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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야기/시간과 공간 ... 유저

STAGE6를 기억하며...

햇살과산책 2008. 3. 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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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클라우드님이 알려주셔서 처음으로 가봤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4mbps가 넘어가는 동영상을 그것도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 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이정도면 웹에서 서비스하는 것중에서는 최고라 불려도 되는 서비스 였습니다.
이에 걸맞는 소스로 만들어진 영상들이 주로 올라왔기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불과 2월 중순까지만 해도 글을 작성할때 링크까지 걸어가면서 HD의 웹에서의 서비스의 사례로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불과 일이주만에 다른 유저분들의 거봐라.. 그럴줄 알았다 하는 반응과 함께 현재까지도 달랑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만 달랑 걸려있습니다.(현재 veho라는 서비스로 링크를 유도하고는 있지만 이전같은 서비스가 되기에는 조금 어려운 여건으로 보입니다.)

이정도 화질이면 설치하라는 divx관련 플러그인들이 거슬리지 않을 정도였건만..
주로 다운로드 받은 대상은 HD급 테스트용 영상들이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들 수 있고 영상기기와 관련된 블루레이나 핸디캠등 일본 광고를 다운로드 받아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DIVX 포맷은 탄생부터 초기의 모습까지 약간의 얄팍함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디지털화된 형태의 파일의 유통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많은 변화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상업화의 형태때문에 많은 비난과 영향력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찌보면 2006년 개설한것으로 알려진 이 서비스는 생각보다 오랜기간을 지탱했던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UCC 동영상 서비스의 화두 가운데 하나가 HD로 생각됩니다.
어찌보면 영상을 즐긴다는 것은 의미에 더 주안점을 두게되지만 시각적으로 고화질에 한번 길들여진 눈은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사람의 습성을 떠올려보게됩니다.(이것도 아주 많이 보게되면 부질없어지는 시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의미가 없다거나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잣대로 비교를 하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즉 화질이 나쁘다고 내용을 쳐다보지도 않는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테스트용으로 2월중순무렵에 받았던 성룡과 이연걸이 동시에 나오는 포비든킹덤의 예고영상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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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파일의 비트레이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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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한국시간) 접속시의 첫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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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월 29일 저녁7시 무렵까지는 다운로드가 가능했습니다. 당시의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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