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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은퇴 기자회견 인터넷 실시간 중계방송 및 다시보기 동영상

햇살과산책 2012. 11.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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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현재까지 야구사를 통틀어 가장 큰 족적을 남긴 박찬호

단순히 운동 잘하는 선수를 넘어서 희망과 의욕을 불어넣어 주었던 시대의 아이콘이기도 했던 선수


개인적으로 90년대 후반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박찬호의 메이저리그와 당시 재미들렸던 컴퓨터 배우기

용산 전자상가에 일주일에 한두번씩 가던 시절... 이걸로 인해 1년만에 컴맹에서 아는 지인들의 많은 컴퓨터를 

조립해주고 세팅해주러 다니기도 했던 시절(뒤끝때문에 씁쓸한 경험도 많았던.. 거의 무료로 해줬는데 A/S까지 해줘야

했고 그것을 맞춰주지 못하면 관계가 묘해지기도 했던.. 이후 대부분 부탁을 아예 처음부터 거절하기도 했던 기억..

지금처럼 고스트같은 간편한 복구툴도 없었고 윈도우95는 95번 깔아야한다느니 외계인이 침공해도 우주선에 윈도우 

운영체제를  설치해주면 자동으로 망가진다는 우스개 소리가 돌아다니던 시절이라 전화로 해결할수없는 상황이 

대부분이던 지인들 나중에 답답해 컴퓨터 조립을 무료로해준 내게 화내는 사람도 몇명 있었으니..)

잘 다니던 회사는 도산했고 사회 이곳저곳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반강제 명퇴바람에 뾰족한 대책없이 

거리로 내몰리던 사람들


당시 약관의 나이에 진출 최초의 메이저리거였던 박찬호는 적응을 마치고 LA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고

새벽과 아침시간에 날아드는 그의 경기는 졸린눈을 비벼가며 챙겨보았고 하루종일 화제거리가 되기도했고

박찬호 도우미란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로 LA다저스 선수들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박찬호가 심어준건 다시 할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기에 야구선수라는 타이틀을 넘어선 기대감을 선사..

미국에서 고생하며 성공한 그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에게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주었기에 다른 선수들이 줄수없던 

불가능해 보이던 영역의 개척자이자 역경을 뛰어넘어 성공한 사람이라는 대리만족을 주었던 시절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제는 불혹의 나이가된 선수가 드디어 은퇴..

그동안 선수생활이 전성기도 있었고 먹튀논란도 있었지만 아시아선수 최다승이란 기록을 가졌고 국내에서도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던 선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언제나 희망을 가득 가져다주는 사람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박찬호 선수 은퇴 기자회견 다시보기 영상



박찬호 은퇴 기자회견 영상보기 - 2012년 11월30일 11시 예정

http://cast.sports.media.daum.net/nahum/spot/pot_event.html?id=239&casttype=high


네이버에서 보기 - http://sports.news.naver.com/tv/index.nhn?uCategory=others&gameId=20121130PCH&infoGameId=20121130PCH&type=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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