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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마트에서 과자 포장에 당하다...

햇살과산책 2016. 3. 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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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잠깐 아내와 나갔다가 집으로 오는길에 들른 홈플러스..

보통 30분정도 집까지 걸어오면서 군것질거리 하나씩 들고 오는길인데..

평소에 좋아하는 그리고 어릴때부터 먹었던 롯데 빠다코코낫... 

아들도 즐겨먹기에 가끔씩 큰  박스포장으로 사다 먹었는데..


천원에 팔고있었는데 크기를 눈대중으로 가늠해 조그만 비닐봉지 패킹으로 네개들었겠구나 괜찮다 하고 가다 먹으려 구입..

웬걸.. 질소를 사면 딸려오던 과자들이 이제는 박스안에 박스를 넣고 그안에 패킹하는 신공을 선사... 신생아 다루듯 여려겹으로 돌돌 말아둔...아직도 이런짓 하는구나 하는 씁쓸함.. 그리고 웃음을 선사해주었는데 왜이리 짜증이 몰려올까...


황당하게 한대 맞은 느낌... 평소의 습관을 노린듯한 신묘한 한수로구나...우리나라에서 이런머리 쓰지못하면 바보가되지.. 정직하고 우직하면 뭔가 되지않는 사회가 이제는 당연해지고 있는듯...왜 이나라엔 이런 기업이 없을까?


왠만하면 이런짓 안하는데 어이없고 황당해서 기록으로 남겨둠...


모두 한박스 안에서 나옴...




푸짐한 포장재의 비주얼...




박스안에 박스 그리고 더작은 비닐패킹..



살때만 저렴하게 산기분에 사실은 제값주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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