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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방학내내 따분해하던 아들.. 수영장이랑 물썰매장 갔다온후로 조금 풀렸지만 그때뿐...등산가기로 약속했던 월요일.. 일요일 밤부터 비는 오기시작하고...자주가던 과천과학관으로 출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휴관..사람은 몇몇 있었지만 코끼리열차도 안보이고.. 동물원까지 무작정 걸어가는길..매표소도 휑하고 사람도 없고.. 한곳에 불이켜져있어 물어보니 입장가능.. 따분한 아들 표정..여기 들어갈래 했더니 알았다고.. 소나기오다 멈추다를 반복하는 날씨..조금 들러보다 집에가려고 나오는길에 미어캣 구경.. 옆에 조각상에서 놀다 유인원관으로.. 개코원숭이 밥주는 시간..대장부터 줘야지 안그러면 그원숭이는 심한 부상을 당할정도로 응징당한다고 당부하는 안내자의 이야기..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관계상 먹이주기 체험은 어렵..
꽤 오래전부터 공사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재개장 하나보네요..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일년에 몇번씩 가던곳..작년인가 갔을때는 앵무새를 어깨나 머리위에 올려놓고 기념촬영할때 아이가 무척 좋아하던 기억이 납니다.완전히 여름날씨 되기전에 동물원 한번 갔다와야겠습니다..엊그제 촬영한것 같은데 벌써 육년이 후딱... 요녀석이 아직도 살아있겠지..작년에도 본것 같은데... 5월1일 11시이후 개장예정.. 서울 동물원 웹사이트 - http://grandpark.seoul.go.kr 야생동물들의 보고(寶庫)인 서울동물원의 서식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6개월간(2011. 1~2012. 4. 30)의 열대조류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1일 서울대공원 개원 28주년을 맞아..
1회 서울랜드 동영상 공모전접수 - 4월1일 부터 5월18일 까지발표 - 6월4일서울랜드와 관련된 홍보동영상 제작대상 상금 500만원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seoulland.co.kr/plan/news_view.asp?idx=594&page=1
지난 일요일 4월 18일 과천 대공원으로 벚꽃보러갔다.. 대략 낭패.. 그 지난주에 경마공원에 갔을때 전혀 피지않았기에 예상은 했지만 집앞에는 활짝 피기 시작하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과 동물원에 가겠다고 박박우기는 아들.. 갔다온지 한달도 안되었지만.. 지난번에 안간곳을 중심으로 돌아보기로... 사람이 바글바글 모여있기에 올라갔더니 기린 여러마리 유유히 산책중.. 조금은 엽기적인 동영상도 촬영했는데 나중에 정리되면.. 심술맞은듯... 귀여운듯.. 악의는 없지만 심술많은 노파 같은...표정 열대조류관 새들과 함께 신기해 하면서도 팔아프다고 내려달라는 지완.. (전에 오리키울때 눈을 찝힌적이 있어 순간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벚꽃은 안피고 개나리만 활짝핀 대공원.. 이번 주말쯤 활짝필듯.. 다시 찾은 큰물새..
펠리컨을 보고 다음으로 독수리가 보고싶다고해 가다 우연히 공작있는 곳으로.. 마침 가자마자 날개를 활짝편 인도 백공작.. 날개편 모습은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다 실제로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맹금류가 있는곳,.. 아이 몸집만한 콘돌.. 새장 속에서 푸드덕거리며 살짝 날개짓.. 광활한 초원과 산맥을 날아다녀할 녀석이... 그리고 겁없는 까치들... 우리아이 태몽이기도한 독수리..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묘한 날씨였습니다.. 블로그의 관련글: 2010/04/01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펠리컨과 고니 - 과천동물원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Za9jAOUSoBQ
3월14일 오랫만에 과천동물원에 갔었는데 많은 부분을 새로이 단장했더군요.. 작년에 고릴라 보러갔다 보수중이라 못봤는데 더욱 관람하기 편하게 했습니다.. 큰물새 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펠리컨을 보고 왔는데 동물원을 일년에 한두번은 꼭 왔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왜 못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류들이 몰려있는곳은 아마도 동물원 구석쪽 외진곳이라 잘 안왔었던듯... 아이 몸집만한 펠리컨을 가까이에서 처음 봤는데 아주 신기했습니다. 같이 있던 고니도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헤엄치는 모습이며 먹이를 잡기위해 거꾸로 곤두박질쳐 다리만 둥둥 떠있는 모습하며.. 뭐니뭐니해도 펠리컨의 자태는 처음 본다면 매우 재미있는 광경입니다.. 얕은 물에있는 먹이를 먹기위해 드러눕는 광경이며 다투는 장면까지.. 느릿느릿....
지난 일요일.. 무작정 사전 정보없이 나서서 간곳은 국립과천과학관 이런 무배경을 바탕으로 나선것은 우선 아침에 밖으로 나갈생각이 없었고.. 과천대공원 내부의 둥그런 모양의 구형체 건물인 올해였던가 문을 닫은 정보통신관련 박물관이 하나 있었는데 이곳을 간단하게 개조한것으로 지레짐작한것이었기에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작년초엔가 갔다가 아주 널널한 이곳에서 갖가지 체험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유로와서인지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했는데 영상물을 보다가 컴컴하고 약간 음산한 음악에 아이가 울었음에도 챙겨주던 분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대공원 주차장쪽에서 바라본 과학관 건물은 서울랜드나 앞의 공원을 포함한 국립현대미술관 정도의 부지로 보였습니다. 이런.. 전혀 예상치 못했던... 우선 연말까지는 무료입장이고.. 대..

일요일.. 지완이가 태어나기 전이니까 5년전쯤에 올라가보고... 그동안은 아이때문에 과천쪽 관악산 입구에 계곡에서 발담그고 물장구치거나 낮잠자다 오고는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말끝마다 자기가 5살이라면서 혼자서 옷도입고 한다던 녀석이 기특해 정상에 올라가보기로 작심을 하고 전날부터 물병과 지완이가 좋아하는 팬돌이와 뽀로로를 사다 같이 얼려놓고 만반의 준비끝에 갔습니다. 과천역에서 과천향교 그리고 매표소를 지날때까지 걸어가기에 어쭈.. 좀 걷는데 하면서 갔는데 돌계단을 조금 오르다 계곡 부근에 발담그고 조금 누워있었더니 이녀석은 잠이들듯했습니다. 잠도 깨울겸 꼬실겸해서 김밥을 먹고 계곡물에 발을 담갔습니다. 조금 올라갔더니 올챙이들이 몽실몽실 모여있어 얘들이 나중에 개구리가 되는거야.. 이름은 올챙이야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