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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평창 올림픽은 초반의 우려와 다르게 성공적으로 마친대회가 되었습니다. 남북단일팀등 외교적인 노력까지 좋은 평가를 내릴수 있는 가운데 올림픽 자체도 매우 가성비 뛰어난 대회로 평가받았습니다. 경기 측면에서도 때아닌 영미 열풍이 몰아치며(집에서 아내가 빗자루들면 아들과 함께 영미 영미 가야돼 가야돼 외치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화제를 몰고온 여자 컬링팀을 비롯해 전혀 딴나라 종목으로 치부되던 스켈레톤 윤성빈의 금메달이나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비롯해 스노보드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쇼트트랙이나 스피드스케이팅 이외에서도 풍성한 결과들을 가져왔습니다. 지난 2월24일 강릉 빙상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생소한 종목인 매스스타트를 보고왔는데 유명한 선수인 이승훈과 왕따 논란을 불러일으킨 팀추월 경기로인해 아마..
국정감사까지간 김연경 이적 사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전향적으로 논의하겠다고한 월요일 22일.. 김연경사태의 본질은 불합리한 선수의 FA 획득 규정에 달려있었고선수생명까지 내걸면서 이런 어려운길을 걸은것은 본인은 물론 추후 다른 악용사례를 막고싶은 심정이 더해진 결과오늘 체육협회장과 배구협회장등이 긴급 논의를 한결과국제이적동의서(ITC) 1년짜리를 긴급하게 발급하되 소속은 흥국생명으로 하고 다시 계약하는 방안을 제시..한걸음 물러서긴 했지만 여전히 미봉책.. 배구협회는 추후 불합리한 FA규정을 완화시킬 예정으로 6년계약은 존속시키되 해외진출시 3년이나 4년만 뛰어도 FA로 풀어주는 방안을 마련하게다는 발표..다만 김연경 선수에게 소급적용될지는 미지수..일단 급하게 1년 시간만 벌어주고 그뒤 어떻게 될..
손연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리듬체조 챔피언십에 참가하려다 체조협회의 취소로 인해공항까지 갔다가 되돌아왔다고..손연재는 지난번 필라측에서 띄우기위해 김연아를 내려깍는 듯한 언사로 인해 마케팅적으로너무 지나치게 소모시킨다는 느낌을 받아 눈살을 찌푸리기도했는데..이번에는 체조협회의 감정적인 일처리.. 협회라는곳이 모난 이익집단처럼 왜이리 편협한 시각의 일처리를 하는지..우리나라 체육협회들은 하나같이 공적인 일에 감정적으로 일처리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축구협회는 저자세, 외교에 배구협회는 선수가 어찌되던말던 구단편, 올림픽에서도 저자세..선수 앞날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가는 모습..김연아나 손연재같은 경우는 종목 특성상 비용이 많이 들어감에도 협회측에서 크게 지원해준적이 없는것으로 알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