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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프로젝트 그룹인 애니밴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뮤지션들로 구성되었네요. 보아, 진보라,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타블로... 이전에 이효리의 애니모션 CF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적도 있고 현재 공중파에 광고중인 부분에도 모습을 보입니다. 요즘 삼성관련 뒤숭숭한 분위기 때문인지 삼성과 관련된 광고들이 공중파에 상당히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애니콜 CF는 정상적인(?) 기획의 과정 즉 시의적인 급조에 따른 효용성이 아닌 정공법의 형식으로 제작된 CF라 그런지 처음에 만들었을때보다 아마 기획사에서 의도된 효과를 보기에는 퇴색된 느낌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보다는 어떤식으로든 화제를 몰고오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했는데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과 맞물려 이전에 보여주었던 애니모션이나 가로본능등을 떠올리..

얼마전에 휴대폰을 삼성것으로 바꾸면서 테스트삼아 사진을 몇장찍고 PC매니저를 설치했습니다. 제가 쓰는 브라우저는 몇달전에 네이버 플레이 매니저를 설치하면서 네이버툴바가 깔렸는데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었습니다. PC매니저 설치중에 브라우저가 모두 닫혀 작성하던 글이 날라갔고(여기까진 그럭저럭) 다시 열어봤더니 참 가지가지 합니다. 초기화면은 다음으로 바뀌었고 이중 주소창이라... 그렇다고 따로노는것도 아니고.. 여기에 또다른 툴바를 설치하면 삼중창이 나올수도 있겠네요...(한번 해볼까?) 어떤놈을 지울까... 그나저나 이렇게 예고도없이 선택권도 없이 마구 깔아대면 어찌합니까..
저는 전화를 주고받는 용도 이상으로 휴대폰을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게임도 별로 흥미없고 휴대폰으로 사진찍는것도 별로인데다(어쩔수 없을때 사용하기는 합니다) 휴대폰에서 직접 타이핑해서 문자보내는것도 어렵습니다(하이킥의 이순재 수준보다 조금 괜찮은편) 휴대폰을 지금까지 3개를 가지고 이번에 보조금 지원 증명원을 떼어보니 104개월 사용했습니다. 오래전에 삐삐시절에도 여동생이 모토롤라것을 그냥줘서 막차를 탔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전에는 친구들의 원성도 있었지만 나는 전자기기에 얽매여 사는게 싫어, 개줄이잖아.. 이랬던 제가 인생 돌고돈다고 다른 친구들보다 하루종일 각종기기에 둘러쌓여 살고 있습니다. 처음 휴대폰을 구매한게 1998년쯤인데 (당시 3차원 그래픽을 배우던 중이었습니다) 당시에 휴대폰없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