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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유튜브에 올라온 버클리의 강의들...

햇살과산책 2007. 10. 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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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버클리 강좌가 올라왔습니다.

갑자기 꼴레쥬 드 프랑스가 생각납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전에 미셸 푸코를 읽다가 어딘가에서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이곳의 교수가 되는것은 개인으로보면 커다란 영광에 속할 정도로 해당분야에서 인정된 권위자들이 임명되지만 강좌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형태로 진행되는 곳입니다. 즉 특정하게 소속된 학생들이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인 수강이 가져오는 교수와의 연대감이나 교감이 직접적으로 오가는 부분에 한계가 있을수도 있지만 정보라는 측면만 가지고 본다면 공개하는 폭에 따라서 혁신적인 개혁이 이루어질수도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너무 낙관적으로 앞질러간 과한 생각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꼴레쥬 드 프랑스와 같은 체제에(이곳의 교수였던 구조주의의 저명학 학자들이나 부르디외등 연예인에 버금갈 정도의 인기와 실력을 가지고 프랑스의 학문적 전성기를 이끌던 쟁쟁한 학자들을 떠올려봅니다) 버클리 강좌와 같은 동영상을 활용한 강좌가 결합된다면.... 더불어 UCC 동영상은 활용하기에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수도 있습니다. 질문을 올리고 적절한 답을 내주는 형식이 존재할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한국적 현실을 고려하면 정부기관과 국립대학이 행복한 결합을 해야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시스템을 만든다면 기술적으로 지원해줄 곳은 많다고 생각됩니다. 역으로 번역자막을 활용한다면 세계적으로 재야에 묻혀있는 실력있는 한국의 학자들이 실력을 알릴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시작한 서비스라 콘텐츠가 풍부해보이지는 않지만 하나의 새로운 모델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개방적인 정책을 취할수 있는 해당 학교가 부럽기도 합니다.
현재 올려진 것들은 화학,물리, 생물학 분야의 300시간 분량이고 지속적으로 올려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분야의 지대한 관심이있고 언어의 막힘이 없는분은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돌이켜보면 비싼 교육비용에 실제로 학생들은 진로등의 문제로 전공과목은 등한시 하게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들었습니다. 더불어 이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장과정을 가졌다면 소위 일류대학이라는 곳에 들어가는것은 이전보다 아주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간판이 아닌 진정한 평생교육이라는 이름의 혁신적 방법론가운데 하나로 이런것은 어떨까 한번 상상해 봤습니다....

ZDNET 보도: UC 버클리캠퍼스, 유튜브에 강의 영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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