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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개봉한 트렉스타 싱크를 신고 나서는 산책길..몇년동안 거의 매일 다니다 시피하는 집앞 성호공원..이곳의 코스는 여러갈래가 있는데.. 시간이 없을때는 노적봉 인공폭포까지 갔다 오느길.. 대략 왕복 2km시간이 허락하면 노적봉 주변을 돌고 오는길.. 대략 왕복 4-5km 시간이 여유가 있고 땡기면 갔다 오느길 부곡동 끝.. 대략 왕복 7-8km 그외에도 노적봉에 갔다 부곡동 공원으로 돌아오는길과 노적봉을 돌다 홈플러스로 빠져 이동으로 돌아오는 길이있고노적봉 꼭대기에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현재는 이곳에 다니지 않던길을 공사해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는중이고 안산 단원 미술관이 이전중.. 성호공원 여름과 겨울 풍경.. 봄에는 온갖 벚꽃이 흐드러지는 곳이지만 인적이 드물어 부곡동 공원을 지날때면 꽃비속을 혼자..
작년 여름이 시작될무렵 식물원 근처에서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있는곳.. 무언가 봤더니 요리조리 피해다니던 토끼 한마리.. 듬직한 풍모의 야생성이 없어보이는 토끼 사람에대한 경계심이 적어 누군가 키우다 버린듯한 정황... 아마 유기된듯... 지금생각해보니 토끼띠해라 다른때보다 많이 키웠던 것은 아닐까 추측... 10월에 다시 산책하다 우연히 마주쳤을때는 매우 건강해 보이기도.. 성호공원에는 토끼풀이라 불리는 클로버들이 지천으로 널려있고 위협이 될만한 고양이나 떠돌이 개들도 없기는 한데..유기된것이라는 추측을 했었지만 큰위험이 있는것같지 않아서인지 돌아서서 금방 잊어버림...아내말로는 하얀색도 한마리 돌아다니는것을 봤다고함.. 작년 12월 29일 아침 산책중에 우연히 발견.. 반가움보다 추위와 폭설에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