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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말많았던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대단원의 막이 내렸고 김연아는 인생의 한개의 장을 마감마지막 무대는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뜻으로 존레논의 이매진에 맞춰 안무우리로서는 다시볼수 없는 천재이기에 매우 아쉬운 동시에 그동안의 여정에 박수를 보내는중.. 아사다마오는 공연도중 넘어졌고 소트니코바는 깃발을 들고나오 밟고 비틀거렸지만 화합으로 마무리여자 피겨의 채점 방식은 추후 많은 논란을 가져오고 방법상의 많은 변화를 주어야만 할듯..하지만 우리에겐 이제 남의 이야기가 될수도김해진 박소연같은 유망주들이 있긴하지만 종목특성상 연령대를 고려하면 이미 어느정도 성장해있어야 하지만본인들의 노력여하를 불구하더라도 이미 연아때문에 너무 높아진 눈높이..더구나 우리나라의 운동 환경이나 지원이 좋다고 할수없는.. 김연아 이매진 ..
요몇일 조금 바빠서 출퇴근시간에 자면서 오가느라 느릿느릿 읽은책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든 위인전으로 읽을때와 사뭇 다른 어른들의 냉정한 승부의 세계 20세기초 지난 몇세기동안 기세등등하던 유럽의 제국주의가 끝물인 시대이고 세계대전 직전 국가적 영웅이 필요하던 시대.. 노르웨이하면 떠오르는것이라곤 사진으로 살짝봤던 피요르드.. 바이킹과 80년대 혜성처럼 나타났던 테이크온미의 아하... 유럽여행을 했던 아내가 들려주었던 몇마디.. 풍경이 끝내준다는... 그리고 비틀즈의 노래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우리나라에는 상실의 시대란 제목으로 출간) 정도인데... 천성이 타고난 탐험가라 할수있는 세심함과 실질경험 그리고 독선적인 리더였던 아문센과 항상 적당한 규범과 예의를 지키지만(혹은 지키는척) 계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