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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지난 2002년 긴장되던 첫경기 상대는 폴란드였습니다. 물론 당시의 폴란드는 지금보다 객관적인 전력은 약세였습니다. 유럽팀중에서는 조금은 떨어지는 전력이었고 유명한 선수가 당시에 리버풀 주전 골키퍼 두덱이었고 지금의 레반도프스키정도의 지명도를 가진 선수도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개최국이라는 이점으로 매우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결국 경기결과는 황선홍의 감각적인 선제골과 유상철의 강력한 추가골로 2:0으로 낙승하면서 4강신화의 서막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2011년도에 친선전이 있었는데 이때는 박주영과 레반도프스키의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때는 교체를 많이해서 기록으로 남기는 정식경기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 https:..
히딩크와 우리는 1998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는 98년 월드컵 상대팀인 네덜란드의 감독이었습니다. 당시 네덜란드는 베르캄프를 비롯해 익히 알고있던 반데사르 코쿠 데부어 오베르마스 다비즈 클루이베르트등 쟁쟁한 선수들로 꾸려진 팀이었고 우리나라는 5:0으로 패하면서 대회도중 차범근 감독이 전격적으로 경질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파장은 아주 강한 임팩트였습니다. 다음 월드컵은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진출이 1차목표일 정도였는데 조금 상황이 안좋은채 무직이던 히딩크를 데려옵니다. 대회 직전까지 물론 말은 엄청 많았고 국내 축구관계자들의 평가도 좋지 않았습니다. 평가전에서 체코 프랑스등 센팀들과 붙어 5:0으로 깨지기 시작하면서 별명이 오대영이란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그전까지 평가전이라면 만만하던 아시..
레알마드리드 외질 셀타비고와 경기후 유니폼 교환..하지만 라커룸으로 들어가다 관중에게 투척.. 일단 별생각없이 나온 행동이지만 자신의 유니폼이었다면 상관없었을것.. 유니폼을 교환한 상대선수의 마음까지 버리는 듯한 느낌생각이 짧았던 것은 스스로 되새겨봐야할듯.. 사소한 행동하나하나에서 인품이 나오는것인데..아예 교환을 거부한것만도 못한.. 2002년 월드컵 직전 우리나라와 잉글랜드 대표팀간의 평가전 당시만해도 듣보잡 박지성이 골을 넣었고 경기는 1:1 종료경기를 볼당시만해도 박지성은 참으로 운좋은 녀석정도로 생각하던 시절.. 홍명보의 위력적인 슈팅이 살짝 빗나갔고..경기종료후 인터뷰에서 마이클 오언은 한국팀 캡틴을 거론하며 대단한 선수라고 하기도 했었는데..당시 경기에 나오지 않았던 베컴이 유니폼 교환을 ..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이 7월5일 열립니다.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히딩크의 2002년 월드컵 멤버들과 경기가 예정되어있습니다..현재 K리그 올스타 투표가 한창이고 6월24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됩니다.. 히딩크 감독의 예고 영상 올스타전 투표 바로가기 - http://sports.news.naver.com/event/kleagueAllstar/index.nhn 올스타전 예고 안정환편 올스타전 예고 홍명보편 올스타전 예고 김태영편 올스타전 예고 김남일
피파랭킹 1위이자 2010월드컵 우승팀 스페인과의 평가전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에 스위스에서 치뤄집니다. 중계방송 일정2012년 5월 31일(목), 오전 3시스위스 스타드 드 스위스중계 - KBS 2TV 스페인과 역대전적 2무2패(PK는 무승부로 기록됩니다) 기억을 되돌려보면 처음 조우한건 90년 로마 월드컵.. 황보관의 대포알 프리킥이 성공하면서 따라갔지만 역부족..당시 스페인에는 부트라게뇨등이 있었고 우리는 최순호 김주성 주축으로 홍명보가 대표팀 막내였던 시절.. 뒷이야기로 알려진건 일주일전 국내에서 출발 시차적응이 덜된상태였고, 당시에는 군문제도 걸리고.. 최순호는 유럽에서 스카웃이 들어오긴했었지만.. 현실적으로 해외파가 없었고 유럽팀과 유럽에서 경기한 경험이 거의 전무한 당시 대표팀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