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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동영상을 활용 예정인 PD수첩 - 김창완의 주제가와 처음 접해본 MBC 동영상 외부퍼가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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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동영상을 활용 예정인 PD수첩 - 김창완의 주제가와 처음 접해본 MBC 동영상 외부퍼가기

햇살과산책 2007. 10. 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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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동영상이 활용되는 것중에 사회고발 혹은 조선시대의 신문고처럼 억울함을 이야기하는 창구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일전에 모극장에 관한것이나 체벌하는 교사, 동네 주민들을 폭행하는 폭력배에서 부터 어린이집 원장의 아이 치사사건까지.. 참으로 다양하기도 하고 때로는 선정적인 부분도 존재하고 어떤부분은 앞뒤 맥락이 빠져있기에 애매할수도 있지만 새로운 형식의 여론의 장이 될수도 있습니다.

PD수첩에서 다음주부터 10분정도 할애해서 새로운 코너를 만들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코너는 PD가아닌 아나운서로 현재 백분토론에서 시청자 UCC를 소개하는 손정은 아나운서라고 합니다.

관련보도자료: 오마이뉴스 -  < PD수첩 > 확 달라진다... 생방송에 아나운서 진행

제가 알기로는 PD수첩은 외압에 굴복하지 않는걸로 유명하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해당 PD들도 그런 성향에 충실한 사람들로 발탁하고 내부조직이 상당히 빡빡하다 싶을 정도로 투명성을 강조한 자존심을 가진 사람들의 조직체로 알고있습니다.(10여년 전쯤 강준만교수는 PD수첩 제작진을 아주 독한 조직이라고 평한적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황우석 사태로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한채 진실이라는 선택을 한것을 보면서 무려 20여년 가까이 이런형태가 지속된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대표 시사프로그램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아무래도 많이 변모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측면을 도입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에 추적60분과 더불어 생각날때 마다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번 개편은 세꼭지를 다루는 형태로 변한다고 합니다. 시사매거진 2580처럼 변하는 것은 아닐까?.. 이전에 뉴스후 라던가 이전의 신강균의 사실은 같은 고발성 프로그램은 후련한 맛은 있지만 심층성이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가끔있었고 시사매거진 2580은 PD수첩보다 좀더 세련된 맛이 있었지만 진한맛이 배어나오지는 않았다는 느낌을 받곤했었습니다.

방송사라는 것은 회사의 실적처럼 시청율이라는 칼날을 항상 들이댄 상태로 나아간다고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공익성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더라도 어느정도의 잣대로 통용되리라 여겨지는데 PD수첩의 변화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가끔 1시간이 짧은 때도 있지만 늘어질때도 있었기에 개편에 새로운 기대를 해봅니다. 개편과 더불어 김창완의 PD수첩 주제가도 나왔네요.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MBC에서도 퍼가기가 가능한 동영상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경험한것은 처음인데 내년엔 뭔가 UCC 동영상 관련된 서비스가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김창완의 인터뷰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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