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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라디오키즈님의 동영상 선택에 관한 글을보고..

햇살과산책 2007. 10.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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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라디오키즈님의
동영상 전문사이트... 당신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라는 글을 보고 작성했습니다.

현재는 동영상 UCC가 사용자나 서비스제공자나 나름대로 관심의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다음의 행보를 보면 상당히 공을 들이는 서비스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생각으로 업체수가 과도하게 많은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즐거운 현상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언제까지 무료 서비스가 포괄적으로 가능할지는 조금 의문이 들때가 있기는 합니다. 뒤집어서 말하면 유료화는 문닫겠다는 소리와 비슷하고 시장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수 있을까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라 여러곳에 업로드 및 사용을 해본 결과로는 기능상의 커다란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질도 SD급(일반 사용자 기준으로 HD급은 보편화 될려면 조금 시일이 더걸리고 서비스업체에서도 HD의 기준 화면 사이즈라 할수있는 와이드 화면을 위한 별도의 설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더불어 웹에서의 서비스라는 한계때문에 HD급이 지원되더라도 별다른 화질의 향상을 느끼기는 아직까지 어렵습니다.)을 기준으로 서비스되고 있고 현재 보편적인 네트웍상황과 서비스하는 곳의 서버를 고려하면 상업적인 서비스를(유료 콘텐츠) 염두에 둔것이 아니라면 HD는 아직까지 실용화되는데 걸림돌이 많습니다.(아직까지는 마케팅용 언급이라는 측면이 더 유효합니다) 국내외를 통틀어 HD급은 다르구나 실감할 정도의 무료 서비스 하는 곳은 한두군데 본적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조금 주목을 했던 주스트TV가 있었지만 이곳은 유료서비스를 염두에둔 방송콘텐츠라는 다른점이 있었고 엄밀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HD급이라고 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단지 네트웍기반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원본자체가 우수하기에 화질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느끼는 것입니다.(손수 제작물이 올라오는 곳은 아닙니다.)

또한곳인 http://stage6.divx.com 이곳은 네트웍상황보다는 전문적인 제작자들의 놀이터같은 느낌이 강하게 오는데 divx진영의 과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실질적으로 divx포맷 자체가 아주 좋다기보다는 앞서 주스트TV처럼 상급의 원본이 있기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divx 포맷은 상업영화등의 불법 리핑된것을 많이 봐왔기에 파일 포맷때문에 화질이 좋다는 미신이 가미된 것이라 생각하면 대체로 맞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화질을 결정하는 것은 촬영된 원본에 있고 요즘출시되는 UCC용 캠코더나 가정용 캠코더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캠코더 성능중에 화질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는 렌즈의 성능 및 크기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업무용 카메라가 부피가 크게나가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이야기가 너무 멀리온듯해서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1.얼마나 고화질을 지원하는가.

국내 업체들의 평균적인 서비스 비트레이트는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웹용이라는 부분을 고려하면 HD급이라는 말은 아직까지는 홍보용 문구라고 보면 될듯합니다.(캠코더 제작사도 마찬가지로 보급형 캠코더의 저장되는 영상의 사이즈만 HD급에 준하게 만들어놓고 디지털이라는 용어를 앞세워 공중파 방송급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영상 서비스회사에서 하는 이야기는 일부 기획되어 올려진 영상들의 원본이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듯합니다.) 현재의 네트웍과 PC상황을 고려하면 웹용으로 본다면 높은편입니다.

2. 얼마나 고용량을 지원하는가.

