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으로 색깔이 예쁜 금계를 닮았다해서 금계국으로 이름붙여졌습니다. 이름에서 볼수있는 것처럼 국화과의 꽃
언뜻 코스모스를 닮은 금계국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어릴때는 못보던 꽃이라 찾아보니 올림픽이 있던 1988년전후 심어지기 시작했다고합니다. 생명력이 강해 한뿌리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나올만큼 생명력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외래종이 토종 식물 생태계를 교란한다고 제거하는 작업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여기저기서 볼수있는 꽃입니다. 비용이 적게들고 생명력이 강해 지자체에서 선호하기도 하는데 앞으로는 실태조사와 대처가 필요해보이는 꽃이기도 합니다. 꽃이 무슨죄가 있게냐만은 편리함을 내세워 무분별한 확산은 자제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큰금계국에는 항암 성분이 들어있다하니 청정한 곳에 피었다면 꽃차로 활용하는것도 좋을듯...
이곳 안산에서 영업하던 치킨집중에 치킨가면이 있었습니다. 독특한 캐릭터 가면을 쓰고 배달을 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특히 더운 여름날에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길거리에서도 마구마구 손흔들어주고 신나게 부르고.. 아들도 마찬가지로 시대에 따라 캐릭터만 다르지 로봇과 각종 차에 정신팔리는 나이로 마트라도 가면 뭐라도 하나 사야 순조롭게 집에오던 시절이 있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기억도 못하는... 에고...
안산은 계곡이 없는게 단점인데 집앞 성호공원 분수대에는 대부분 10살이전의 아이들로 붐비고있습니다. 이곳과 인공폭포에 가면 또하나있지만 현재 공사중이고 늦가을에나 다시 오픈될것으로 보입니다.
치킨가면은 현재 폐업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부분 취향이 아니고 마징가제트 세대라 뭐가뭔지 정확한 분류가 되지 않습니다. 이후로는 이때 아들이 즐겨보던 파워레인저와 뽀로로로 훌쩍 넘어왔고...
이곳에 2014년에 설치된 음악분수
열살무렵까지 여름이면 이곳에서 하루종일 보내다 왔습니다. 얌전한 편인데도 남자아이라 노는게 여자아이들이랑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딸만 키우는 집에서는 이런 남자아이들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야생동물들의 보고(寶庫)인 서울동물원의 서식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6개월간(2011. 1~2012. 4. 30)의 열대조류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1일 서울대공원 개원 28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버드 파라다이스(Bird paradise)로 다시금 태어나게 했다.
과거 열대조류관은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관람 기피 대상 1호 동물사였다. 시설은 낡아 동물들에게 필요한 햇볕이 잘 들지 않을 뿐 아니라 사육사들은 온도, 습도, 환기도 되지 않는 공간에서 새들의 2세 번식과는 동떨어진 열악한 시설환경을 가슴 아파해야만 했다.
특히 개체수가 날로 줄어가는 희귀 새들은 외국으로부터 동물 수입 자체가 어려워 텅 빈 전시공간이 늘어나 관람객들은 점차 등을 돌리는 시설로 전락하면서 동물 생태환경의 변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서울동물원의 경영이념은 ‘동행동물원’이다. 즉 ‘동물의 자유스런 행동(動行)’, ‘동물들의 행복(動幸)’, ‘동물과 인간의 동행(同行)’ 이념이 바로 그것이다.
신 열대조류관은 한 곳에서 전시, 체험, 교육이 모두 가능한 전시장 으로, 화려한 깃털을 가진 매커우와 진귀한 모습의 붉은코뿔새를 보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랑앵무에게 직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동행동물원’의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연면적 1,982㎡(약 600평)의 지상 2층, 지하 1층과 야외 2,500㎡의 규모를 가진 열대조류관의 주요 전시방법은 다층전시존(맹그로브 파노라마)과 열대우림존(금강앵무 전시장), 그리고 붉은코뿔새, 대왕박쥐 등 33종 800여마리의 화려한 새들로 전시되었다.
과거 눈으로만 구경하던 관람형태는 사랑앵무, 오색앵무 등 새들을 직접 손 위에 올려놓고 먹이주기 등 체험공간으로 바뀌는 등 테마로 꾸며진 환경 및 생태교육의 장이 되었다.
