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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UCC 동영상 서비스의 퍼가기 기능

햇살과산책 2007. 6. 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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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창작한 영상이 인터넷에 올려지고 공유되면서 많은 혜택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기술적으로 만드는 것은 개인의 몫이지만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게 장을 펼쳐준 서비스 업체들이 가져다준 고마움은 저같이 영상제작하는 현실에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많은 부담을 덜어주는 획기적인 서비스였습니다.
개인생각으로는 적절한 수익모델을 좀더 다각적으로 발전시켜 이용자와 함께 즐거운 영상생활을 지속하는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정착되길 바랍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중파와 저작권 문제로 인한 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점은 같은 입장으로 변할수 있는 개인의 창작물입니다.
UCC 동영상이 현재와 같은 파급력을 지니는 것은 퍼가기 기능이 미약하나마 일조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취지는 편리함과 이러한 성격에 공간에 업로드하는 것은 널리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몇가지 정리할 부분이 있어 글을 작성해 봅니다.
아이 성장비디오를 조금씩 올리다보니 야외에서 이곳저곳 다니면서 촬영한 것들이 있습니다.
해당 행사나 주변풍경을 촬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초점은 가족들과 이곳에서 이런식으로 즐겼다는 관점에서 촬영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 의미를 넘어서는 것은 개인적인 관심사나 특정 목적을 가지고 촬영하는 분을 빼면 대부분이 즐기는 관점에서 촬영하리라 생각됩니다.

때로는 관련단체나 업체에서 이런 자료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것은 행사장에서 아이와 아이엄마를 주로하고 주변을 스케치하는 심정으로 간단하게 촬영한 것이었는데 관련업체의 웹사이트 영역이나 지역기반 언론기관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리퍼러를 타고 들어가봤더니 어제까지 있던것이 한곳은 다른것으로 대체되었고
관리자 영역에 링크된것은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퍼간곳의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사적으로 싫어할수 있는 개연성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물론 보수적인 차단보다는 유연성이 필요하지만 사용의 정착을 위해선 개선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퍼간 동영상만으로 서비스하는 업체에 링크되는 것도 동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더불어 카페나 일부 포털의 블로그로 옮겨진것은 대표웹사이트 주소만 명기되어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UCC 사용자 가이드를 보거나
댓글이나 게시물작성시 포털의 실명제 도입을 생각한다면 이부분도 더불어 개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한다해서 크게 불쾌한 감정이 드는것은 아니지만 동의없이 사용한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부분은 CCL도입으로 미흡하기는 하지만 상당부분 해결할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CCL표기가 가능한 업체는 태그스토리와 앤유정도입니다.
기술적으로 문제되는것은 퍼가기 기능을 허용하지 않으면 해당업체의 컨텐츠 영역을 제외하고는 퍼갈수가 없습니다. 퍼가기 허용은 친구로 한정할수 있지만 원래 만든사람이라 하더라도 개인블로그에 옮겨오지는 못합니다.

개선방안은 해당 저작자의 동의후에 퍼가기 기능을 활성화 하는 것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더불어 로그인후에만 확인할수 있는 영역에 게시할때는 필히 원저작자의 동의를 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활용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카페나 커뮤니티중에는 상업성이 강한 펌전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로그인후에만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영리적인 목적의 웹사이트에 게재하는 것과 공적인 언론기관에서 사용하는 것은 해당 용도와 원저작자의 동의를 받은후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리라 생각됩니다. 만들어진 내용이 사적인 것이라 재미삼아 올린것과 공식적인 채널에서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입장표명된 글과함께 보여지는 것은 또다른 의미를 가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해보면

1. 퍼가기 기능을 동의후에 사용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
   로그인후 확인 가능한 공간이나 영리목적 기업
   공적인 특정 성격을 가지는 미디어에 노출될때 해당 영상물의 사용목적 확인 및 동의 절차
2. 리퍼러의 정확한 추적가능 시스템
3. CCL이나 정보공유라이센스의 적극도입으로 라이센스의 구체화.
   CCL관련 링크는 하단글을 참고하십시오
   무료 음원 사이트 간단정리

업체관계자분의 글을보면 일부포털에서 자사의 컨텐츠보다 퍼간 컨텐츠가 상위에 검색되는것에 불만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런 심정은 고객의 입장에서 챙겨주는 부분과 동시병행 된다면 좋겠습니다.
아직 초기상태이지만 컨텐츠가 나날이 쌓이는 것들이라 오히려 지금이 적기일수 있습니다.
도아님이 작성하신 네이버 불펌의 폐해를 봤을때 느끼던 공감을 거울삼아
형태는 약간 다르다 할수 있지만 사회적인 비슷한 경험이 축적되었기에 이부분은 개선을 요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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