 조금 낫다는.. 앞으로는 지진에 대한 대비도 하면서 살아야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