열대조류관에 들어서기 전 입구 ‘웰컴투 트로피칼 윙즈’로 된 환영존 에서는 앵무새들과 사진찍기 포토존이 설치되어 열대조류관이 적극적인 체험기회의 장소임을 한 눈으로도 느낄 수 있다.
1층 정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구관조’가 ‘안녕’ ‘환영합니다’ ‘사랑해요’를 연발하며 관람객을 반갑게 맞는다. 구관조는 온통 까만 몸을 가졌지만 머리 아래에 피부가 접혀서 생긴 노란색 띠를 가지고 있으며, 말을 잘 하는 덕분에 입구 환영 존에 전시되어, 찾는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다. 구관조는 앵무새는 아니지만 휘파람 같은 울음소리를 내고 사람말도 잘 흉내낸다.
맞은편에는 몸집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황색 화려한 부리를 가진 아마존의 상징동물이라 할 수 있는 ‘토코투칸(Toco Toucan)’의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열대조류관의 궁금증을 더욱 유발케 한다.
관람로를 따라 조성된 ‘맹그로브 파노라마 존’은 숲으로 이어진 램프를 오르면서 열대우림의 땅속에서부터 물속과 땅위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땅속 동물로서 아름다운 검정빛깔을 가진 전갈 중에서도 가장 크지만 꼬리침의 독침은 약해 대신 커다란 집게발로 사냥을 하는 ‘자이언트블루전갈’을 만날 수 있다.
물 속 동물로는 수면 밑에 있으면서 먹이가 나타나면 수면 위로 뛰어올라 잡기 때문에 원숭이물고기라는 별명을 가진 ‘아로와나’와 뭐든 먹을 정도로 식성이 좋은 ‘붉은꼬리메기’. 옛날 바다였던 곳이 육지가 되면서 담수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몸에 반점이 생기고 항문에 있던 염분배출선이 퇴화된 ‘모토로가오리’ 등 물 속 열대어류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땅 위의 동물로서는 주먹만한 작은 원숭이 ‘코먼마모셋’과 적이 나타나면 몸을 부풀려 과시행동을 하는 ‘초록이구아나’, 비둘기 중 가장 커 70㎝까지 자라며 청회색의 깃털과 멋진 관모를 가진 ‘왕관비둘기’, ‘붉은관유황앵무’, ‘큰유황앵무’ 등 맹그로브 습지부터 열대우림 지역의 땅과 나무 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열대생물들과 만날 수 있다.
체험존 ‘새들의 정원’에 들어서기 전 만날 수 있는 ‘대왕박쥐’는 지난해 12월 국내 첫 도입된 초대형 박쥐로서 일찌감치 서울동물원으로 들여와 적응과정을 거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대왕박쥐’는 연약한 날개를 가지고 있어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찢어지기 때문에 최대한의 안전이 필요한 귀한 동물이다. 이 박쥐는 날개를 다 펴면 1.5m에 이른다.
‘트로피칼 프렌즈’ 체험존을 강조한 ‘새들의 정원’을 들어서면 수많은 오색앵무들이 머리 위를 날며 관람객들의 머리와 손위에 내려 앉아 함께 사진을 찍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화려하고 예쁜 새들이 많이 사는 호주에서도 아름다운 새로 각광을 받고 있는 ‘호금조’의 화려함도 만날 수 있다.
이곳을 빠져 나와 2층 ‘플라잉 트로픽스’의 ‘열대우림존’을 들어서면 환상적인 열대우림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시원한 아마존 강가와 폭포를 재현한 절벽 앞에서 화려한 날갯짓을 펼치는 ‘푸른이마아마존앵무’와 ‘매커우’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열대우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시원하게 피어오르는 안개분수에서 목욕을 즐기며 재잘대는 새소리와 함께 새들의 자연스런 행동관찰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청금강앵무’의 새끼인 ‘청이’와 ‘금이’는 지난 2010년 4월, 서울동물원 에서 처음 태어난 동물로서 이곳 열대조류관의 마스코트로 사랑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과거 촘촘한 철창과 삭막했던 콘크리트 환경은 오픈 전시장으로 바뀌어 열대식물로 가득 찼으며 나무횃대, 새집 등 자연 친화적인 동물서식환경이 새들의 천국임을 말해 준다.
햇볕이 제대로 들지 않고 난방이 되지 않아 동물건강의 위협을 받아 왔던 내부 환경은 사계절 햇볕이 들어오는 유리로 교체되었으며,추위에 민감한 새들을 위해 실내온도를 항상 24~26℃로 유지하는 등 서식환경에 민감한 새들의 세심한 생태환경까지 배려했다.
