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김시진 감독 전격 경질

17일 오후 갑작스런 김시진 감독의 경질..

넥센이 전반기까지 돌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려울 것이라는것이 전반적인 예측

한화 한대화 감독에 이어 급작스런 경질이지만

한대화 감독은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현실이었지만 시즌후반기여서 시점이 매정하게 보였는데

넥센 김시진 감독은 현재의 선수구성으로 최대한 잘꾸려왔고 특별히 모나게 행동한 것이 밖으로 보인것도 없는데다

스타일도 매우 점잖은 매너를 가진 감독으로 팬들에게도 인식..

선수 시절에도 이와 비슷한 이미지였던 감독..

팀 차원에서 분명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사람은 역시 만남과 헤어질때 됨됨이를 알아볼 수 있는 법인데..

내부적으로 어떤 사정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가운데 이런 시점에 이런 방법은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이전에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야구적인 부분까지 구단의 지나친 간섭과 승패가 빈번한 세계에서

맥락없이 결론적으로만 회사이미지와 결부시켜 이야기하거나하는등의 갈등이 주로 많아보이던데..

야구를 보는 눈이 다른 감독과 구단의 갈등.. 하지만 결정권은 구단의 몫..

모든 프로스포츠 감독들의 운명은 성적에 의해 좌우되지만 팬입장에서는 가끔씩 이런 돌출되는 급작스런 경질은

그 원인에 대해 많은 추측을 하게 만들기도.. 구단과의 갈등설이 표면에 나온적이 없어서..

구단측 이야기는 성적부진이 원인이었다고 말하는데 야구팬이라면 이유치고는 매우 궁색해 보이는 것이 사실..

사실 넥센이 이정도 성적을 내며 임팩트를 심어준 것만해도 김시진 감독에게 오히려 고마워해야할 처지..

부상 전까지 강정호는 날라다녔고 박병호도 현재 홈런부문 선두등 제역할을 잘해내고 있는중..

후반기 떨어진 성적은 아무래도 선수구성의 부족함에 기인한것으로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상승세라고 해석할 수 있는 올시즌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은 상태에서 시즌중 해임

남은 경기는 애프터스쿨 유이 아버지로 더알려진 김성갑 수석코치가 대행..

시즌 중반 선전할 무렵의 넥센 김시진 감독 경기후 인터뷰

어이없어하는 넥센 팬들...  - http://www.heroes-baseb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