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의 북한 채널 - 615채널

Posted by 하루하루 추억보관소
2007. 11. 1. 19:35 초보의 영상활용/보관 및 활용

판도라 TV에 개설된지는 생각보다 오래 되었지만(2005년부터 업로드) 특별히 주목을 받았던 기억은 없습니다.

북한음악을 처음접한건 전방에서 근무하던 시절 어쩔수 없이 밤새 듣던 대남방송이었습니다. 알수없는 군가풍의 노래나 남쪽에서 틀어놓던 대북방송이나 당시에 유행하던 가요들과 맞물려 밤새 불야성(?)을 이루는 곳(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에 대북방송은 하루종일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 나오다 조금의 휴식기에 노래를 틀어주었다를 반복했습니다. 팝송은 불문율 비슷하게 틀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대북방송을 하러오던 여군 장교들이나 내키보다 더컸던 대북방송용 스피커들...) 당시 최고의 인기가요는 서태지와 아이들이었지만 이곳만은 달랐습니다. 이곳의 최고 힛트곡은 휘파람이었습니다. 다른 북한노래도 흘러나오긴 했지만 아마 공중파로 북한의 노래를 접했다면 뭔가 이질감을 느낄텐데 그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휘파람은 조금 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서태지보다 휘파람의 인기가 더 높았으니.... 휘파람을 부른 사람은 보천보 전자음악단의 전혜영이고(저도 이글을 쓰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보천보 전자음악단이라는 명칭은 대남방송을 들을때 몇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북한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전혜영 - 휘파람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제2차 일본공연(1983)의 비디오 (vol.6)(인민배우 전혜영 독창)

영상을 보니 어릴때부터 끼가 다분히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판도라TV의 북한방송 채널 http://www.pandora.tv/615
관련보도자료: 전자신문 - 북한 HD급 동영상 국내에 들어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아리랑> 로무현대통령이 관람


감격시대


현재 올려진 영상중에 일부입니다.흑백 TV 시절 70년대에 가끔씩 채널을 돌리다 북한방송이 잡힐때면 못볼것을 본것인냥 혹은 죄지은 것처럼 1-2분 보다가 다른곳으로 채널을 돌리던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현실입니다. 당시 공중파에서도 가끔씩 북한의 영상물을 소개하던 것이 있기는 했지만 흥미위주 혹은 약간은 비아냥의 뉘앙스가 깔린 형태였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린시절 신문에서 보던 김일성의 캐리커쳐가 생각납니다.
혹이난 상태의 그림, 당시에는 사진이 실리질 않았습니다. 불경스럽고 불온한 대상이었던 북한의 이미지 현재는 많이 바뀌었고 실리를 따지며 여러가지 잡음도 있지만 한가지 사실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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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도 북한을 접할 수 있군요..
    좋은 방향으로 서로가 변해가면 하는 바램입니다.
    • 아직 새로운 영상자료가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서로간을 이해하는데 가교역할을 어느정도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2. 마지막 영상은 완전히 남한스럽군요
    통일이 다가오는 듯..
    저도 어디선가 퍼온 것이 있는데 트랙백을 걸어보았습니다
    • 아마 대외적인 관광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의 감정이란 것은 이념이나 이런것들을 떠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디어에의해 아주 특이하게 포장된 아랍권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사람사는 모습은 다 거기에서 거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