DV(6미리)로 촬영된것을 편집하기위해 받으면 1시간에 대략적으로 12-13기가 정도 나옵니다. 한가지 주의점은 아직까지 대부분의 캠코더의 방식은 아날로그 TV를 위한 포맷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TV와 PC는 비슷한듯 하지만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차이가 있습니다. PC에서는 색감이 죽어보이는 부분이 발생하고(하지만 TV에서 보면 제대로 나옵니다. 디스플레이 기기의 특성상의 차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맞추자면 화면 비율도 약간 조정을 해주어야 할때도 있습니다.(웹영상의 저장된 원본화면이 작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디카등에 내장된 영상촬영기기는 대체로 상대적인 화질은 떨어지지만 화면사이즈는 PC에 맞추어진 경우도 많습니다. 화질의 경우는 물론 일반적인 경우이고 예외도 있습니다.UCC 동영상 중에서 위아래로 블랙영역이 살짝 나오는데 와이드 화면이 아니라면 사이즈 조정이 안되어서 그런것입니다. 이부분은 사용자가 업로드하기전에 별도의 인코딩 과정을 거쳐 조절해야합니다.) UCC용으로는 차라리 프로그레시브 모드가 지원되는 디카에 내장된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영상편집 동호회에 올라오곤 합니다. 이말의 이면에는 가정용 캠코더는 프로그레시브 방식이 지원이 되지않는편이고 아날로그 TV 방식에 최적화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급형 디카나 휴대폰 영상은 화질보다는 편리성때문에 쓴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mpg4로 저장되는 디카는 포맷 특성상 화질저하의 요인이기도 합니다. 프로그레시브 모드가 지원되는 디카중에서 한프레임마다 정확성을 가지고 MJPEG으로 저장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요즘 많이쓰는 작티시리즈 같은 경우는 화면 사이즈가 HD급에 준하지만 성능이나 저장되는 포맷은 흔히 착각할수 있는 HDTV로 보여주는 HD방송 화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도 HD로 제작되는 영상물이 많아지고는 있지만 전체를 놓고보면 바로 코앞까지는 왔지만 아직은 조금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기계적인 상황을 자꾸 말씀드린것은 현재 HD라는 용어가 실제 성능에 비해 남발하는 부분이 있고 고용량의 지원은 UCC 동영상의 분량이 대체로 10분이내라는 것을 보면 고용량의 사용은 일부에 국한되는 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DV포맷같이 압축이 조금 되었거나 압축이 되지 않는(일반유저가 쓸일은 거의 없지만 비압축 영상은 분당 기가단위로 나옵니다) 장시간의 영상을 UCC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는일은 아직까지는 흔한경우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요즘 사용되는 HDV기종의 경우에는 촬영한 그대로 PC로 받아들여지기에 가끔 사용하실분이 있을듯 합니다.(일부 사이트에서는 포맷지원이 안되 어차피 인코딩 과정을 거쳐서 올리기도 합니다. 인코딩은 옵션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용량과 화질이 나옵니다. 즉 사용자에게 달려있는 부분입니다.)

3.플레이어 디자인 & 편의성은 어떠한가?

디자인요소는 개인 기호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아이의 성장비디오를 올리는 편이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3D 만화적 느낌을 가진 앤유의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무난하고 편한것은 다음TV팟과 태그스토리로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생각입니다.(아마 사람마다 많이 이용해서 익숙해진 것에 친근함을 느끼지 않을까요. 더불어서 디자인보다 영상내용에 집중하기 위해서 아주 하려하고 복잡한 디자인은 시청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엠엔캐스트와 프리챌큐도 무난한 편이고 사용자 선택에 따라서 업체에서 제공하는 스킨형태의 디자인이나 색상이 가미될수도 있습니다.네이버 플레이는 개인적으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웹브라우저에서 마우스 스크롤시 딜레이 현상이 발생할때가 있습니다.

판도라TV는 파이어폭스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더군요. 엠군은 국내외 통틀어 비슷한 성격의 서비스 중에서는 비트레이트가 제일 높지만 안정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불만이 많습니다.(국내 서비스를 거의 이용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4.퍼가기는 사용하기 쉬운가?

퍼가기가 막혀있는 싸이월드를 제외하면 대체로 널리알려진 서비스회사의 퍼가기는 대동소이합니다.

5. 올려놓은 동영상 관리는 수월한가?

이부분은 사용자의 느낌에 따라 다를듯합니다. 이부분도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것은 비슷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대부분이 별도의 개인공간이 있습니다)

6. 별도의 편집툴을 제공하는가.

저는 영상제작이 생업인지라 쓸일이 거의 없지만 간단한 변환정도에는 유효하다고 보입니다. 다만 제작해보는 것이 빈번해지고 여러가지 효과나 자막등이 세밀하게 필요해지면 전문 소프트웨어에 눈을 돌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한 작업에 편리한 소프트웨어 정도로 생각하면 유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영상을 볼때 선택 기준은?

