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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토요일 갑자기 생긴일정 경기도 이천 아내의 외가.. 외삼촌댁... 처음으로 배추밭에 가본 지완이는 가기전날부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듯.. 토요일 아침 6시에 깨웠더니 벌떡일어나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세수하고 치카하고 옷차려입고... 드디어 배추밭에 도착.. 외삼촌 외숙모님이 정성스레 무농약으로 재배한 배추와 무우 갓 쪽파 진지하게 배추밭에서 힘쓰는중.. 신기한 배추밭..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몇개 나르더니 조금 지친... 그래도 뿌듯한 표정.. 배추밭 넘어 나무.. 안개가 살포시 끼어있습니다. 밭에서 생무를 처음 맛보는 지완.. 조금 시큼했는데 맛있다며 혼자 다 먹었슴.. 김장준비 완료.. 토요일날 배추 절이고 일요일날 완료... 에고 어깨야... 얼떨결에 김장 끝 먼저 살던집은 욕조가 있어 한번..
작년부터 김장 김치 담그기를 직접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었는데 사다먹기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일말의 믿음의 문제가 생기기도.. 작년에 처음으로 그래한번 우리힘으로 해보자... 백지상태에서(그래서 가능했겠지만) 무턱대고 시작했던 김치담그기.... 아내는 한가지 끝날때마다 장모님께 귀찮을정도로 질문을 해가며 우여곡절끝에 담그기도... 초보자에게 김치 담그기는 배추의 적절한 절임상태로 만드는것이 거의 절반이상의 비중이고 그다음은 양념의 배합이더군요... 켜켜이 소금을치고 적당하게 몇번씩 뒤집고 깨끗이 씻어내고... 물론 좋은 배추를 고르는것은 기본... 작년 김장, 올 여름 이사와서 한번, 그리고 올해 김장.... 작년 김장은 양념소 양조절을 못해 처음에 담근것은 왕창 나중에 담근 것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