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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관악산 계곡에서 물놀이 과천방향에서 올라가는길로 예전에 한번 데리고 정상까지 갔다가 아빠가 까무러칠뻔.. 거의 들쳐업고 올라갔다온적이 있는데 다시는 안감.. 이후 초등학교 입학후에 데리고 갔을때는 혼자힘으로 잘올라감.. 블로그의 관련글2008/04/22 - 관악산에 오르다 올챙이를 보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특히 남자아이들은 엄하게 군기 잡아서 키우는 분들도 있을텐데.. 간혹 열받아서 몇번 시도했었는데 결과적으로 하지않기로.... 우선 대외적으로(?) 매우 얌전하고 자기할일 잘하는편이고 간혹 주저할만큼 신중한면도 있기에 이런 성격은 너무 제지만 하다보면 주눅들 것같은 부분이 있었고 그렇게 너무 억눌려 엄한 분위기에서 큰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 사춘기가 오는경우도 있다고합니다. 일반적으로 밖에서 활개치는..
가끔은 우스개 소리로 미인을 아내로 얻은 친구에게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는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진짜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가운데 하나인 강감찬을지문덕 이순신과 더불어 3대 영웅이라 칭할만한 존경받는 조상님들 낙성대 공원 입구.. 아내는 오래전에 이동네에서 5년이나 살았었지만 가본적이 없다고..초행길이라 긴가민가 하면서 조금 헤맴.. 낙성대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 가량 거리서울대 떨어진 사람들이 가는곳이라 우스개 소리를 하던 낙성대하지만 알고보면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기개와 구국의 정기가 서려있는곳역사와 사회과목에 관심이 부쩍생긴 아들.. 책을 읽다 보이는 유적지들을 가고싶다고 조르기도...지난 여름에는 궁궐과 종묘 기행을 다녔는데 올초 창덕궁 후원까지 견학하면서 일단락3월1일 삼일절 낙성대와 유네..

일요일.. 지완이가 태어나기 전이니까 5년전쯤에 올라가보고... 그동안은 아이때문에 과천쪽 관악산 입구에 계곡에서 발담그고 물장구치거나 낮잠자다 오고는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말끝마다 자기가 5살이라면서 혼자서 옷도입고 한다던 녀석이 기특해 정상에 올라가보기로 작심을 하고 전날부터 물병과 지완이가 좋아하는 팬돌이와 뽀로로를 사다 같이 얼려놓고 만반의 준비끝에 갔습니다. 과천역에서 과천향교 그리고 매표소를 지날때까지 걸어가기에 어쭈.. 좀 걷는데 하면서 갔는데 돌계단을 조금 오르다 계곡 부근에 발담그고 조금 누워있었더니 이녀석은 잠이들듯했습니다. 잠도 깨울겸 꼬실겸해서 김밥을 먹고 계곡물에 발을 담갔습니다. 조금 올라갔더니 올챙이들이 몽실몽실 모여있어 얘들이 나중에 개구리가 되는거야.. 이름은 올챙이야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