1. 얼마나 많은 동영상이 제공되는가.

한곳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것은 수일내로 다른 사이트에도 올라옵니다.(상당부분은 용이한 불펌을 이용한 것이고 해당 영상을 제작한 업로더가 여러곳에 올리기도 합니다. 일부 UCC를 전문성을 가지고 제작하는 분들의 개인공간에는 불펌하지 말아 달라는 이야기도 간헐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상당수의 영상물이 저작권에 걸리는 부분이 있고 과도한 경쟁과 인력의 한계로 방치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영상을 검색하는 부분이 발달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다음에서 선보인 CF도 이부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업체 특성으로 인해 한곳에서만 볼수 있는 것들은 전문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것 정도외에는 영상검색을 조금 해보시면 인기 동영상의 업로드된곳의 분포는 알수 있을듯합니다. 서비스회사의 방향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는데 태그스토리는 기자들이 주로사용해 기사들이 많고 엠엔캐스트와 엠군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들이 전면에 강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판도라TV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이곳은 서비스를 일찍 시작한 곳이라 사용자가 많기 때문인지 다양한 면도 보이지만 상업성이 많이 발달한것으로 생각합니다.

2.얼마나 재미있는 동영상들이 배치되는가.

몇몇 업체의 특징이 있기는 하지만 아주 뚜렷하게 구분되기 보다 전반적인 것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얼마나 편리하게 검색이 가능한가?

이부분은 해당 서비스내에서 검색하는 것은 비슷비슷합니다.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이 예상되는데 아직 쓸만한 콘텐츠가 부족한 상태지만 분류및 편의성 제공에 따라서 많은 편차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현재 엠파스에서는 유튜브의 영상도 검색됩니다. 번역이 되기도 하는데 아주 완벽하지는 않은듯.. 하지만 편리합니다.
검색엔진에서 많은 생각과 기획을 하고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포털에서 영상 검색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중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4.UCC외에 다른 동영상을 제공하는가?

대부분이 서비스 중이거나 준비중입니다. 곰TV의 경우는 케이블 TV를 방불케할 정도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대부분 업체에서 보여지는 것중에 실질적으로 개인의 손수제작물의 점유율은 아주 미약한 편입니다. 업로드된 상당수가 기존 방송물을 편집한 것들이라 서비스의 방향은 오히려 이런부분을 어떻게 합법화할까에 많은 고민을 할정도입니다.

5,광고는 얼마나 진화할것인가?

서비스 업체들의 상황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 광고는 어떤식으로 지속될것입니다. 더구나 무료로 제공되는 측면이 있기에 사라지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UCC 영상물이 대부분이 짧기에 플레이전에 나오는 광고는 15초 이내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TV팟에서 볼수있는 플레이어 상단이나 하단에 나오는 광고는 디자인 상태에 따라서 그리 거북스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유튜브에서 선보인 광고들은 아직 공개된 상태가 아니라 유저의 반응이 어떨지는 두고봐야할듯합니다.

* 시간에 쫓겨서 휘갈긴듯이... 관심가는 분야라 작성해 봤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일반론에 가깝고 적용되는 방식이나 개인적으로 사용해보지 못했거나 정보를 접하지 못한 새로 출시된 기기들은 조금 다를 수도 있고 정보의 측면도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예외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용자의 기기나 사용의 경험적이고 기술적인 측면에 따라서 결과물은 다르게 나올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아는 부분만 이야기했기에 기술적인 부분은 실제경험에 바탕한것이 아닌 다른 채널을 통해 습득한 정보들은 소소한 오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HD에 관련된글 - DVNEST 이광희님 : 이죽일놈의 HD
(작성된지 시일이 조금 지나서 변화된 부분이 있지만 가정용급에서 준업무용 캠코더에 적용하면 아직도 대부분이 유효하고 HD에 관련된 글중에서 읽을만한 부분이 많기에 추천해봅니다.)

추후에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정리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진행시켜 봅니다.
생각을 정리해볼 기회를 주신 라디오키즈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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