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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이케아 기흥점과 광명점에 지난 여름 세일 시즌 한참 더울때 가 단종할듯한 화분들을 매우 저렴하게 사왔었습니다. 초보 식집사답게 화초들도 보고 왔으나 이케아에서 파는 것들은 대체적으로 화원보다 가격이 높아 패스. 이케아에 갈때마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레스토랑에 들러 미트볼이나 간식들을 먹기도 했었는데 이케아 광명점 개장 초기에 초딩이던 아들과 갔이갔다 엄청 지루해하더니 이곳에서 반짝 화기가 돌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당시 김치볶음밥이나 돈가스등 음식들이 그냥 그랬는데 지금은 당시보다는 조금 개선된 맛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미트볼과 김치볶음밥 2022년 11월 현재 가격은 4800원 이케아 매장 중간에 있는 레스토랑은 쇼핑하다 적절한 휴식과 허기를 달래기 좋은 위치이고 선택메뉴에 따라 다르게 다가올수있지만 전반적..
거의 3주전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날 지긋한 나이의 아저씨 한분이 지금은 쓰지않는 8미리 테잎을 가지고 사무실로 오셨습니다. 안산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이후에는 직접 방문하는 분이 적은편이라 그리고 8미리는 한동안 작업을 한적이 없어 기기상태를 체크해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작동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기계상태는 불량...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번주내로 해결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부근의 A/S센터를 찾았더니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수리가 가능하다는 말만 믿고 나왔습니다. 다음주 A/S센터에서의 연락은 없고 의뢰인의 전화한통 허허 웃으시면서 조금더 기다리지뭐... 저는 작업을 받을때 사용하는 날짜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이부분은 대체로 기업과 거래하기 때문에 영상의 사용처는 특정한 날짜에 특정한 장소에서 사용되는..
어제 저녁 산책겸 동네 한바퀴 돌다 식당을 들어갔습니다. 날은 생각보다 선선했는데 아이가 물먹고 싶다고 계속 칭얼칭얼.. 저기 조금만 가서 줄께... 가끔씩 들르는 죽집 아니나 다를까.. 홀에서 서빙하는 분은 미혼인듯 물컵을 아내와 제것만 가지고 왔습니다. 식당에 가면 자주 경험하는 것이라 웃으며 컵하나 더주세요... 서빙하는 분이 아주머니나 할머니면 아기것을 조그만 숟가락이며 조그만 그릇이며 이것저것 챙겨주지만 남자거나 미혼이면 경험상 90%정도는 서너살된 아이것을 챙겨주지 않습니다. 식당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서 말씀드립니다. 이전에는 저도 많은부분 무의식적으로 그랬던것 같습니다. 조그만게 뭘알겠어... 아기들의 인지능력은 어른이 상상하는 것보다 큰것같습니다. 경험이나 학습이 필요한 부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