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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8 삼국지 - 황석영 번역본
  2. 2010/12/17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 삼국지
도서관환상/문학 | Posted by 더조은인상 2011/01/18 17:30

삼국지 - 황석영 번역본

작년 연말에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삼국지를 보고 읽고 ..
아직도 보고있는중인 삼국지 DVD를 구입하고...

영상으로 만들어진 삼국지는 소설을 읽을때의 판타지에는 물론 미치지 않지만 나름대로 충실하게 재현을 했습니다. 다만 세부적으로 원작에서 몇가지 빠지거나 생략된 내용이 있고 삼국지 내용을 잘 모른다면 많은 인물이나 이들간의 역학적 관계에 생소하기에 몰입이 방해될수도 있을듯... 아쉬운점 주요인물은 그렇다고해도 자막으로 누구인지 알려주었으면 하는 부분과 생략된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을 나레이션이나 삽화로 삽입했으면 좀더 완결성을 갖추지 않았을까 생각됨... 28개의 DVD중 7번째까지 봤는데 1당 3편씩 들어있슴.. 때때로 새벽에 보느라 잠깐 졸면서 보기도.. 책을 읽으면서 보니 헷갈린것 같기도 한데 질리지 않는것이 신기...

도서관에서 빌려다보는중인 황석영 번역본의 삼국지.
2주전 5권을 빌려다 출퇴근시간 짬짬이 1주만에 다읽고 1주일 기다리다 나머지 다섯권을 빌려와 읽는중..
많이 알려진 이문열 번역본이나 그외에 장정일 번역본등도 있는데.. 
2주를 빌려보려다 헛탕치고 그후에 가보니 1권부터 있는것이 마침 황석역 번역본이라 빌려다 읽는중..
다읽으면 역시 1권부터 대출이 가능한 역본부터 다시 읽을작정...

삼국지 세트 - 전10권 - 10점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왕훙시 그림/창비(창작과비평사)

블로그의 관련글 - 2010/12/17 - [도서관환상/문학] -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 삼국지

원작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황석영 번역본은 군더더기없이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라 몰입이 아주 잘되어 읽는 재미가 쏠쏠..
이전에 대하소설은 별로 취미가 없기에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을 안읽은 관계로 황석영의 대표작인 장길산도 안읽어봤지만... 읽었던 기억도 가물가물한 무기의 그늘..  2주마다 가는 도서관 일정에 1주일만에 읽어버린 빌려온 책을 두고 아쉬워 서재를 뒤적거렸더니 황석영의 나남문학선으로 나온 열애라는 단편집이 있어 주말전까지 중간쯤 읽은 지금.. 오래전에 책으로 읽은 기억보다 차화연이 출연했던 TV문학관으로 본것으로 기억하는 삼포가는길이나...유년시절 추억이 나오는 아우를 위하여등등... 아마 20대시절에 황석영의 작품들에 주목하지 않았던 이유는 당시에는 조금 싱겁게 느껴진 그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중년의 나이에 다시 조우하는 문학작품들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황석영의 단편들도 아주 괜찮았지만 삼국지는 특히 그 진폭이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영웅들의 매혹의 세계를 넘어선 현실의 냉철함이 그 뒷배경으로 있기 때문은 아닐런지..

7권째를 넘어서는 지금 여몽의 계책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관우와 비통한 유비 그리고 승전하기는 했지만 관우를 죽인 실수를 위나라로 슬쩍 떠넘기는 오의 손권, 관우의 죽음이후 계책을 내놓았던 여몽은 기념 축하연에서 관우의 빙의후 피를 토하고 죽고... 이후 조조도 과거에 극진하게 대접했지만 뿌리쳤던 관우의 수급을 본이후 충격을 받았고 풍을 맞아 머리를 가르고 수술을 해야한다는 명의 화타의 치료권고를 무시하고 죽인후에 역시 죽고... 유비는 비통한 마음에 당장 손권을 치러갈 생각이지만 불리하게 돌아갈 주변 정국때문에 공명의 만류로 참고있는중..

