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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아마도 야구선수중에 제일많은 악플을 꼽자면 단연 추신수입니다. 꾸준하게 풀타임으로 출전하기에 더욱 그런듯... 국거박에게 소송도 불사하던 박병호(참기는 많이 참았습니다)도 있었고 악마의 재능으로 꼽히는 강정호도 평생달고다녀야 할듯한데... 추신수의 경우는 참으로 참신하고(몇개만 열거하면 ... 추수아비 추킹삼진 추풍기 추할추푼 그다음에는 영양가타령) 다채로운 단어들이 등장하면서 악플이 달리는데 국내에 있지 않아서이거나 신경쓰지 않기때문인지 멘탈이 강한듯... 텍사스와의 대형계약이후 기대에 못미쳤던것은 사실이고 제일 괴로웠던건 선수자신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부상까지 겹치는 시즌도 생기면서 삼십대 중반을 넘어 선수생활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고 있는 베테랑이기에 더욱 그럴것으로 보였는데 따지고보면 못했다기보다는 ..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한국인 선수들은 여러가지가 엇갈리는중입니다. 가을야구로 불리는 디비전시리즈에 나올수 있는 선수는 없을수도 있고 류현진이 나올 가능성이 약간있어 보입니다. 10월4일 내일부터 와일드카드끼리 펼쳐지는 양키스와 미네소타 10월5일에는 콜로라도와 아리조나의 단판 대결부터 시작됩니다. 시즌 초반에 헤매고 놀라운 승리를 쌓아가던 다저스는 마무리 시점에 연패에 빠지며 불안감을 보였지만 결국 전체 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승기록을 세운 클리블랜드나 시즌초부터 지역선두를 고수한 휴스턴 양키스를 따돌린 보스턴등 아메리칸리그 강자들과 일찌감치 디비전 시리즈를 예약한 다저스와 워싱턴 그리고 시카고까지 2위와 여유로운 차이를 보이며 후반 아슬아슬함없이 결정을 지어놓은 상태였습니다. 추신수는 올해..
2016년 메이저리그 야구경기는 챙겨서 볼려면 정신이 없습니다. 조만간 복귀할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등 이미 자리를 잡은 선수들은 물론이고 올해 뛰어든 박병호 이대호 오승환 김현수등 경기를 챙겨보는것도 복잡합니다. 시즌초에 항상 방송사와 인터넷 실시간 스트림 방송간에는 협상이 들어가는것 같은데 이것때문에 시즌 초반의 경기들은 TV로 보거나 여기저기 외국사이트를 뒤지기도.. 인터넷 포털들과 협상이 끝났는지 지난 일요일부터 네이버 다음에서 실시간 방송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다음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 박병호..
미네소타 박병호와 시애틀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 메이저리그는 야구선수의 꿈의리그이곳에서 활약한다는것만으로도 야구선수로서는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것이라 할수있습니다특히 우리나라처럼 야구가 인기 종목이긴하지만 이웃인 일본보다 역사가 짧습니다하지만 탑레벨 선수의 실력은 엇비슷한 가운데 올해 다수의 선수들이 진출.. 박찬호이후 구십년대 투수들이 한번에 많이 활약한적이 있긴하지만 추신수이후 맹활약하던 강정호를 발판삼아 타자들이 대거 등장한것은 올시즌김현수의 현재 떨어진 위상을 보듯 우리와는 사뭇 정서가 다르고 변수가 무척 많은곳하지만 시즌초반부터 이대호와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포가 나오면서 우리나라 톱레벨 선수들은 통할수 있는 무대로 변해갈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활약 그대로 올시즌 마감하고 좋은 모..
한국 우승 대한민국:미국 프리미어12 결승전 야구경기 완벽하게 우승을 이끌어낸 대회 역대 최약체란 우려가 있었기에..주최국인 일본의 신경전과 미국전 애매한 판정등 불리한 점을 모두 극복하고 이뤄낸 우승개인적으로는 오타니에 호되게 당한 두번이 크게 보약이 되었던 대회라 생각..그만큼 오타니가 대단한 투수였기에 우리팀의 실력이 가려져있게되었고 1차전 패배로 타팀의 경계심도 적어진데다일본에게도 약이되는 자신감을 넘어선 경기에 악영향을 주는 자만심을 심어주게 되었기에 오히려 부메랑이 되었다고 생각이런 마지막 단한번의 기회에 폭탄급 오재원을 최대한 감춰두었다 적절하게 활용한 김인식 감독의 노려한 용병술도 대단..포지션별로 선수만 따지고 선수층이나 지원 홈그라운드라는 이점까지 작용한데다 개최국이라는 이점으로 경기외..
한국:미국 프리미어12 결승전 야구경기 미국과 결승전 김광현이 선발로 예정된 가운데 마지막 남은 경기지난 조별리그에서 심판판정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일본보다는 쉬운상대일본은 멕시코에 11:1 대승을 거두며 3위로 대회마감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던 결과 이번대회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나오지 않았기에 평소의 우리가 하던대로 경기하면 승산이 높은데 초반의 예봉만 꺽고 결정적인 심판의 편파만 없다면 충분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김광현은 명예회복의 좋은 기회가 될 경기로 호투하길 기대초반에 복통으로 컨디션이 안좋았던 이용규와 메이저리그 진출 막판 협상중인 박병호도 오늘 맹활약을 기대결승전에는 일본전 멤버중에서 민병헌대신 손아섭이 선발출전 미국선발은 세고비아로 이번대회 2게임에서 방어율 0.82를 기..
한국:일본 프리미어12 4강전 야구경기 오타니 쇼헤이와 이대은이 맞붙은 경기 지난 1차전 오타니에 당했었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른 상황일본은 파죽의 6연승을 거두며 올라왔고 우리는 1차전 패배이후 패전없이 4강까지 질주오타니 쇼헤이를 이제는 한번 경험을 했고 그때보다 타격이 많이 올라온 우리선수들 이번대회는 철저히 일본 위주로 펼쳐지는데 스폰서 문제등 여러가지 고려한다해도일정 가지고 장난이 심해 우리 선수들은 새벽 4시에 이동해서 일본에 도착하고 2시간 정도쉬고 다시 도쿄돔 적응 훈련을 하는등 인간적으로 매우 피곤한 스케줄을 소화4강전 일정도 하루 앞당겨 치뤄지고 선심이 일본인이 배정되는 공식적인 국제대회에서 납득하기 힘든 결정에다 일본 언론에서는 결승전 선발투수를 추측하는등 추태를 부리는 가운데이런 꼼수..
프리미어12 8강전 하이라이트 공교롭게도 B조의 4팀이 모두 4강전에 안착19일 일본과 리벤지 매치로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선발로 나오는 경기이번에는 타격감이 올라온 상태이고 한번 경험이 있기에 지난번과는 다른 양상이 될것으로 예상더구나 첫경기 열렸던 삿포로돔은 오타니의 홈구장으로 매우 친숙한 곳이었고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던 상태였고 한일전이라는 것외에 동기부여도 지금만큼 없던 상황이제는 패배에대한 복수와 결승진출과 우승이라는 목표점이 확실한데다조별리그와 8강전을 거치면서 경기감각 특히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 지난번 같은 완패는 없을것일본은 더구나 브레이크없이 연승하면서 지금까지 올라온 상태이기에 자신감과 함께 딸려온 자만심이 생겼다면우리에게 좀더 유리한 마인드라고 추측해봄... 쿠바와의 8강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