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알파 380 (3)
햇살과산책
토요일 갑자기 생긴일정 경기도 이천 아내의 외가.. 외삼촌댁... 처음으로 배추밭에 가본 지완이는 가기전날부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듯.. 토요일 아침 6시에 깨웠더니 벌떡일어나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세수하고 치카하고 옷차려입고... 드디어 배추밭에 도착.. 외삼촌 외숙모님이 정성스레 무농약으로 재배한 배추와 무우 갓 쪽파 진지하게 배추밭에서 힘쓰는중.. 신기한 배추밭..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몇개 나르더니 조금 지친... 그래도 뿌듯한 표정.. 배추밭 넘어 나무.. 안개가 살포시 끼어있습니다. 밭에서 생무를 처음 맛보는 지완.. 조금 시큼했는데 맛있다며 혼자 다 먹었슴.. 김장준비 완료.. 토요일날 배추 절이고 일요일날 완료... 에고 어깨야... 얼떨결에 김장 끝 먼저 살던집은 욕조가 있어 한번..
어제 코엑스에있는 소니스타일에서 있었던 알파 500 / 550 제품설명에 갔다왔습니다. 10명이 조금 안되는 조촐한 분위기였지만 홍보성 자화자찬이 아닌 조금은 깊은 설명이 가미된 유익한 시간... 더불어 준비를 잘해와서 질문하려던 몇가지를 미리 말씀..그리고 오신분들이 대부분 소니 DSLR 사용자라 그런지 실질적인 부분때문에 진지한 질문들이 오가 예정된 시간을 넘겨서 끝나..(안산까지 오느라 시간이 안맞아 선덕여왕도 못보고...) 알파550 사이트 알파 550 CF 개인적으로 쓰던 디카와 다른 소니만의 특징은 셔텨를 누른순간 딜레이없이 바로 촬영이 가능해서 좋았는데(아내는 아날로그만 쓰다 디지털에 적용하지 못했던 큰원인중에하나.. 강사분의 재미있는 말가운데 여자분은 60%가 기계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10월11일 오랫만에 가본 안산 호수공원.. 개장하기 전인 5-6년전부터 근래에는 책빌리기위해 2-3년전까지 자주 가던곳.. 활성화되기이전에는 주변 아파트 공사와 덜가꾸어진 모습으로 한순간 황량하기까지했었는데 이제는 공사도 모두 끝났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더군요. 가을로 접어든 휴일 가족들과 산책나온 사람들.. 새들이 날아다니고.. 바닷가와 가까워서인지 가끔은 갈매기도 보임... 호수에서 오리발견.. 활짝웃는 지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개인화가 많이 진행된 일상 생활에서 구시대적 보수와 진보의 틀은 어느선까지 유효할까? 현실정치에 자발적인 참여의 동력이 다원화로 분산된 지금 시점에 필요한 물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이생각을 떠올린 이유는 현재 보궐선거가 예정된 안산 상록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