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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1980년대를 수놓은 최고의 여가수였던 신디로퍼... 물론 뭐 결과론적으로 접근하면 8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 팝의 최고의 여가수 자리를 차지한건 마돈나를 떠올리게됩니다. 하지만 1983년부터 85년까지 최고의 자리는 신디로퍼였습니다. 집시 스타일의 매우 특이한 복장이며 걸크러쉬를 떠올리게하는 강렬한 곡부터.. 그리고 결정적인건 개인적으로 신디로퍼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 마돈나는 반에반도 못따라오던 십대 시절의 우상이기도.. 80년대 초반만해도 마돈나는 아직 애송이에 불과했는데 신디로퍼는 서른살을 넘긴시점이었고 이 앨범이 나오기 전만하더라도 락밴드의 싱어였습니다. 성대이상으로 가수생활 최대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만 이를 극복했고 싱글로 나서기전에 있었던 일화로 신디로퍼는 자신만 계약하자는 POLYDER..
개봉전부터 화제를 몰고왔던 영화 변호인예고편만 보고도 조금 울컥하기도 했는데.. 노무현에 대한 그리움 19일 아침일찍 조조로 들어가 보고온 영화18일 개봉후 3일만에 66만을 돌파했고 올해 마지막 천만관객 영화라는 흥행영화에 대열에 들어갈듯.. 70년대 개천에서 용난다는 고시에 합격했지만 가방끈 짧고 당연히 인맥없고.. 변호사 개업해서 돈이나 벌자는 지극히 현실적인 발상을 바탕으로 살아온 송변.. 학벌좋은 대부분의 다른 변호사들은 체면때문에 마다하는 부동산 등기로 시작해 상고출신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세무까지 섭렵하면서 승승장구하면서 대기업의 스카웃제의까지 오는 한마디로 잘나가는 그.. 밥값내기가 어려워 도주까지 했던 그는 이제 요트까지 몰면서 88년 서울 올림픽 출전 꿈까지 꾸는 세속적 의미의 성공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