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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이번 대선 새누리당 후보로 나온 박근혜경제발전이라는 배고픔을 해결한 대통령이자 독재자라는 민주주의에 오랜세월 역행한 역사적 인물의 딸부모가 비명횡사한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수없을 고통을 겪기도 했고어린시절 유복한 환경에서 곱게자란 공주라는 별칭을 얻기도 있는데.. 박근혜 후보가 처음 선보인 대선 CF는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타인들의 상처를 보듬겠다는 어머니의 이미지본인이 당했던 커터칼 테러까지 등장하는 초강수를 쓰기도 했는데 이는 독재자의 딸이란 이미지를 최대한 희석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되는데 지난 대선 상대방의 약점만 부각시키는 것으로 일관했던 정동영과 아마추어적인 문국현 공익광고같았던 이회창..정치 예능인으로 불리는 허경영의 재미있는 광고까지하지만 정점을 찍은 국밥집에서 건설현장을 누비던 이미..
지난주에 안산 사동의 시곡중학교 건너 뒤편 감골 도서관 갔다 오느길. 예전에 안산에 어릴때부터 살던분은 눈이 잘 안온다고 하던 이야기를 올해 아주 실감하고 있습니다. TV에서 보던 다른지역 풍경처럼 제대로 눈을 본기억이 없습니다. 이때 조금 쌓였다가 저녁때 다시 없어진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은 시곡중학교에서 본오동 방향으로 넘어가는 다리밑인데 위로만 지나다녀서인지 밑에 그림이 있는것은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미끄럽고 땅이 진곳이 있어 아이 손잡고 가느라 그림을 제대로 못봤지만 몇장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길은 원래 수인선이 지나던 곳입니다. 사동의 옛명칭이 사리라고 이야기하면 어떤분들은 알아챌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오동은 소설 상록수의 무대였고 실제로 이곳 아파트촌 가운데에는 소방서와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