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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문득 떠오르는건 1994년 월드컵 도하의 기적으로 가까스로 월드컵에 진출했던 대표팀은 이전 1990년 월드컵에서의 비관적인 결과까지 더해져 역대 최약체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시 조편성은 스페인 볼리비아 독일로 볼리비아를 제외하면 스페인은 부트라게뇨가 있던 90년 월드컵에서 패하면서 실력차이를 느꼈고 독일은 항상 우승후보... 당시에는 24개국이 출전했기에 볼리비아를 잡고 스페인이나 독일과 비기는 경기라도 나오면 16강 진출이 확정적이라고 할수있었습니다. 1승을 하고 나머지 2패를 하더라도 많은 점수차가 아니라면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시절 첫번째 경기인 스페인전 이에로 엔리케등 프리메라리가 스타들이 많았던 팀으로 당시만해도 스페인은 브라질이나 이탈리아 독일처럼 우승후보보다는 우승도 가능하지만 8강이나 4..
스페인은 현재 최강의 축구팀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계 최강의 프리메라리가가 있고.. 하지만 90년대까지만해도 월드컵에서 항상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번번히 16강 진출에 그치는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와는 90년대 월드컵에서 인연이 많은 팀이기도합니다.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당시 이회택 감독의 회상에 의하면 시차적응을 못한 상태로 조별리그 경기를 했다고합니다. 당시팀의 주축이되는 선수는 최순호였습니다. 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태리전에서 멋있는 골을 넣었고 당시 유럽에서도 스카웃 손길이 있었지만 역시 군복무 문제로 여의치 않았던 상황... 그외에도 김주성과 현재 전북 감독인 최강희 신인시절의 홍명보등이 있었고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의 경기 내용이 조금만 가다듬으면 해볼만 하겠다는 의욕이 충만하던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