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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안산 상록을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왔네요.. 본문

산책과 여행/안산 풍경과 일상

보궐선거 안산 상록을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왔네요..

햇살과산책 2009. 10.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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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던 하루... 집에와보니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와있더군요..
이번 10월 28일 보궐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
현재까지 알려진 여론조사는 김영환 후보의 우세속에 송진섭 후보가 뒤를 쫓는것으로 나옵니다.



김영환 후보는 유튜브 동영상 건으로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임종인 후보와의 단일화는 사실상 물건너가는중...
임종인 후보는 아마 이전 국회의원시절 국방예산 삭감 논란이 많이 회자되는데 전형적인 운동권 투사출신이 아닌 특전사 예비역 중령 출신이네요... 국방비 낭비를 막아보자는 취지였는데 와전 된것으로 보이네요.. 특전사 예비역 중령이면 찬반유무를 떠나 별생각없이 무개념으로 내지른 이야기는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종인 후보는 지역공약이 상대적으로 적고 구체적이지 않은데다 자신만의 심사숙고한 결과물로도 안보이는 상태로 거시적인 것들로 채워져 이부분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듯(선거 홍보물 옅은 배경 사진중에 공원의 도시인 안산 도심지가 아닌 사진이 쓰이기도 사소한듯 하지만 챙겨야할 부분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기도.상록구에 저만한 고층건물이 밀집된곳이 보이는 공원이 없을텐데...)... 더불어 돔구장 건설도 반대입장...실질적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당선가능성은 좀 멀어지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홍보물에 안산 단원구의 천정배 의원 모습이 나오는데 오늘 뉴스는 민주당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을것으로 알려지기도....

이 와중에 한나라당의 친박근혜 계열로 볼 수 있는 무소속 김석균 후보는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의 안산시장 시절 비리의혹을 이야기했고 송진섭 후보는 강력하게 반박... 자유선진당 장경우 후보는 보수세력 단일화를 이야기 하기도... 무소속 윤문원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하고 출마한 이영호 후보는 여론이 주목할만한 활동은 보이지 않고...

관련기사: 안산 상록을 국회의원 재선거 '진흙탕 싸움' - 경기방송
              김영환 후보 '친한나라당 행적' 법적 공방 - 대자보
             ['10·28 재보선' 격전지를 가다] 안산 상록을 - 세계일보
             [10·28 재·보선 열전] (5·끝) 안산 상록을 - 서울신문
             안산인터넷뉴스 - 선거관련 이모저모

뉴시스 후보자 인터뷰
<10.28재보선><인터뷰>한나라 송진섭, “신안산선 상록노선 약속”
<10·28재보선><인터뷰>민주당 김영환 후보 "안산에 대기업 유치"
<10.28재보선><인터뷰>무소속 김석균 후보 "주민의 진정한 대변자"

선거 홍보물을 보니 지역공약은 대부분 신안산선과 안산천 개발등을 내걸었는데 지금 진행중이거나 예정인 것들을 자기들이 주장했거나 과거 자신들때문에 된것이라는 주장들로 차있어 의아하고(신안산선 추진 노선은 모든 후보가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미 식상한 혹은 한번씩 울궈먹은 것들)... 거주지인 일동쪽은 이미 공사부지도 정해진 상태로 예정된 문화센터와 진행중인 체육시설을 내건것을 보면 조금 황당하기도.. 그리고 교육관련해서는 초중고 신설등이 있고 이번에 발생한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치안문제에 관한 언급이 모든 후보자에 들어갔네요...

피부로 체감하는 유권자로서 딱 이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는 사람이 없네요..

최근 김구라 이야기가 국감장에서 이야기되는것을 보고 순간 뿜기도...
나랏일좀 대신해 달라고 뽑아준 것인데 그 귀한시간에 할일이 얼마나 없으면
저런걸 가지고 따져보고 조사하고 이야기 하는지..
분노보다 측은함과 허탈함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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