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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새해 첫출근날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 밖으로 나오니 눈이 온다는 즐거움도 잠시.. 아뿔사... 식물원 사거리 전전 정거장에 정차중인 버스는 30분이 넘도록 도착하지않아 4호선 한대앞역까지 도보.. 걸어서 한대앞역 도착까지도 보이지 않는 버스.. 전철은 제동이 마음대로 되지않아 몇번씩 번복.. 금정까지 그런대로... 1호선으로 갈아탄뒤 가다서다 가다서다.... 영등포까지 오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집에 갈때 가산디지털역(개인적으로는 몇십년 입에배어 가리봉역으로 부르지만...) 오래전 이곳으로 출퇴근하던 시절까지 합산 역안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것은 처음...(촬영은 엄두도 내지 못함) 여러대 놓치고 간신히 타고 금정에 왔더니 역시 마찬가지로 이렇게 사람이 많은것은 처음 그래도 가산디지털역보다..
상당히 오랜기간 설왕설래하면서 시흥시와 갈등을 빚어왔던 신안산선 노선이 확정된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모든 후보자가 신속한 시행과 과거의 자신의 역할을 부각시키기도 했던 부분... 노선 예상도를 보니 목감에서 성포동 그리고 중앙역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보입니다. 중간에 세부적인 정차역이 더있는지 모르겠지만 안산시와 시흥시의 중간 합의점과 경제성을 고려한듯.. 2017년 개통 예정.. 아직까지 노선도는 최적제안노선인 것으로 보아 확정은 아닌듯.. 그림대로면 수리산 수암봉 입구인 안산동이나 부곡동에 정차할것 같지 않은데 구체적인 노선은 조금더 봐야할듯.. 개통이 되면 여의도까지 30분... 현재 운행중인 비슷한 노선의 좌석버스가 여의도까지 1시간넘게(교통체증도 감안)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개통이..
0. 시작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 현재의 비무장지대인 DMZ는 불행한 역사로 인해 탄생했습니다. 전쟁기념관 자료 - 휴전협정 관련 동영상 보기 * 이미지출처: - 위사진들은 퍼블릭도메인 즉 저작권이 소멸된 사진입니다. 위키미디어 검색 http://commons.wikimedia.org/w/index.php?title=Special%3ASearch&search=korea+war&go=Go 1. 조금 지난 이야기.. 1991년 6월25일... 의정부입소 3일후 훈련소로 배치.. 다른 친구들은 강원도에서온 관광버스며 이곳저곳으로 배치받을무렵 내가 속한곳은 의정부역으로 데리고 들어가기 시작.. 강원도 산골짜기는 아닌가보다 하면서 기차를 탔는데(이때 처음타본 경원선) 소요산을 지나 한탄강도 지나더니 북쪽으로 주..
비무장지대를 의미하는 DMZ(demilitaryzone)라는 말을 들으면 저는 군대시절을 떠올리곤 합니다. 국가적으로보면 필요한 의무이지만 개인에게 대입시키면 어떤면은 어쩔수 없이 청춘을 허비한다고 생각하던 군복무시절(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이런 정서 때문에 군문제와 관련된 비리에 아주 민감해지는 현상을 보게 됩니다.) 2009년 9월17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DMZ 블로거기자단 오프모임이 있었습니다. 프레스블로그에서 모집하는 것을 보고 신청했는데 예상치 않았지만 오라는 전화... 현재 경기도에서는 복잡한 맥락속에서 아주 특수한 형태로 보존된 비무장지대를 여러형태로 의미를 부여해 행사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DMZ다큐영화제(http://www.dmzdocs.co.kr/)도 열고 비무장지대 체험장정도 하고있습..

결혼전인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자주가던 스파게티전문점이 소렌토였습니다. 주로 가던 곳은 당시 강남역 사무실과 처가집 중간에 있는 서울대역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결혼전에는 분위기 다음에 실속을 따지게 되지만 결혼후에는 실속을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에 분위기를 생각하리라 여겨집니다. 아마 출산 직후부터 몇년간은 분위기 있는 카페라던지 문화적인 공연관람이라던지 그림의 떡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얼마전에 블로그스피어 상에서도 많은 비판이 오가던것중에 모유수유에 대한 몰상식이었는데(이부분은 저도 아이를 낳아보기전에는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던 부분이라 반성을 해봅니다. 어찌보면 우리사화에서 유년기부터 형성된 딱딱한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이기적인 교육풍토에서 형성된 입체적인 사고가 결여된 결과물은 아닐까 생각해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