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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안철수현상은 어찌보면 이사회에 제대로된 보수는 없고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심을 정당화 시키는 부분만 존재하기 때문인듯.. 상식과 선함이 실제로는 비웃음 받는 사회의 자화상을 극복해보고 싶은 상식적인 외침이 이처럼 반향을 일으키는 상식불통 사회.. 안철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전 대선에 나왔던 문국현을 잘할수 있을까? 갸우뚱거리며 다른 후보자가 지닌 인성과 살아온것이 좀더 낫게보여 비판적으로 지지했다면(지금은 생각이 다르지만) 안철수는 우선 잘할거라는 지지를 먼저하고 사안에 따라서 호불호를 생각하게 만드는듯.. 물론 지금보다는 좀더 냉철하게 지켜봐야겠지만이라는 꼬리표를 붙인채... 어쩌면 사회적 바램인듯.. 과정을 등한시한 산업화의 신화가 역풍이된 현재 급행을 추진하다보니 빨리 판단해야되고 그럴러면..
지완이 할머니 생신.. 사촌 민건이와 작은아빠,작은엄마와 즐거운 산책길... 평소에는 별로 보이지 못했던 의젓함까지 곁들여 동생 민건이를 챙기기도.. 전에 다니던 어린이집 버스기사 아저씨 기억속의 지완이는 얌전하지만 할말은 꼭하는 아이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이야기 하기도... 가령 어른이건 친구이건 약속한것을 지키지 않으면 왜 약속대로 하지 않냐며 묻곤했다던데.. 가령 다음날 사탕을 주기로하고 그냥 지나친다거나... 아직도 예전에 살던 동네 근처를 지날때면 옛날에 살던집이라고 중얼거리기도.. 신기한것은 엄마와 유모차를 타고 다니던 두돌이 되기전 무렵에도 이곳저것 방향을 지시하며 집쪽으로 못가게 하기도 했다던데... 지금도 큰길가 기준으로 예전에 살던집으로 들어가는길 다니던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길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