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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방학내내 따분해하던 아들.. 수영장이랑 물썰매장 갔다온후로 조금 풀렸지만 그때뿐...등산가기로 약속했던 월요일.. 일요일 밤부터 비는 오기시작하고...자주가던 과천과학관으로 출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휴관..사람은 몇몇 있었지만 코끼리열차도 안보이고.. 동물원까지 무작정 걸어가는길..매표소도 휑하고 사람도 없고.. 한곳에 불이켜져있어 물어보니 입장가능.. 따분한 아들 표정..여기 들어갈래 했더니 알았다고.. 소나기오다 멈추다를 반복하는 날씨..조금 들러보다 집에가려고 나오는길에 미어캣 구경.. 옆에 조각상에서 놀다 유인원관으로.. 개코원숭이 밥주는 시간..대장부터 줘야지 안그러면 그원숭이는 심한 부상을 당할정도로 응징당한다고 당부하는 안내자의 이야기..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관계상 먹이주기 체험은 어렵..
2012년 7월5일 프로야구 중계일정및 인터넷 실시간생중계 TV보기- 라이브 동영상 우천으로 3경기 취소 특히 기대를 모았던 박찬호 김병현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되며 하늘의 뜻으로 무산..선수들은 덤덤하게 하나의 경기일뿐이라 했지만 팬들의 입장은 또 다른데.. 상상속의 대결이 아직은 그대로 머무르는..잠실과 광주 경기도 무산되었고 현재 사직구장에서 경기예정인 롯데와 SK 경기만 열릴 예정.. 박찬호 김병현 맞대결이라는 최고 흥행 요소가 될수있는 경기가 비로인해 취소되면서..오늘 K리그 올스타전이 열리는데 비로인해 경기가 어수선해질법한데 이는 또한 히딩크의 천운이 아닐까 생각되기도..축구경기는 웬만하면 열리기에.. 2002년 멤버들이 모인 올스타전은 여기저기 분산된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한곳으로 모을수 있을..
우천으로 중단된 SK와 LG 겉으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최근 흐름이 안좋은 두팀으로선 비가 반가울듯..내일까지 비가내릴 예정이라 아마 내일도 경기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최근 가뭄이 너무심해 반가운 비.. 두팀도 비가 매우 반가울듯... SK 김광현 우천 세레머니.. 관중들의 연호에 수줍은 소년의 얼굴로... 관중난입 우천 세레머니.. LG 코치 최태원의 노래.. 왜 군대에서 노래일발장전이 생각날까.. LG 오지환 선수의 노래.. 신병처럼 깍은머리..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한마디는? CF를 보다보니 간결하고 명쾌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재미있습니다. 나를 표현하는 한마디는 "웃자" 입니다. 현재의 나를 가장 웃게 만드는 사람은 7살짜리 아들... 요즘 유머가 늘어 부쩍 농담을 하곤하는데 아내: 은행이 몸에 좋으니까 하루에 몇알씩 먹자.. 아들: 은행? 국민은행! 히히히 아빠: 신한은행이다 요녀석아.. 5살때 아빠: 너 커서 뭐될래? 아들: (주저없이) 대통령.. 아빠: 진짜? 약속했다.. 아들: 근데 엄마 아빠는 아빠: 다 컸어.. 아들: ? 당시 동영상 6살때 아빠: 너 커서 뭐될래? 아들: (주저없이) 경찰사장 (사장은 제일 높은 직책을 의미함) 아빠: 진짜? 약속했다.. 7살때 아빠: 너 커서 뭐될래? 아들: (주저없이) 아빤 뭐였어? 아빠: (..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블로깅을 두어달넘게 하지 못했네... 최근에 몸이 좋지않아서 처음해보는 아침운동... 사회적으로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 마음은 조금 무겁네요.. 아침마다 식물원에서 부곡동까지 도보... 코스는 약간 속보로 30-40분... 대략 2주가량 되었는데 꾸준히할 계획... 산책 할때마다 짬짬이 조금씩 촬영중.. 저렴한 맛에 구입했던 HD-1P는 들고다니며 아주 잘쓰고 있습니다.. 촬영을 하면 콘트라스트가 약해 뿌연 느낌이 들어 색보정을 약간.. 근접촬영이나 접사시에 초점이 나가는 바람에 멀리서만 촬영하게 되네요.. 그래도 주머니에 집어넣고 다니거나 손에 끼우고 다니며 어느덧 몸에 배이기도.. 관련글 - 2009/07/22 - [초보의 영상활용/촬영] - hd-1p HD 해상도의 저가형 가정..
10월부터시작해 11월 초까지 낙엽이 짙게 물든 성호공원과 단원조각공원.. 지난 일요일에 김장담그느라 없는 재료 사러나갔다 들어오는길에 잠시 들른 안산 식물원... 비온뒤의 만추의 공원을 마음껏 돌아다니지 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지난주랑 비교하면 짙어진 부분도 있고 조금씩 퇴색하는 부분도 중첩... 안산 식물원 안에는 향이 아주 진하게 풍기는 천사의 나팔꽃이피어있었고... 배추 닮은 꽃이 이곳저곳... 만추의 단원 조각공원 산책길.. 게으름과 바쁨의 틈새속에서 지난 계절과 10월에 찍은 사진을 정리하지 못했네... 쓸만한게 있을런지...

어제 일요일 오전.. 늦잠자는 아빠를 제쳐두고 자전거타러 놀이터로간 아내와 아들.. 점심시간이 가까워 일어나 놀이터로 갔더니 신나게 놀던 아들은 동네 형이 잔뜩준 초콜릿을 입에 덧칠한 상태로 아빠를 불렀습니다. 아내는 산책을 가자는데 오늘 오후에 비온다던 일기예보를 들은지라 만류했더니 삐죽삐죽... 알았어...알았어... 그럼 아이 낮잠잘시간 되었으니까 유모차들고 홈플러스가서 장보고 거기서부터 집까지 걸어오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일기예보 틀리는거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지금 햇빛이 쨍쨍한데 어디뭐 비가 오겠어... 어린이집에서 내준 숙제.. 아빠와 토스트 만들기... 공원에 도착 예상대로 잠든 아이... 공원너머 노적봉 산책로.. 최근 바닥에 폴리우레탄인지 뭔지 한창 깔고있는 중입니다. 덕분에 조깅하기 좋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