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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5 코닥의 몰락...
  2. 2011/03/28 로마인이야기 2권 - 포에니전쟁과 한니발
영상장비 자료/기타 | Posted by 더조은인상 2012/02/05 01:38

코닥의 몰락...

어린시절인 칠십년대 후반에서 팔십년대 초반까지 대부분의 가정적인 아버지들이 그러하듯, 지금도 사용이 가능한 필름 카메라(지금도 부모님 집에가면 한쪽구석에 처박힌 야시카 카메라)로 일상을 담아내곤 하셨다.. 당시 현상소에 맡긴것을 어머니가 찾아오면 인화되는 브랜드별로 조금씩 다르던 인화지의 질감이 기억난다... 흑백에서는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조금씩 빛바래져가는 컬러사진에서는 질감이 조금씩 다르곤 했는데 일반적이었던 후지나 현대 사쿠라 그리고 조금 나중에 들어온 아그파에비해 코닥이라 적혀진 것들은 왠지모를 질감이 느껴지곤하기도 했다..

Untitled


Untitled by Βet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나중에 중고딩 시절엔 가끔 소풍때 가지고 나가 찍을때면 필름을 사곤 했었는데 이때에도 코닥필름은 약간 비싸긴 했지만 웬지모를 아우라를 지닌듯한 느낌을 주곤 했었다... 상대적으로 무게감이있던 수동카메라였던 관계로 친구들의 자동카메라가 왜이리 부럽던지 가벼운데다 포커스까지 자동으로 맞춰주고.. 오히려 지금이라면 더고마운 상황이었을텐데...어린마음에...그후로 사진기는 내게 그렇게까지 감흥을 주는 물건이 아니었던지.. 아니면 아주 좁은 패턴속의 생활때문이었는지.. 대인관계가 그리 많지 않았고 필요성도 많이 느끼지 못하던 이십대시절...한쪽으로 밀쳐진 카메라...

current stockpile...
current stockpile... by Ryan Christopher VanWilliams - NYC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지금의 아내를 만나던 시절... 디카는 아직 필름의 깊이를 따라오지 못했었고 DSLR은 아직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던 무렵..
마지막으로 찍은 필름 카메라 사진.... 집구석 어딘가에 아내가쓰던 니콘 FM2는 아들의 장난감이었다가 어딘가 모셔진 상태... 처음으로 구입했던 디지털카메라인 코닥의 CX4200 (3년전엔가 어린이집에서 집에서 쓰는 물건 가져오라해서 보냈는데 조금 아쉬운 상황이 되었네..) 매일 들고다니던 캠코더 촬영에 재미붙여 별로 사용하지 않았던...

Nikon FM, FM2, FM2N, FE, FE2
Nikon FM, FM2, FM2N, FE, FE2 by ıusnɾ@w|©kedf|l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0년전쯤 사진... 무지하게 담배피우던 시절 대략 하루 두갑정도... 아내는 사진을 현상하곤 삼류작가 같다며 놀리기도....
금연 몇년째더라..만으로 6-7년정도 된것같은데..담배는 어떻게 끊었는지...아직도 신기...




지난 1월 14,15일 HD촬영감독클럽에서 주최한 워크샵..
S3D/4K에 관련된 장비들을 소개하고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던 자리..

곧 시판될 캐논의 C300이나 코닥의 필름 자리를 차지한 레드 에픽과 스칼렛.. 아리의 알렉사...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의 장비들... 후보정 툴들의 발달도 한몫해 어떤 촬영 감독님은 이정도의 카메라라면 완벽한 연출상황에서 앵글만 제대로 잡으면 편집실에서 대부분이 해결가능한 시대라고 이야기 하기도(물론 전문 컬러리스트가 동반되어야 하는 상황.. DSLR의 RAW파일처럼 초보자들이 보면 카메라 한대에 몇억이라면서 색깔이 왜이러지 할수도...)

이 자리에서는 필름카메라에대한 강연도 있었는데 강연자는 파이란,강원도의힘,짝패등 많은 작품을 촬영한 김영철 감독님..필름카메라는 비용이 많이 드는 경향이 있지만 사전시각화만 충실하다면 전체 예산의 상당부분을 상쇄시킬수 있고... 디지털이 준 편리성은 분명 존재하지만 필름카메라로 제작할때 가지는 준비작업이나 마인드등 디지털이 줄수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오랜시절 영화촬영을 하시던분이라 코닥의 파산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당한것 같은 감정적 동일성을 느낀것처럼 소회를 밝히기도....




