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호기념관 (2)
햇살과산책
2008년 6월1일 심심하면 가는 곳이지만 여름이라해도 무방할정도의 날씨와 갖가지 어수선한 정국으로인해 마음한편이 아주 무거워져있는 상태입니다. 7월이면 현재 거주중인 안산 본오동에서 일동쪽으로 이사를 준비중이기도 합니다. 본오동은 전형적인 주거공간입니다. 아파트에 거주할때는 거의 못보던 현상인데 현재 거주중인 곳은 평일에도 놀이터에 아이들이 바글바글할 정도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에 비해 일동은 조금 조용해보이지만 공원의 도시라고 불러도 무방할 안산에서도 도로옆 전체가 공원으로 이어진 곳이 이곳 일동입니다. 가끔 안산 거주하는 분들의 카페에 가보면 일동에 라스베가스 공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식물원과 조각공원등이 있는 도로변이 아닌 주택가 뒷쪽에 있다는 말만... 이번에 이사하는 곳이..
상록수역에서 부곡동까지 이어진 공원들중에 중간입니다. 오른쪽 맞은편은 주거지역과 안산일대학이 있고 왼쪽 맞은편은 시흥과 광명쪽으로 이어진 도로와 드문드문 주거공간입니다. 안산의 공원들은 관광지적 성격보다 거주자들을 위한 공간 성격이 강합니다. 저녁때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식물원은 예전에 관리가 안되는 편이었는데 오랫만에 가보니 많이 정리가 되었네요. 성호이익 기념관은 인근지역 어린이들이 단체관람을 많이 옵니다. 비디오 시청각실, 각종 자료들, 거문고와 가야금 만져보기, 약간의 민속체험실이 있습니다. 내부 촬영을 못하게 합니다. 조각공원은 각종 야외조각들이 있고 중간에 축구를 주로하는 운동장들이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보이는 다리를 넘어가면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공원이 널려있고 인구가 많지않아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