어릴때 읽었던 영웅담이었던 삼국지가 지금 눈앞에서 현실의 절묘한 역학관계를 고려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고전이 고전인 이유는 읽는 시점과 위치에 따라서 다채로운 해석과 새로움을 제공하기때문에 오랫동안 살아남는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동안 삼국지를 끼고 살게될듯... 다음에는 어떤판본을 읽게 될런지... 우선 고우영 선생의 만화를 본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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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환상/문학 | Posted by 더조은인상 2010/12/17 17:46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 삼국지

아무 생각없이 보기 시작해서.. 몇일만에 후다닥 읽게만든 전략 삼국지 60권...
책벌레소리를 듣던 초등학생 시절에 읽던 아동용 요약본을 여러판본을 여러번 읽은것과(친구네 집마다 조금씩 다르게 있는 전집류의 책들을 빌려다 혹은 놀러가서 읽던 기억이 납니다.) KBS의 인형극 정도 나중에 고우영 선생의 만화로 접했던게 전부였던 삼국지는 어릴때는 영웅 위주의 판타지 였습니다. 제갈공명의 천재적 능력 대단한 무용을 지닌 관우와 장비 그리고 덕을 기본으로 하는 리더인 유비.. 읽으면서 떠올랐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에 읽을 당시에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었던 마초와 조자룡.. 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럭저럭 나름대로 책을 좀 읽어대기는 했지만 왠지 손이가지 않았던 고전소설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좋아하는 작가였음에도 이문열의 삼국지가 나왔을때도 시큰둥했던 기억이 나네요...

만화 삼국지 세트 - 전30권 - 10점
요코야마 미쯔데루 지음, 이길진 옮김/에이케이(AK)
이전에는 60권짜리로 나오다 현재 30권짜리로 합본된 것이 나왔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삼국지 - 국내에서는 KBS에서 방영된적이 있다고 합니다.


나이들어보니 관계설정과 책략 인간관계... 결국 시간 앞에서는 모두 인간일뿐인 운명적인 부분.. 그리고 그럼에도 자신의 이상과 책임을 향해 나아가는 현실...
 
중간쯤 읽었을때 만화속 인물들의 형상이 어디서 많이 본듯해 기억을 더듬으니 어릴때 보던 요술공주세리...
찾다보니 작화가의 이름은 요코야마 미쯔테루.. 이름은 낯설지만 그의 작품들은 대단한 것들이네요..
철인28호 바벨2세 등등..



고베에 세워진 철인28호 실물 모형



루리웹 마리아칼라스님의글  - [애니] [실망애니] 요코야마 미쓰테루 삼국지 (1991년)

그리고 바로 지난주말 알라딘에서 중국에서 90년대에 만들었다는 삼국지 DVD를 구입..
하나하나씩 시간날때마다 볼예정...
집에 DVD플레이어가 고장났는데 아마 하나하나 컨버팅하는데도 시간 걸릴듯...
PC에서 보면 아무래도 집중감도 떨어지고 화질도 그렇고...쿡TV 단말기 USB에 연결해서...
다큐랑 애니 몇가지 같이 구입했는데 이참에 태블릿을 하나.... 아니면 파일기반 DIVX플레이어를.. 참아야지...


다음주부터는 도서관에서 가능하면 삼국지를 책으로도 빌려다 볼예정..
누구의 판본부터 빌릴수 있을런지...

쿡TV에 찾아보니 유덕화 주연의 조자룡에 관한 영화가 있어 봤는데 지루함....
원작과 다른 허구적인 부분이 많기도 했지만 백만대군 사이를 홀로 휘저어 다니던 영웅의 모습보다 지루한 허무의 기운에 맥빠진 상태로 끝났기 때문인듯... CCTV에서 만든 드라마는 원본을 나름대로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 기대되기도...

당분간 영상과 책자를 번갈아가며 삼국지에 빠져 살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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