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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꿈 - 자작시 본문

도서관환상/자작시

아기들의 꿈 - 자작시

햇살과산책 2007. 5.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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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아기의 얼굴에는 태초의 신비가 숨겨져 있다고 느껴집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듯, 모든 것을 전부 알고 있는듯
시를 아주 오랫만에 써봐서 그런지 어색하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것이라 올렸습니다.
제가 올려놓은 자작시들은 지극히 사적으로는 쓰여진 것이라
퍼가거나 다른곳에 게시하시면 안됩니다.
저작권이니 이런것 때문이 아니고 아주 민망해서 그럽니다.
자작시는 하단에 표기된 CCL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는 이부분을 마음대로 수정하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요즘 과거를 되돌아보는 중입니다.
2005년에 아기를 보다가 쓴것입니다.






아기들의 꿈

미묘한 웃음속으로 몰입하면 다른곳으로 얼굴을 돌리고
두리번 두리번 세상속으로 나아간다.

웃음이 울음되어 파도치는 졸음

어두운 정령이 쫗아올까봐
하얀 모래 밟으며 옥빛 노래 부르면
태초의 소리들은 점점 희미해지고
내 귀는 점점
이슬 품은 호랑나비 접힌 날개가 되어,
사르르 꽃잎의 속삭임에 놀라 사알짝 눈을 떠본다.

유리창에 비춰진 내 모습은 소라껍질 속의 소리.







제가 올려놓은 자작시들은 지극히 사적으로는 쓰여진 것이라 퍼가거나 다른곳에 게시하시면 안됩니다.
저작권이니 이런것 때문이 아니고 아주 민망해서 그럽니다.
자작시는 하단에 표기된 CCL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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