열대우림 존을 나오면 정오가 되면 시계처럼 정확히 울기 때문에 ‘산의 시계’라고 불리우는 ‘붉은코뿔새'를 만날 수 있다.
붉은코뿔새는 알을 낳을 때면 암컷은 나무 둥지에 들어가 진흙으로 입구를 막고 그 속에서 깃털을 뽑아 바닥에 깔고 알을 낳아 새끼가 자랄 때까지 둥지 안에 생활하며 수컷은 쉴새 없이 먹이를 잡아 입구에 작은 틈을 이용해 먹이를 넣어주기도 한다.
집짓기 명수 ‘몽크앵무’의 열심히 집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몽크앵무’는 원래 고향은 남미의 열대지방이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도 살아가고 있다. 특히 몽크앵무는 다른 앵무들은 나무의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지만 몽크앵무는 작은 나뭇가지로 여러개의 둥지가 모여 있는 커다란 아파트형 집을 짓고 살아가는 모습이 이채롭다.
출구 쪽에 다다르면 알에서부터 새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전시해 생명탄생의 신비를 볼 수 있으며 각종 조류의 알들을 비교 전시했으며 열대조류의 표본전시를 통해 뼈의 구조를 관찰할 수도 있다.
출구를 나오면 야외에 펼쳐진 ‘사랑앵무마당’에 들어선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꾸며진 야외 데크에는 수백마리의 사랑앵무에게 시민들이 직접 손위에 올려놓고 먹이를 줄 수 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열대우림을 재현하여 그 속의 자연과 동물들의 생태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는 자연보전과 동물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교육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대조류관이 앞으로 서울동물원의 대표동물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동물원은 단지 동물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간 뿐 아니라 그들의 서식지를 조성하여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자연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 공간으로 후세에게 생명존중에 대해 교육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발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오는 5월 1일 (화) 오전 11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오픈식을 가지기로 했다.
성호공원에있는 식물원부터 시작해 부곡동 자연학습장건너 동사무소 부근까지 가는 아침 출근길 산책코스와
가족과 함께 걸어가는 노적봉 폭포 코스 혹은 성포동방향으로 돌아가 가는 코스..
가끔 꼭대기까지 올라가기도 하는 노적봉...
아침 저녁으로 생각날때마다 가보면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과 나무들의 변화...
항상 제자리인것 같지만 항시 변하고있는 자연...
8월21일 촬영
식물원앞에서 만난 호랑나비와 벌.. 벌개미취위에서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있슴...
식물원안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백섬철화 선인장이라 하얀부분은 가시라 만지면 안된다고 합니다...
다시 나온 식물원 부근의 후룩스
8월23일 촬영
23일 아침 산책길에 만난 벌..
꽃가루 뭉치들로 잔뜩 휘감은 다리가 있지만 아직 성에 안찼는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채집..
꽃이름은 아직 모르겠슴...
식물원 주변 산책로 꽃과 길...
마흔을 넘긴지 2년.. 몸의 변화를 감지하기 시작.. 그때부터 시작된 의식적으로 시작한 걷기인데.. 올여름 무지막지한 비세례와 게을러진마음이 연합해 소홀했더니 컨디션이 조금은 엉망... 마흔살부터 몸이 달라진다는것은 서른 무렵에 지하철에서 노인들에게 귀동냥으로 듣던것인데..그때는 물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최근에 읽은 건강에 관련된 책들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접하고보면 대체로 마흔을 몸의 변화 기점으로 살피면 될듯..
물론 아직 한창일할 팔팔한 나이이긴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관리가 필요해지기 시작하는 시점..
윗세대보다 어린시절부터 들여진 안좋은 식습관과 생활환경 그리고 스트레스로인해 더더욱 자기관리가 필요해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들 자식세대는 더어린시절부터 필요할듯.. 건강하지 못한 삶은 불편하고 만족도가 떨어질 개연성이 높기에 인력으로 어쩔수 없는 환경이나 여건이 아니라면 꾸준히 습관변화를 통해 좋은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할듯....
그나저나 무작위로 촬영만한 영상들을 정리할 시간이 주어질지 갈수록 난감..
그리고 손각대의 떨림을 잡기위해 50cm까지 사용할수있는 조그만 삼각대와 모노포드를 주문하고 기다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