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거북이 (2)
햇살과산책
어제 못봤던 거북이를 낮에 산책하다 휴대폰으로 촬영해온 아내.. 참고로 저희가 가진 사진 카메라는 지금은 쓰지않고 쳐박아둔 니콘 FM2와 200만 화소정도되는 폰카가 전부.. 저는 촬영할일이 생기면 캠코더부터 디밀기에.. 가끔 아내는 디카타령을 하기도 하지만 똑딱이를 사자니 아쉽고 DSLR을 사자니 여건상 아이데리고 아내가 촬영해야 하는데 실용성에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요즘 가정용 캠코더 시장에서 약진중인 삼성의 HD기종이나 산요의 작티시리즈등등이 눈에 띄지만 기능이나 스펙등등 기종마다 한두가지씩 아쉬움에... 개인 경험으로 광학기기는 잘 참아보다 많이 쓰일듯한 시점에 괜찮은 기종을 사자는 주의인데 이리저리 재다 시기를 놓칠때도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주머니 사정을 고려 디카는 소니의 알파2..
11월 1일 노적봉을 한바퀴도는 거북이 마라톤 행사를 지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했습니다. 행사시작 장소인 고래미끄럼틀(우리가족끼리 쓰는명칭으로 노적봉 건너가는 다리옆의 광장에는 김홍도의 그림과 이곳 단원조각공원의 몇몇 조각상중에 하나인 고래형상으로 만든 미끄럼틀이 있습니다.)까지 도보로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조금 일찍 나가서 여기저기 둘러보며 완연한 단풍을 기대했었는데 예년보다 더운날씨 때문인지 왠지 작년만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본래의 계절색을 드러낸 단원조각공원을 서서히 음미하며 걸어갔습니다. 이곳 성호공원 부근은 이제 멀리서 집에 찾아오는 사람들과 산책하는 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여름내내 지완이의 수영장이었던 분수대.. 이즈음 북경올림픽과 맞물려 매일같이 박태환 흉내를 내더니...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