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DSLR - 소니 알파 380

Posted by 하루하루 추억보관소
2009.07.26 22:19 사람과사람/취미와 기록
폰카만으로도 만족하던 시절.. 이후에는 필요성을 통감.. 휴대성을 강조해 올림푸스의 E410을 쓰고 있었슴.

업무용으로 쓰일 DSLR을 고르다 나름대로 가격도 괜찮고 성능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알파 380을 주문후에 어제 도착..
좀더 세부적인 부분은 쓰다보면 알겠지만 소니의 DSLR 카메라는 올림푸스의 기본렌즈를 끼고 촬영한 사진보다는 노란색조가 가미된듯한 결과물.. 스펙상으로 소니기종이 더나은편이고 자동상태에서 실제 촬영 결과물도 괜찮은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와 오늘 집근처에서 촬영.. ㅋ 촬영 솜씨가 엉망이라..(별다른 수정없이 사이즈만 줄임)

집근처 라스베가스 공원.. 자전거 타는 우리 아이..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물놀이 하던 성호공원 이익선생 기념관 뒤쪽 분수대.


안산 식물원 접사.
한여름이라 그런지 꽃들이 별로없고 약간 기운을 잃은 식물들..

아이안텀 (물에 젖지 않는다는 뜻이랍니다)


코르딜리네 아이치아카


호랑가시나무 (이성복의 시집 '호랑가시나무의 기억'을 읽으며 상상하던 것인데 이렇게 생겼슴)


눈에 띄게 이쁜 꽃이 피어 자세히 보았습니다.
아스킬레피아스 쿠라싸비카 (이름이 어렵네요..)



정확한 꽃명을 확인못했는데 국화...


마구잡이로 휘둘렀는데 그럭저럭 괜찮은듯.. 앞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찍을것을 생각하면서..
자세한 스펙이나 기기 특성은 다음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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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표속에 나오는 선수는 누구일까?

Posted by 하루하루 추억보관소
2007.10.26 11:33 사람과사람/취미와 기록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서울에서 열렸고 당시 프로야구가 출범한 원년이지만 프로선수가 뛸수 없었던 당시 규정에 따라서 김재박,최동원,김시진,장효조등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선수들의 프로진출을 막아두었던 때.. 아마야구 최강 쿠바가 불참하기는 했지만 당시의 전력이나 홈그라운드임을 감안하면...김재박의 개구리번트에서 막판을 화려하게 장식한 한대화의 홈런으로 극적인 우승까지...

당시 동네곳곳의 공터등지에서 유리창 와장창 깨가며 어른들에게 혼쭐이나면서도 야구를 줄기차게 하던 시절이었고 프로야구의 바람을 타고 형형색색의 각구단 유니폼을 입고 등교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에 구입했던 기념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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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표도 이전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논란이 있는데 우표도안의 주인공은 누구이며 국적불명에 특정스포츠 브랜드를 선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제기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우표디자인실의 답변은 당시 도안한 분의 기억을 근거로 동대문 야구장에서 스케치 했고 특정국적을 부각시키지 않았으며 특정 브랜드를 홍보하는 목적이 아니었다고 했는데 몇가지 미진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관련자료 링크:[자료]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요판우표 디자인에 대해...
 
우선 브랜드 부분은 미즈노라는 스포츠용품 브랜드는 80년대에 각종 스포츠 브랜드들이 한국으로 밀려올때 반짝했던 부분은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대중적으로는 유명무실한데다 이 우표가 출시될 시점에는 운동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당시에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현재는 신발에 표기되는 로고가 바뀐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야구용품으로 유명한 미즈노라는 브랜드는 83년-84년즈음부터 TV에서 광고를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이우표 도안당시의 국내에서 스포츠용품의 마케팅적 접근으로서의 브랜드라는 관념이 대중들에게는 희박하던 시절이라고 보는것이 더 합당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미즈노를 보니 당시의 각종 스포츠 브랜드들이 몰려오던 때가 생각나네요. 서독의 브랜드를 인수한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부터 나이키,아식스등등 그리고 수많은 시장판 짜가 브랜드들...

잘못 설명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표속 그림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아니면 모델이 되었던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인데 도안만 봐서는 누구인지 알수가 없습니다.우표디자이너실의 설명처럼 무명의 고교야구 선수를 묘사한것이라 설명되어도 틀리다고 반박 할수없을 만큼 식별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아니면 이의를 제기하신 일본선수라고 이야기해도 그럴수 있다고 보입니다. 저는 그당시에 우표속의 주인공이 전설적인 타자인 장훈이 아니었을까 상상하곤 했었습니다.

이부분을 설명할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있었으니 박찬호의 61번처럼 선수 등번호를 가지고 알아맞힐 만큼의 골수 매니아가 아니라면 알수 없는 부분이지만 22번이라는 등번호가 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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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이로 이제는 50줄에 접어들었네요.. 숫자로만 본다면 세월이란 무상하기도 하지요..