들리는 이야기로는 영화영상의 보존재로서의 필름의 가치가 남아있다고 밝힌 부분이 있기도하고(일리가 있기는 합니다.. 아날로그 방식은 특정구간이 훼손되더라도 나머지부분은 상관이 없지만 디지털 방식은 기술적으로도 복구가 되지 않을 정도면 포기할수밖에...전에 영상변환을 할때 디지털로 변환한 개인적인 영상물은 꼭 원본테잎을 보관하라고 신신당부하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법인은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있는상태...얼마전에 있었던 TVCFAWARD에서 부상으로 코닥의 촬영용 필름을 주기도 하는것을 보긴했지만... 현재의 제작형태를 보면 디지털이라는 대세를 거스르긴 어려울듯..

아마 소니와 JVC의 VHS 표준 사례만큼..... 코닥의 디지털카메라 창시이며 동시에 이로인해 망하게되는 결과적으로 아이러니컬한 몰락은 두고두고 광학기기분야에서 이야기될듯.... 개인적으로는 유년시절 추억의 한켠이 사라진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코닥의 몰락에 아쉬움을 느끼지만 마음한쪽에선 오래전 사진들을 빨리 디지털화시켜 별도 보관해야될것 같은 심정이 촉발되기도...어찌되었건 사람들은 여전히 추억을 보관하고 꺼내보고 생각하고 그시간으로 되돌아가고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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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며 이전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상황에 따른 리더쉽이라는 부분을 떠올리곤 하게됩니다.
2권은 희대의 명장인 한니발과 이에 대결했던 로마 특히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포에니 전쟁 이야기입니다.

위키백과 내용보기
포에니전쟁
한니발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카르타고

당시 지중해의 부국인 카르타고는 현재의 튀니지를 포함한 북아프리카와 현재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반도의 일부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던 강국.. 당시의 북아프리카의 토지는 매우 비옥한 곳으로 농업이 발달했고 바다를 중심으로한 상업또한 매우 발달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기원전 3세기 무렵의 카르타고 영토



기원전 218년 전쟁직전의 로마 공화정과 카르타고의 영향력 비교
(1차 포에니 전쟁으로 이태리쪽 시칠리아등 일부를 잃은상태지만 한니발의 아버지 하밀카르의 공략으로 이베리아반도 일부를 더 점령한 상태)



로마인 이야기 2 - 10점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한길사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다보면 로마인 특유의 개방성은 위기의 순간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는데 정면대결로는 쉽게 이길수없었던 희대의 명장인 한니발을 상대로 아주 오랜시간의 전쟁을 통해 물리칠수 있게된 힘이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우선 로마의 정책이었던 동맹국가들과의 동일한 대우와 기득권인정등의 외교정책은 위기때의 로마의 적대국에 쉽게 동화되지 않는 효과를 낳았고 단순한 로마의 점령만으로는 실질적인 점령이 되지 않으리란 한니발의 생각은 이탈리아 반도를 16년간이나 돌아다니며 전쟁을 치르게된 이유.. 허를찔러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침공한 한니발에게 몇번의 회전에서 크게당한 로마군은 파비우스 막시무스의 전술로 최대한 정면대결을 회피하며 지연전을 치르는 상태.. 본국으로부터의 지원이 막힌 상태의 한니발... 적의 영토에서 지원도받지 못하는 한계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대결을 펼치던 한니발은 카르타고 영토로 직접 쳐들어간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우리나라의 역사인물을 떠올리니 을지문덕이나 이순신이 생각남)와의 대결을 펼치게됨 즉 카르타고로 소환된 한니발은 자마회전에서 스키피오에게 패배하고 오랜기간의 2차 포에니 전쟁은 종지부..

포에니전쟁이후 지중해의 패권국이 된 로마..
부를 바탕으로 용병제 국가였던 카르타고.. 최근 리비아의 카다피가 용병을 앞세우는 것을 보면 이쪽 지역에서는 오랜 전통인듯.. 로마군과 동맹국의 군대로 이루어진 로마와는 다른 모습..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는 후일 정치적으로 밀려 씁쓸한 노후를 보내고 한니발은 재기를 노리다 녹록치 않은 현실속에서 떠돌다 자신을 잡으러오는 병사들을 보고 자살로 생을 마감..

Scipio vs. Hannibal - BBC


영상은 현대의 장갑차와 같은 코끼리를 피하는 진법을 쓴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군대

재미있는것은 영화 검색을 해보니 상대적으로 알려지지않은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를 소재로한 영화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된것이 존재.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 감독 : 카르미네 갈로네
  • 세기 말 로마와 카르타고는 지중해를 놓고 벌인 긴 전투를 벌였고 218년 8월 2일 칸나 평원에서의 전투로 로마는 카르타고에게 크게 패하고.. 더보기





1960년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한니발..
한니발은 알프스를 넘으며 한쪽눈이 실명되는데 포스터에서 볼수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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