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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6월부터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있는 꽃이 금계국입니다. 노란색으로 무리지어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자주 산책하는 성호공원과 노적봉 주변에서도 볼수있는 이쁜꽃입니다. 동영상(채널 구독 부탁드립니다) - https://www.youtube.com/user/betterface 금계국 - Golden-Wave - 金鷄菊 금색으로 색깔이 예쁜 금계를 닮았다해서 금계국으로 이름붙여졌습니다. 이름에서 볼수있는 것처럼 국화과의 꽃 언뜻 코스모스를 닮은 금계국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어릴때는 못보던 꽃이라 찾아보니 올림픽이 있던 1988년전후 심어지기 시작했다고합니다. 생명력이 강해 한뿌리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나올만큼 생명력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외래종이 토종 식물 생태계를 교란한다고 제거하는 작업을 한다..
광복절 오전에 극장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내가 거주하는 안산에서는 드문현상) 12시30분에 시작하는걸 예매하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대빗속을 조금 걸으며 점심을 빨리 먹고 보고 왔습니다. 송강호의 연기에 다시한번 찬사를 보내고 싶은 영화입니다. 개인적 상황과 도의적으로 비켜갈수 없는 상황속에서의 고뇌와 행동을 절절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송강호의 필모그래피를 보고있으면 90년대 처음으로 존재감을 알렸다고 할수있는 초록물고기의 양아치 판수역까지 넘버3의 깡패 조필역까지 이대로 이미지가 조연으로 굉장히 거칠고 그리고 코믹하게 굳어질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칙왕에이어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보여준 연기는 송강호가 국민배우에 확실하게 올라설수있는 발판이었습니다. 듬직한 큰형처럼 강직함 속에 감춰진 따뜻함을 느낄수..
봄은 잠시 이제 여름으로 향하고 있는데.. 성호공원에 작년에 새로생긴 분수대 5월들어 간간히 가동되기시작하면서 동네 악동들은 신남 걸음마를 바로뗀 아기부터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한여름에는 동네사람 모임터가 되는데 지난 주말 틀어놓은 분수대앞에 모인 아이들.. 안산 식물원에서 만난 꽃들.. DSLR을 한참 작업중인 아내에게 빼앗겨(?) 갤럭시 S4줌으로 촬영한 녀석들.. 간만에 식물원에서 꽃을 만나니 마음이 힐링되는듯.. 국화과의 꽃들.. 꽃이름들을 자세히 못봄 아래는 우단동자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매일 나서는 집앞 성호공원 산책길.. 매우 넓은 지역이 공원으로 이어진 이곳.. 식물원에서 부곡동까지 가면 거의 4-5km가 넘는곳왕복으로 오가면 20리길..물론 노적봉 넘어가는 다리에서 부곡동 방향 공원길은 인라인스케이트장 넘어서면 인적이 드물긴 하지만이곳에 거주하는분이라면 호젓하게 혼자서 혹은 아내와 운동삼아가는 산책 코스로는 괜찮은 곳사계절이 바뀌는 것을 본다는것이 이리 즐거운줄은 몰랐는데요즘은 새싹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직전의 움직임.. 산책을 하면 일단 마음이 가벼워지고 몸도 가벼워지기에 일상적으로 할수있는 심신수양으로는 최고인듯..도로변이라 일부구간 조금 시끄러운것을 빼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추스리는곳.. 이런 산책길을 3-4년정도 열심히 다닌듯.. 출퇴근 시간을 앞뒤로..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집앞 공원에는 만년설이라도 되는듯 겨울 내내 눈이 쌓여있는데 올겨울에 첫눈이라고 할수있을만큼 펑펑내리던 12월5일 풍경눈사람을 만들었지만 눈이 잘 뭉쳐지지 않아 조그맣게..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을뿐..야간 산책에 눈사람을 크게 만들고.. 눈이 별로 오지 않았던 지난 겨울에 눈썰매도 타지 못했는데..올겨울에는 눈썰매도 많이 타고 신나는 겨울.. 공원이름은 라스베이거스 공원.. 블로그의 관련글2011/01/26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1월 23일 안산 성호공원 설경 야간 산책 및 눈썰매 타기2009/08/14 - [사람과사람/안산 풍경과 일상] - 안산 일동 라스베가스 공원 7월 27일 아침2008/06/06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안산 일동 조각..
문재인 후보 대선 광고 영상 첫번째 연설 평등과 공정 정의를 내세우는 문재인 후보의 광고문재인은 노무현 만큼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지는 않지만 꿋꿋하게 자기길을 가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이전에 특전사 시절의 사진이 가져다준 강인함과 더불어 노무현 대통령시절 보좌했던 그림자의 이미지를어떤식으로 희석시키고 사용하는것에 따라서 멋진 홍보 영상이 나올수도.. 대체로 광고라는 것은 과장이 섞이기는 하지만 이미지와 심하게 배치되면 나중에 부메랑이 되기도 하는데첫번째 광고는 강한 임팩트는 보이지 않지만 숨김없는 일상의 모습과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것을 간단명료하게 보여준 것에는 성공이부분은 문후보의 특징을 잘살린것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날카로운 목소리가 많아 귀에 거슬리는 부분도 존재..즉 감성적인 부분이 많..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들어가본 집앞 안산 식물원..2년전쯤 들어온것으로 기억되는 앵무새들.. 그중에 열대식물관 한켠에서 애정행각 포착..10여분 관찰했는데 줄기차게 뽀뽀... 100여년만의 가뭄이라는데 식물원 곳곳에는 물주기에 바쁘더군요..식물원 주변에 심어진 것들은 관리안하면 말라갈수도..공원의 클로버는 말라비틀어지고있고.. 나무들도 약한것들은 잎사귀가 말라가기 시작..비가안온지 한달이 넘은듯.. 빨리 비가와야할듯.. 애정행각 앵무새들보며 더위와 가뭄걱정 잠시 잊었습니다.. *혹시라도 집에있는 조류와 뽀뽀하는것은 조류독감 조심해야한다고 하더군요..
2월16일 산책길에 들른 집앞 안산식물원.. 아직 이른 꽃피는 시기... 입구쪽 천리향이 피고 있었고.. 나가는쪽에 피기 시작한 청매화... 이제 피기시작한듯 듬성듬성 열렸지만 유난히 추운 요즘 날씨에도 꿋꿋한 매화 사군자중에 하나인 매화는 눈속에서도 피어난다며 절개와 지조의 상징이기도.. 봄이 오길 기다리는 한구석에 꽃이 하나씩 피어나니 몸과 마음 맑아지기 시작합니다... 여름에는 매실이 매달리기도... 장아찌나 매실액 담기를 연중행사처럼 하는데 매우 유익한 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