바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타자였고 현재는 SK와이번즈의 이만수 코치입니다.
당시에 이만수는 삼성라이온즈의 선수였던 관계로 출전하지 못했고 국가대표 포수는 심재원선수로 기억합니다. 당시 국가대표팀의 막내는 선동열 현재 삼성라이온즈 감독입니다.

이것가지고 추측하기에는 부정확하다는 분들에게 조금더 결정적인 증거를 보여드리면 당시 우표발행 당시에 체신부에서 나왔던 카탈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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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확대한 모습인데 인쇄물을 보면 M,S,LEE라고 보여집니다. 타격의 포즈만 다르게 묘사되었지 등번호에 유니폼 제기되었던 야구화의 브랜드까지 일치하고 옆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선수시절의 이만수 코치입니다.다른점이라면 사진과 비교하면 얼굴형상을 알아보기 힘들다는점과 봄이나 가을철에 선수들이 입는 얇은 옷을 속에 받쳐입었다는점입니다. 이사진은 말씀드린대로 당시 우표가 발행되었을때 같이 나온 체신부의 카탈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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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정황상 이만수 코치로 결론을 내려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다만 대한민국 우표디자인실에서 답변한것처럼 특정인이나 특정브랜드가 아닌 일반적인 모습을 묘사했다는 설명도 받아들일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만수 코치라는 부분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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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흠...
    • 2010.05.13 22:50
    아마도 이우표 한대화선수가 아닌가 싶내요.. 이만수선수는 대표시절에는 22번이아니라 17번을 달지 않았나요?? 아마도 한대화 역전 스리런홈런날려서 그거 기념으로 만든걸껄요
    • 그런부분도 있네요.. 그래도 제생각엔 이만수 선수가 맞을것 같습니다. 우표도안은 대회 이전에 이미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고등학교 야구선수를 보고 했다 하는데 제가 추측한건 안내용 카탈록에 실린 사진을 보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80년대 우표 안내 카탈로그 - 민족기록화 시리즈 우표이야기

Posted by 하루하루 추억보관소
2007.10.25 20:01 사람과사람/취미와 기록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시절 유행처럼 너도나도 우표수집을 하곤 했었습니다.

각종 기념일에 외국 대통령의 방한이나 우리나라 대통령의 외교 순방길에 기념우표들이 나왔습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요즘 우체국에 몇번들락거린 기억으로는 기념우표 카탈로그를 본 기억이 없기에.. 우체국 보험이나 예금상품 카탈로그만 잔뜩 본기억만 있습니다) 그당시에는 기념우표를 발행할때 카탈로그를 주기도 했습니다. 집근처에 우체국이 있지 않았기에(당시 열성적인 친구들은 새벽같이 줄서서 기다리다 기념우표가 나오자마자 구입하는 풍경이 TV에 나오기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동네 상가의 수집용 기념우표를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하고는 했는데 당시에 운이 좋으면 얻어올수 있는 것이 이런 카탈로그 였습니다.

민족기록화 시리이즈 우표(제1집)
발행일 1982년 6월 15일

아마 저의 우표수집 절정기는 국민학교 6학년 시절이었던듯 현재 남아있는 카탈로그 몇장은 전부 1982년에 나온것이네요 그다지 열성적인 수집은 하지 않았던듯하지만 우표책이 2권정도 있습니다.

사이버우정박물관
우표포털 사이트

광고가 더 재미있네요.. 한글박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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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 가운데 하나는 카탈로그중에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이라고 표기된 우표는 실제로 발행된 우표의 그림은 연개소문의 사수싸움이고 당시 발행한지 6개월 후쯤에 한 학부모의 항의로 뒤바뀐 부분이 확인되었고 해당 우표는 판매가 중지되었고 각종 정정공고 및 잔량을 회수해서 폐기했다고 합니다.

관련 링크 - [답변]1982년발행 민족기록화 우표에 관한 질문입니다.

현재 우표포털(http://www.kstamp.go.kr)에 기재된 기록은 정정된 상태입니다.(직접링크가 불가능해 캡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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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탈로그에 나오는 우표의 시리즈물로 가지고 있는 것은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 김종서의 육진개척, 이순신의 한산대첩, 권율의 행주대첩이 있네요...
이시리즈 우표는 최초의 그라비어 6도색 우표라고 합니다.

당시에 어린마음이기는 했지만 가끔 TV에 나오던 희귀한 우표들에 대해 천문학적인 가격이 나오는 것에 휘둥그래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몇십년이 지난후에 이런저런 공상을 곁들이면서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닌한 그리 가치가 높은것은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가령 우표의 도안 인쇄가 잘못된 경우라던가 등등 특이한 경우에 경매시장에서 수집가들 사이에 어마어마한 가격이 오간다는 외신만 어디서 줏어들었던 기억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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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흔하게 볼수 있던 우표책(제가 가진것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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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0.25 20:58
    지금도 저 카탈로그(?)는 계속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초에 가면 그 해에 발행될 우표들을 소개해주는 카탈로그도 볼 수 있고요.
    민족기록화 시리즈는 제겐 없는 것들이네요 허허..
    구경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