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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민주당 후보 문재인 대선 광고 지난 대선 정동영이 상대방 실수만을 잡다 실패했는데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 목소리가 파묻혀서인데..이명박은 비록 대부분 거짓이 되긴했지만 당시에는 제한적이긴 하지만(현재 정치의 가장큰 한계점은 제한적인 기대만을 한다는것을 정치하는 사람들이 꼭 되새겨보길..) 희망하는것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심리가 기저에 깔려 있는데즉 결과만 놓고보면 낚시질에 당했지만 당시에는 알수없는 것들로현재에대한 실망감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것을 부각시키는 것으로 나를 선택하게 한다는 논리는 너무 단선적.. 지난 대선때도 느낀 답답함이 아직도 남아있는 민주당의 대선 광고 전략노무현 대통령 당선 시절에는 이회창에 비해 인간적인 스토리가 있었고 이명박도 역시 정동영에 비해 인간적인 스토리가 존재했었는데 이번..
특이한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말의 허탈함과 의아함이 자리잡긴 했었지만 결과는 이미 나왔고 몇가지 걸림돌이 있긴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외적인 상황이 크게 변할만한 이유는 없을것으로 보이고 더불어 절반 가까운 지지율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구시대적인 재단으로 본다면 기만적 선전술 혹은 홍보술의 발달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설혹 사실이더라도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전략은 줄기차게 통합신당쪽에서 대외적으로 사용한것을 목도한데다(결정적인 패착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진보적인 색채 혹은 양심적인 민주화세력이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정의로움 이라는 이미지의 지속성을 가져야 하는 세력으로서 지나치게 상대방에 대한 도덕적 공세만 일삼지 않았나 보여집니다. 더불어 집권세력으로서 기존의 만들어온 가치..
한동안 깊은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았던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선거일인 어제 감기 몸살 기운이 매우 강해서 오전에 투표하고 집에 돌아와 감기약먹고 한참 누워있다 일어나보니 이명박 후보의 압승이라는 출구조사 발표가 있었습니다. 약 두달정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이번 대선은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초반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다가 대략 두달전쯤 문국현 후보자를 알게되면서 지지를 하게 되었는데 막바지에 올수록 아내는 아주 열렬한 지지를, 저는 잠정적인 지지자로서 심하다싶을 정도의 비판적인 지지를 하게되어 가끔씩은 사소한 말싸움 같은 것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오전에 투표를 하고나오면서 문국현 후보가 10% 지지를 넘으면 대성공이고 15%를 넘으면 기적이 될것이라고 이야기..

한나라당에서 BBK관련 박영선 의원이 MBC 기자 시절에 인터뷰했던 모습을 사용한 동영상 UCC에 대해서 법적인 조치를 들어가기로 한듯합니다. 관련보도자료: 아이뉴스 24 - 한나라-통합신당, BBK 망신살! 개인적으로 BBK니 김경준이니 하는 명칭과 이름을 처음 접한것은 태그스토리에 올려진 조선일보 기자의 영상물이었습니다. 해당 영상물에는 친절하게 리퍼러와 재생횟수까지 나옵니다. 웬만한 포털전부와 조선일보,중앙일보등등 가담한 흔적들이 모두 보입니다. 이것을 근거로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자료로 쓰여진것으로 추측되는 조선일보에서 업로드한 동영상을 제보하기로 합니다. 영상이 올려진 공간은 태그스토리이고 조선일보 멀티미디어라는 로고까지 상세하게 올려지는 것을 보면.. 제가 보기에 영상자료를 TV에 틀어놓고 촬..
조그전에 TV를 보다 정동영 후보쪽의 새로운 공중파 광고를 봤습니다. 그런데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대선이 아닌 자꾸 BBK 관련 공방으로 일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반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저는 현재상태에서 최소한도로 소급해서 이야기한다면 이명박 지지자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는 후보가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후보들도 아직 유보중입니다.) 가뜩이나 대선정국이 여러가지 좋지않은 것들과 연관이되고 어느후보가 그래도 조금더 먼지가 덜나고 동시에 그나마 능력이 있는지 콘테스트 하는것 같아 어지럽습니다. 행복한 고민이 되지못해 그리 마음이 편치않은데 광고자체도 이런형태가 자꾸 보여지는게 좋지 않은 선례로 남을것 같은 이번 대선입니다. 이전에 나온 이명박후보의 살려주이소 시리즈도 반감이 많..
어제의 예상처럼 검찰의 발표가 나왔네요. 아니 생각보다 조금더 강력하게 무혐의 처리되었는데 가지가지 의문점들이 꼬리를 물고있습니다. 일단 발표된것만 가지고는 정치적 공방이나 갖가지 의혹들을 불식시킬만하지 못합니다. 즉 두고두고 쟁점이될 부분들이 남아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검찰의 모든 자료들 특히 녹취록이나 언급했던 영상자료 그리고 각종 증거자료들을 공개해야 되지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이전시대에 정치적인 혹은 사회적인 의혹과 부조리한것들 혹은 명확하지 못한것들에 대항하는 것은 일부 인사에 국한되었던 부분이 있지만 이제는 그외연이 사라지지않았나 싶을 정도로 넓어짐을 느꼈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의 쟁점은 누군가의 조작으로 인한 가해자가 있는것이고 이 가해자가 누군가인가에 대한 공방이 대선과..

요즘 제 블로그가 대선때문인지 본래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정치이야기를 많이하게 됩니다. 될수있으면 정치나 대선이야기를 하더라도 이블로그의 가장 큰 주제인 UCC 동영상이나 영상관련된 것들에 초점을 맞출려고 합니다. 그래도 블로깅의 장점은 어떤 주제나 목적에 강박관념처럼 종속될 필요가 없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주제의 일별도 시의성에 따른 글도 결국 진솔함과 진정성이 담보된다면 일관성이란 것은 부수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가장 큰 미덕가운데 하나인 소통까지 아우른다면... 이생각이 갑자기 떠오른건 어제 오늘 블로그 스피어를 달구는 것중에 하나인 한블련(한국 블로그 연합회)이란 단체의 생뚱맞은 등장때문이었습니다. 관련글 : 민노씨 - 한국블로거연합회와 블로거들의 반응 - 한블련, 알..
주요 대선 후보들의 공중파 광고들이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예산을 많이받고 선거를 여러번 치뤄본곳에서 발빠르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전 대선에서 노무현대통령의 감성적인 TV 광고가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적이 있기에 이부분을 많이 벤치마킹한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이 잔잔한 감성속에 자신의 말하고자하는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방식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외의 다른 후보들도 TV광고가 곧 나올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의 정치에대한 무관심이나 커다란 화두중에 하나인 경제부분 그리고 아직도 커다란 의혹과 논란의 여지를 가진채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도덕성문제 그리고 현집권당에 대한 불만들이 뒤섞여진 상태에서 다른후보들은 변별력을 가지는 능력을 아주 진솔하게 각인시켜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알려진 후보들의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