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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오랫만에 찾아가본 사찰 개인적으로는 불교에 관심이 많은 일인이지만 내가 곧 부처가 될수있다는 불교적 생각이 너무나 가슴깊게 감명으로 다가왔기에 젊은시절부터 언젠가 출가해서 스님이 될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었기도.. 물론 이 신념은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했는데 불교적인 세계가 싫어졌기보다 넓어졌기에 굳이 출가라는 형식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된것.. 원효의 깨달음은 이런것이었을 것이란 자기 합리화까지 더해져서... 불립문자를 꿈꾸던 불교는 중국으로 건너오면서 문자의 감옥에 갇혔지만 이로인해 풍부해진 문화.. 격의불교라 불리는 중국으로 건너온 불교는 훗날 폐단이 발생하면서 도교적 세계관까지 아우른 상태로 공자의 세계관을 차용한 하지만 성격은 조금다른 신유학 즉 우리가아는 성릭학인 주자학이 태동하게 되었..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지만 세계 최고의 행복도를 지니고 있다는 나라..이전에 여행기를 읽었을때 공항 착륙때부터 아슬아슬 착륙했다는 그곳.. 일명 오지로 불리는 곳..여행사에서 이런 상품들도 있네요.. 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블로그의 관련글2009/02/07 - [도서관환상/문학] - 어디에도 없는 그곳, 노웨어 히말라야 산들에 둘러싸인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부탄. 처음투어(http://www.cheomtour.com)가 부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부탄은 전통 문화와 자연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삶의 질을 높히는 국가 발전 계획을 잘 실천하고 있는 나라이다. 제 3대 왕 지그메 도르지 왕추크는 국민총행복(GNH)이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이 후 역대왕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국가발전의 척도로..
벌에 쏘여본적이 있으신지? (쓰다보니 도에대해 아세요 묻는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개인적으로 한번 호되게 당한적이 있었습니다.블로그의 관련글 2007/09/21 - [사람과사람/일상에서 만남] - 땅벌의 기억 꿀벌 전사들(Warrior Bees) - 내셔널지오그래픽 와일드(NAT GEO WILD) 다큐멘터리 스리랑카의 사자바위에 서식하는 꿀벌에 대한 이야기시기리야라고 불리는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곳이기도..에이피스도사타라 불리는 공격성을 지닌 꿀벌에 관한 이야기와 이곳의 역사적 이야기들을 묶어 만들어진 다큐..불교적 윤회에 기대어 꿀벌을 이곳에 궁전을 지었던 5세기경의 카사파의 전사들이라 빗대었는데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카사파를 언급했기에 권선징악적 요소로 벌들에게 당한 이야기인..

불교는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방대한 양의 문자에 갇혀지게 됩니다.흔히 이를 격의불교라 하는데 동아시아에서 불교수용의 가장 큰 특징가운데 하나는 한자로 불경을 번역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종교가 그러하겠지만 불교의 정점은 실천적인 수행에 있습니다. 싯달타의 고행이나 중국의 선불교나 우리의 선불교는 모두 수행에 바탕을둔 것에 상당한 가중치를 부여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흔히 중국의 무협시리즈나 우리의 사극에 묘사된 스님들은 모두 이에따른 신비한 능력의 보유자로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들은바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불교나 유교의 수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깊이있게 수용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전은 영어나 외국어로 깊이있게 번역된지 오래되었고...조금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것은 그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