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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로야구 주말경기 화제의 장면 - 박찬호 채태인 본문

스포츠/프로야구

2012 프로야구 주말경기 화제의 장면 - 박찬호 채태인

햇살과산책 2012. 5. 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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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로야구 5월달에 접어들면서 점점 치열해지는 각 팀간의 경쟁

박찬호는 인터뷰를 통해 국내리그에대해 재미있기는 한데 열악한 환경과 지나친 승부집착에 기인한 스포츠맨쉽 부제에 대해 이야기.. 전체적으로 맞는 이야기이고 개선되어야할 부분..

한때 국내 프로야구 침체기에는 IMF등의 상황도 있었지만 박찬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더불어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미국과 일본으로 풀리면서 관심과 눈높이가 높아졌던 부분도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네요(지금도 당연히 기량이 높은 선수는 미국이나 일본 진출을 해야합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해야된다고 봄)..메이저리그보느라 국내야구에 시큰둥하던 시절이 있기도 했었습니다..90년대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내 머리속에 있던 야구선수는 숀그린,피아자,몬데시,캐로스,셰필드등 LA다저스 강타자들과 그리고 전담포수 채드크루터까지.. 찬호도우미라는 우리식으로 엉뚱한 이름을 가진 선수들.. 물론 당시에 해태등 프로야구에서 대표되는 기업들이 내외적인이유로 휘청거리는등 복합적인 작용이긴 했지만..

WBC와 올림픽을 통해 반신반의하던 국내야구의 만만치않은 수준을 실전을 통해 반증하게 되었고 소주팩들고 시간 떼우러오던 아저씨팬들이 아닌 연인이나 가족들도 많이 오는 경기장으로 변모하게 되기도..최근 몇년 사이에 퇴근시간에 DMB로 야구시청하는 아가씨들이 꽤많았던 것을 보면서 많이 바뀐 세태를 볼 수 있기도합니다. 솔직히 90년대로만 거슬러 올라가도 여자분들중에는 복잡한 야구룰 때문에  귀찮다면서 싫어하는 분들도 꽤있었습니다..그런걸 황금같은 주말에 세시간씩 눕거나 앉아서 TV를 뚫어져라 볼라치면.. 어머니나 아내에게 잔소리를 꽤듣기도..야구룰이라는게 전혀 모르는사람에게 몇마디 설명해서 될일도 아니었고..예전에 중동쪽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도 야구하면 복잡하고 재미없는거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기억이 납니다. 야구에 대해 전혀 모르던 아내도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변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여전히 즐기는 수준은 아님..

이이야기를 주절주절 꺼낸이유는 찬호의 현재 행보가 국내야구에 많은 기여를 해야하는 이유중에 하나로서 거론했는데 지금까지는 기대해던것 이상으로 기여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야구의 흥행에도 기여했고 40의 나이에 운동선수로서 철저한 자기관리의 측면과 편한길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캐리어만 따지면 잘해야 본전인것에 도전하는 야구선수로서의 스포츠맨쉽,  몇단계 떨어지는(실력만이 아닌 인프라와 야구 시스템 그리고 역사까지 고려하면..) 국내무대에서 활약하는 감동까지.. 결국 운동선수는 경기장에서 모든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게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기여이기도합니다.. 이렇게 보면 박찬호는 전성기때 미국에서 희망을 주었다면 현재는 외국에서 활약하는 혹은 활약하게될 최정상급 선수들의 마지막 행보의 시작점이자 본보기가 될 것이기에 주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박찬호 전성기 시절의 추억까지 담겨진 현재의 모습을 보는 재미까지.. 국내에서 즐거운 시즌을 2-3차례 더 해주길 원하는 것은 팬으로서 욕심일지 모르겠습니다..

사인해 달라는 삼성팬에게 장난..



박찬호 보크 장면



삼성 라이온즈 채태인의 어이없는 실수.. 선수는 아마 뭐에 홀린듯한 기분이지 않을까..

삼성 라이온즈 현재 성적이 신통치않은데.. 

신기하게 현재 포털 검색어 1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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