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스포머와 남태희 - SCC 혹은 CCC

UCC 동영상 서비스는 점점더 기업에게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요즘 화제의 동영상 가운데 하나인 카렌스포머 동영상은 아마추어가 만든것 같은 UCC풍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친구둘이서 이야기하다 앞에 있던 카렌스가 로보트로 변신한다는 내용을 보면 CG하는 사람이 재미삼아 만들었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끔 제작되었습니다.(현재 2차 영상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제작사 - 바이럴큐브

LG 휴대폰의 남태희 동영상이나 카렌스포머등은 제작비용이 1천만원 이내라는 기업의 광고 치고는 아주 저렴한(보통 공중파용 CF제작은 억대를 훌쩍 넘습니다.. 물론 배우가 받는 개런티는 제외한 금액) 비용으로(10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기업에서 속속들이 인터넷 UCC 동영상 쪽으로 몰리는 중입니다.





입소문에 의존하는 바이럴 마케팅에 동영상을 이용하는 것이 아주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개인의 영상물은 역시 갈수록 자기만족차원이나 공중파에서 봤던 홈비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정도의 영역으로 축소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반유저가 의도된 작품을 만드는것은 아직까지 퀄리티가 떨어지는 측면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바이럴 마케팅도 광고하려는 제품이 질적으로 우수해야 통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떨어지는데 주목받으면 오히려 부메랑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뛰어들어야 합니다.

무슨무슨녀 씨리즈의 UCC가 이제는 많이 식상해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제적인 광고인 영상들이 UCC 동영상 판도를 장악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드는것은 무슨 이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