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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성호공원 산책길에 만난 고양이 점심먹고 산책길 다리건너 장미정원쪽 가는길에 만난 녀석아내는 고양이가 어디있냐며 몇초동안 찾기도.. 이곳 공원은 겨울에 오면 식물원쪽에 햇볕을 찾아나선 비둘기들이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을 볼때도 있는데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좋은곳을 잘 찾습니다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있는 고양이 원래 이곳은 조그만 나무들과 무성한 풀들이 있는곳인데... 최근에 동물들이 눈에 들어오는게 아무래도 새식구를 하나 맞이해야하는 생각이 들기도...이모습만 보면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란 생각이 들기도하지만현실의 길고양이들을 보면 녹녹치 않은 겨울이 다가오고있는중...
착시현상을 이용한 고양이의 마술...재미있는 놀이처럼 보입니다.. 세트를 만들고 재미삼아 연출해 보는것도.. The Teleporting Cat Trick
추석전... 사무실 창고 으슥한곳 한구석에 정체불명의 고양이가 새끼를 낳은채로 사라졌고... 아직 눈도 뜨지 못한 것을 비정한 어미가 버린줄알았는데... 같이 일하던 분은 어미된 마음을 아는지라.. 측은한 마음이 들었던지 출입문쪽 남은 박스 한구석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혹시 사람이 있어 숨어있나 싶기도해 고양이 먹이까지 사다가 옆에 놓아두고 갔습니다. 다음날 웬걸... 새끼들이 사라져 혹시나 하고 찾아 봤더니 원래자리로 돌아가 있었고.. 낮에는 어미가 안되겠던지.. 사나운 표정으로 하지만 애원의 눈빛도 함께 담아 새끼들 옆에 있었습니다.. 고양이 먹이를 옆에 놓고서 다시 박스안으로 옮겨보았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새끼 고양이들... 그자리가 조금 지저분한지라 퇴근무렵 다시 옮겨놓았건만.. 왔다갔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