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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오늘부터 날씨가 흐려졌는데 몇일전까지.. 하늘은 제법 푸르름이 더해가고 깊어가는 듯한 느낌...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이야기하듯 코스모스와 무궁화 꽃이 반겨주는 성호공원 산책길... 식물원부터 부곡동 자연학습장 부근 올림픽기념공원까지의 코스... 자연학습장에는 개량종인듯 커다란 무궁화가 피어있기도 했는데 노출이상으로 지나치게 허옇게나와 생략... 식물원에서 산책코스와 반대방향인 상록수역쪽으로는 철쭉동산 밑에 일동 주민센터 옆으로는 무궁화꽃을 중심으로 심어진 공원이 따로있기도... 자연은 항상 그러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제자리를 지켜내는 안정감을 주지만 인간의 감정은 참으로 변화무쌍... 막바지 더위가 찾아와 비만오던 여름과 대조되기도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운이 가을이 다가옴을 실감하게 ..
일주일에 서너번정도 가는 산책길... 작년만해도 다섯번이상이었는데 조금 느슨해진 요즘.. 성호공원에있는 식물원부터 시작해 부곡동 자연학습장건너 동사무소 부근까지 가는 아침 출근길 산책코스와 가족과 함께 걸어가는 노적봉 폭포 코스 혹은 성포동방향으로 돌아가 가는 코스.. 가끔 꼭대기까지 올라가기도 하는 노적봉... 아침 저녁으로 생각날때마다 가보면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과 나무들의 변화... 항상 제자리인것 같지만 항시 변하고있는 자연... 8월21일 촬영 식물원앞에서 만난 호랑나비와 벌.. 벌개미취위에서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있슴... 식물원안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백섬철화 선인장이라 하얀부분은 가시라 만지면 안된다고 합니다... 다시 나온 식물원 부근의 후룩스 8월23일 촬영 23일 아침 산책길에 만난 벌...
지난 일요일 오후 오랫만에 산책간 안산식물원.. 작년 이맘때쯤이었나 청매화가 피었던 기억.. 아직 이른지 청매화는 꽃몽우리가 열리기 직전이었고.. 열대관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극락조화.. 처음봤을때 신기했었는데 영화 멀홀랜드드라이브에서 봤을때는 영화 내용과 어우러져 몽환적으로 보이기도.. 유튜브 고화질 블로그의 관련글 2010/04/21 - [사람과사람/안산 풍경과 일상] - 치자꽃과 청매화 2008/12/04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안산식물원의 극락조화 2009/06/01 - [UCC 동영상 속으로/FUN & FUN] - EBS에서 방영한 멀홀랜드드라이브...
일요일 집에서 뒹굴뒹굴.. 약간의 편두통에 아주 오랫만에 낮잠까지... 그사이에 온세상은 하얀눈으로 뒤덮여 있더군요... 주말에 눈이 온지라 평일에 눈이온다하면 시간을 내는게 생각같지않아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한감이 있었는데 이때다하고 아이랑같이 집주변 눈을 치웠습니다. 벌써 누군가 한번 치웠는데 그사이에 또많이 쌓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랑 산책하러 출발한 시간은 대략 저녁 7시를 조금 넘지않을무렵.. 눈싸움하자고 같다가 러브스토리처럼 눈위로 쓰러지기도하고... 낮에 많이 오간듯 식물원앞은 발자국이 이곳저곳에 보이기도 했지만 산책로로 들어서면서부터는 드문드문.. 신난 지완이.. 늦은시간이었는데 눈싸움 조금하다 눈썰매를 가지고 나오기로 결정.. (유튜브 퍼가기에 아이프레임 태그로 퍼가게 만들었..
중부지방 특히 수도권에 오랫만에 관통한 태풍.. 아침에 아내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났더니 바람소리에 뭔일인가 싶어.. TV를 틀었지만 먹통.. 정전... 집앞에있던 신축건물의 애드벌룬이 처참히 터져있고 교회 첨탑의 십자가가 휘어져있기도.. 아침 운동겸 산책길.. 태풍이 거의 지나간 오전8시.. 코스대로 들어선 성호공원.. 식물원 유리창은 깨져있고 곳곳에 쓰러진 나무들과 태풍 곤파스(KOMPASU)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콤파스를 의미한다고하네요.. 태풍하면 보통 폭우로 인한 산사태나 침수피해, 해안지방의 높은 파도나 해일을 많이 보아왔는데 이번 태풍은 바람의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조금 늦은시간에 나왔기에 망정이지 일찍나왔다면 아찔한 상황이었을수도... 지하철 4호선은 어차피 운행을 하지 않는 상태였고 ..
안산 성호공원 피어나는 꽃창포와 소나무 - 5월 25일 산책 비살짝 내리고 안개도 살짝 끼어있던 아침 산책길.. 식물원 부근 살구나무에 맺힌 살구열매들.. 연못에는 연잎들과 연꽃들이 부쩍 성장... 조각공원 연못 부근을 둘러싼 노란 꽃창포 조각공원 산책로의 꽃창포 소나무의 송화
마가렛이란 이름이 이쁘네요.. 우리말로는 나무쑥갓이라한답니다.. 사진처럼 국화과이고 아프리카 카나리아섬이 원산지이고.. 프랑스에서는 꽃점을 칠때 쓴다고합니다.. 5월12일 지나갈 무렵.. 피기전.. 꽃을 제외한 부분이 쑥갓처럼 생겼습니다.. 주말에 비오고 어제도 비가왔습니다.. 아침에 비는오지 않았지만 잔뜩 흐린날씨.. 평소보다 운동하는 사람이 약간 적기도.. 5월 25일 물기머금은 마가렛.. 안산 부곡동 자연학습장내.. 이곳은 전형적인 학습장이라기보다 원래 이곳 성호공원내에 심을 나무와 식물들을 심었던곳을 학습장으로 꾸며놓았습니다. 2-3년 이곳에서 조롱박과 수세미 호박등을 보며 신기해하던 아이의 눈동자가 떠오르기도..
5월 8일 산책나갔다가 성호공원 나무그늘에서 한참을 쉬고.. 싸가지고간 도시락도 까먹고... 지완이는 오후에 비누방울 놀이를 하기도... 봄꽃이 만발하고 휴식하기 좋은 안산 성호공원.. 공원 이곳저곳 산책하다 본 모과나무의 꽃과 살구 열매들.. 모과와 살구는 여름내내 자라다 가을에 결실을 맺겠지요.. 자라기 시작하는 과실들.. 올해는 봄날씨가 이상해 과실농사가 많이 힘들다고 하기에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모과나무 봉오리와 활짝핀 꽃 살구나무에 매달린 살구 열매들.. 풋풋한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