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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으로/화제집중

유튜브에 올려진 태왕사신기를 보면서..

햇살과산책 2007. 11.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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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동영상의 최대 약점이자 논란이 일어나는 지점은 저작권입니다.

현재 유튜브에 올려진 태왕사신기의 영상은 반응이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관심이 보여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어자막이 없는 관계로 CG나 시각적인 부분에서 이야기된다고 하는데 원칙적으로 따지면 해당 동영상이 올려지는 것은 불법이지만 홍보효과 때문에 그냥 놔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필요성과 권리사이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관련보도자료: 일간스포츠 - ‘태왕사신기’ 유튜브 타고 영어권 국가 수출 연착륙 조짐

Legend preview (태왕사신기 예고편)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해당 저작권자가 여러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발빠르게 업로드하는 방법(실제로 일반 유저를 가장해서 마케팅 수단으로 쓰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으로 알려진 정황은 없습니다)이 있을테고 고맙게도 이런부분을 원했는데 누군가 대신 업로드 해준경우등등 행복한 상황이 있겠지만 이와 반대로 얼마전 판도라TV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컬투와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판도라TV에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이른 문제제기는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다는 해석을 하기도 했지만 이부분은 해당문제가 발생했을때만 이야기할것이 아니라 그이전에 라이센스의 현실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CCL등)

개인적인생각 - 공영방송의 비상업적 용도안에서의 자유화, 공익적 성격의 프로그램이나 해당 제작자의 의지에 따른 라이센스 정책의 공개(현재 정보공유 라이센스등의 방식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저작권자의 참여가 미미하기에 유명무실하다 볼수 있습니다)및 웹에서의 비상업적 용도의 사용은 어느정도 전향적인 부분이 필요하리라 보입니다. 그리고 상업광고나 이에 준하는 홍보물의 적극적인 무료배포나 영상소스의 배포도 비상업적 용도의 경우에는 현재 교육용 라이센스에 준하는 정도로 바뀌거나 해당 서비스 업체에서 해결된 영상을 배포하거나 라이센스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부분도 생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문제는 해당 저작권자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UCC 동영상을 서비스 하는 업체에서의 다른방향에서의 기여하는 부분을 생각하는것도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라이센스가 많은부분 저의 개인생각처럼 바뀐다면 해당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물론 지금의 현실은 이와 정반대이긴 합니다만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기에 좋은 시기라고도 생각됩니다.)

무료로 홍보되다시피 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상황이 역전되면 배타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악순환의 고리는 공개적으로 바뀔 필요성이 대두된다 할수 있습니다. 개인생각에 둘다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많은 소모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일단 저질르고 보는 스타일이 지속적으로 별다른 제재를 받지못하는 현상이 만성화되면 사회적으로 그리 좋은 현상이라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부의 전유물이 아닌 많은 사용자가 오가면서 이용하는 웹이기에 많은 개선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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