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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는 2008년에 아이랑 같이 가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별기대를 하지않고 갔었는데(이전에는 미술전시회에서 간간히 끼어있어 간헐적으로 보았던 미디어 아트라는것이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상태에서 장난같은 측면이나 난해한 실험성이 도드라진것들을 봐서인지.. 하지만 재작년 보았던 전시회에서는 단번에 그런 편견을 날려주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아트와 기술의 결합. 사실 미디어아트는 기술적인것에 기대는 부분이 상당하기에 작가적 역량가운데 기술적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기술적 완성도를 어느정도 지녀야 자신의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정확하게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랑 같이가서 체험학습하듯 놀다온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놀랐던것은 한참동안 관심이없었던 이분야의 예술적 가능성이 생각보다 매우 높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아이디어는 신선했지만 기술적으로 너무 떨어진 것들을 보곤했었는데 이런부분이 개선되면서 작품에대한 집중도가 높아진 것이 일차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 전시를 보았기에 이번에 개최도는 미디어 시티 서울 2010  매우 기대됩니다.
관람료도 무료이고 전시기간도 넉넉하기에 가볼만한 것으로 추천전시

미디어 시티 서울 2010 공식 웹사이트 :  http://www.mediacityseoul.org/2010/






전시개요

미디어시티서울 2010
제6회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2010년 9월 7일-11월 17일

프레스 프리뷰: 9월 4-5일, 12-6시
개막식: 9월 6일 오후 5시
(예정)

*전시관람은 무료입니다.

전시 일정 및 관람 시간

전시일정  9월 7일 ~ 11월 17일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9월 7일 ~ 10월 24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서울역사박물관
심슨 기념관

관람시간
평일: 10시 ~ 21시
주말 및 공휴일:
(9월) 10시 ~ 19일
(10,11월) 10시 ~ 18시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 까지 가능합니다.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
*9월 21, 22, 23일 (추석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에도 전시는 정상운영합니다.





전시주제

신뢰Trust

미디어 시티 서울 2010 (김선정 예술 총감독)은 전시주제를 <신뢰Trust>로 정하였다. 이 전시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 보다, 다양한 미디어의 출현과 함께 오늘날 사회의 구조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되돌아 보고자 한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언급되고 조작되고 변질되어 그 현실적 자리를 허구에 내어주었다. 현실과 허구의 간극이 무의미해진 현대사회에서, 과연 공동체란 무엇이며 그 구성원들의 정체성, 그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인식체계는 어떻게 재정의 되어야 하는가.

전시 주제인 <신뢰Trust>는 개인과 개인, 혹은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소통체계인 동시에, 타인에 대한 믿음과 의심의 여지를 모순적으로 아우른다. 미디어가 사회적 구조에 개입하면서 스스로의 유통구조를 더욱 집중적이고 권위적으로 확장시키는 지금, 이러한 관계는 개인과 공동체가 만나는 사회적 구조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미디어의 확장된 형태는 정보를 왜곡하고, 메시지를 불투명하게 하며, 대중으로 하여금 마케팅의 전략에 익숙해지게 한다. 오늘날 사람들은 군중 속의 일상적인 고독감에서 벗어나기 힘들며, 사회가 제시하는 민주주의는 대중주의과 그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어졌다.

우리는 <신뢰Trust>를 개인이 사회와 관계하는 일련의 태도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미디어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고자 한다. 미디어의 대중적 보급은 개인으로 하여금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으며, 실제로 현대인은 일상생활에서 미디어와 분리되어 단 하루도 생활할 수 없다. 개인은 미디어의 크고 작은 커뮤니티들에 참가하면서 사회정치적 담론들을 공 유하고 발언하며, 더 나아가 대안의 커뮤니티를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하며,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소통하고 중재한다. 과연 우리는 현재 사회의 구조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어떠한 커뮤니티를 꿈꾸고 있는가.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은 <신뢰Trust>를 통해 구체적인 사회정치적 이념을 시사하고자 하지 않으며, 미디어의 기술적이고 학구적인 이론을 제시하고자 하지도 않는다. 그보다 우리는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폭넓은 의미를 좀더 인간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자 하며, 좀더 개인적인 시각에서 현대사회의 트라우마를 공유하고자 한다.

관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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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9/03 13:03

    비밀댓글입니다

지난 광복절 처음으로 들어가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역에서 나오자마자 수많은 인파.. 광복절 행사를 하는듯..
전날 여행까지 취소할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건만 다음날 따가운 햇볕속으로...

개인적으로 대중적인것은 친근과 과소비에 가깝지만 예술 특히 미술로서의 팝아트는 지대한 관심이가는 흥미로운 분야는 아닙니다.. 분명히 어디에선가 보았고, 처음보는것 같은데도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온 키스해링의 작품들... 그를 유명하게 만든것은 지하철 칠판속의 낙서 그림들... 경찰에 여러번 잡혀갔지만 시민들과 소통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만화같고 낙서같지만 소마미술관에서 상영된 키스해링의 작업중인 영상을 보니 가공할만한 필력의 소유자..
밑그림도 없이 즉흥적으로 나오는 선은 대칭성을 벗어난 조화를 이루고있어 묘한 느낌을 주는데 흡사 아프리카나 마야문명의 흔적속에서 보았음직한 문양과 기호... 만화가였던 아버지의 영향과 결합..

키스해링은 에이즈로 31살의 나이로 죽었고 생전에 상업적인 팝샵을 열어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수익의 대부분을 기부했다고 합니다.미술관에서 상영중인 다큐멘터리중에 독일의 분단시절 베를린장벽에 그리는 그림을 감시하던 동독의 병사들도 그냥 구경하는 광경에서 진심을 담은 소통이라는 것은 어떤 이념이나 규율의 벽도 넘을수 있다는 것을 보기도..

http://keithharing.com/

소마미술관 전시 - http://www.haring.co.kr/

키스해링 생전모습


키스해링의 그림을 보던 아이는 매우 즐거워합니다.
이제는 7살 악동인지라 눈세개달린 괴물처럼 생긴 그림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몇년전 아내의 그림을 전시할때 선으로 단순화시킨 사람을보고 지나가던 관람객이 졸라맨이잖아 했던 멘트를 아직도 기억하는 아이는 키스해링의 작품들을 보고 엄마작품에 무시가 들어간 뉘앙스의 말을 떨쳐내는 계기가 되길 바라기도 했습니다.(사실 별로 신경안쓰는듯.. 혹은 요새들어와 부쩍자라며 잊어버린듯..)



전시장내 그림은 사진 동영상 모두 촬영금지이고 전시실간 이동하는 복도에 걸린 프린트와 디스플레이된 몇몇 복사본 작품들만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아트샵내에서 판매중인 상품도 촬영금지.. 조금 과한듯했지만.. 저작권때문이라는데... 그래도 키스해링재단에서 관리하는 수익은 대부분 아이들을 위해 기부.. 영문 웹사이트에도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사이트를 구성해놓은것을 보면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고 생각한것을 느낄수있습니다. 

http://www.haringkids.com

미술관입구에 세워진 작품과 마티즈



전시실 복도에서



유명한 아이콘 개.. 이야기하려는 메시지에따라 다중적인 의미로 쓰임.






저렴하게 관람하는법

옥션에서 처음으로 티켓예매시 5000원 할인 쿠폰 (1인당 1매)
http://ticket.auction.co.kr/Home/Events/EventCouponFirstLogin.aspx?from=first2010

티켓 예매시 날짜를 지정하게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상관없습니다.
지정된 날짜와 관계없이 예매만 되어있는 상태면 매표소에서 확인후 발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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