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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산책
재작년부터 작년 초까지 신나게 리뷰하고 사용하고 학습하고 주절주절 이런저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대던 UCC 동영상에 관련된 것들은 조금은 비껴나간 관심만큼이나 주목을 받지 못하는 현재이지만 이면에는 일상속으로 들어오는 표현방법으로 점점 스며들듯 파고드는 중이었습니다. UCC 동영상 서비스 초기의 폭발적인 관심과 집중에서 멀어졌지만... 현재 가장 활발한곳은 다음... 네이버는 생각보다 RMC에 가깝게 다가가면서 전반적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이끌어가는 기획력보다는 아직까지 관망의 자세가 더많아 보입니다. 각광받던 엠엔캐스트나 화질의 엠군도 참신한 콘텐츠를 보여주기보다 왠지 답보상태 원조격인 판도라TV 그럭저럭 제자리걸음...유튜브는 화질상의 많은 개선을 이루어냈고 와이드 지원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승곡선을 그..
25일 크리스마스 점심무렵.. 개관무렵 미로전을 본 이후로 가보지 않았던 경기도립미술관.. 가끔 부실공사로인해 장마철에 물이샌다는 뉴스만 간간히 접해봤던... 개관무렵 갔을때 새건물 냄새 때문에 당시 아토피가 심했던 지완이 때문에 당분간 가지 말아야 할곳으로 정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그런부분은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경기도 미술관 웹사이트 웹사이트를 찾아봤더니 101번 버스가 상록수역 방향에서 간다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무작정 타고 갔더니 안산시청지나 불과 5분거리에 있는 장소를 안산 시내버스 특유의 꼬인 창자처럼 에스자로 왔다갔다 40여분만에 도착 짜증 제대로.... 기사아저씨게 물어봤더니 가긴간다기에... 혹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상록수역이나 한대앞역서 타실땐 52번을 이용하시길... 입구에 ..
국민학교 4-5학년 시절 계몽사에서 나왔던 세계의 탐험가란 책을 양장본 겉표지가 닳도록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인물은 별도의 위인전으로 읽기도 했던 아문센과 지금 주인공 바렌츠입니다. 그당시 상상의 나래는 바렌츠는 아문센과 비슷한 시대의 인물로 착각했다는 점(둘사이에는 300년 이상의 시공간 차이가 납니다. 바렌츠는 1597년 스발바르 - 스피츠베르겐-를 탐사하다 빙하에 배가 걸렸고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노바야젬라군도에 내린후 일주일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책에서는 바렌츠의 일기가 발견되었다는 점이 상당히 부각되었었는데 역사적인 의미가 아닌 실제적인 자료로서의 가치는 어떨까? 그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 현재의 바렌츠해는 어류와 각종 자원의 보고이고 간간히 뉴스에 비치는 것은 ..
프리젠테이션 젠이라는 묘한 제목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20대 시절의 대부분을 육체노동을 한관계로 프리젠테이션이라는 말자체가 생소한 것이었고 거의 10년전쯤 웹디자인을 배울때 앞에서 3차원 그래픽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된 원고를 고개를 푹 숙인채 주욱 읽다가 끝낸 기억이 있습니다(그 자리에는 그분야의 내용에 대해 나만큼 아는 사람이 없었고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건만...) 벤처 회사 다닐때 이런 자리가 종종 있었던 관계로 발표를 하곤했지만 나름대로 일하는 재미에 빠져있었고 사내에서 행하던 것인데다 역시 기술적인 자료 혹은 방향성에 관한 브레인스토밍과 프레젠테이션의 모호한 경계속에서 진행된 것들이 많았기에 어딘가 부실해도 물타기가 가능했던 것들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한 이유는 젠 즉 선..
하드디스크를 뒤져보다 재작년 가을 동영상이 보였습니다. 어디에다 썼던 것일까? 제가 운영하던 웹사이트에서 샘플로 쓸려고 만들었던 것이네요. 이부분을 녹화한 테잎중에서 몇개를 발췌 UCC 동영상 테스트용으로 쓰기도 했었습니다. 여의도와 생각날때마다 가던 과천 동물원이네요... 과천 동물원도 가을에는 멋있지만 이제는 나날이 정돈된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안산의 공원들이 좋습니다.(이글은 이곳을 10월말부터 주마다 산책하면서 남긴것들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몇개의 글로 쓰여질 예정입니다.) 지금 거주하는 안산 일동의 집주변은 온통 공원천지입니다. 상록수역에서부터 일동 그리고 부곡동을 관통하는 도로의 한쪽은 전부 공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지 않았던 작년 가을에 이곳 식물원 옆의 조각공원에서 한참 가..
동어반복이 주는 기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친화성은 떨어지지만 재미있는 광경... 236.com: Synchronized Presidential Debating 236.com: Barack Obama-sistible 236.com 정치 코메디물을 주로만드는 곳인데 오바마를 지지하는군요.. 세라페일린은 두고두고 풍자의 대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들어 봄이지날 무렵부터 개인적으로 블로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지속중이던 UCC 동영상 서비스도 초기의 과당경쟁체제에서 조금씩 벗어날 기미가 보이면서 주목을 받을만한 새로운 모습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인한 관심의 밀도가 떨어짐도 있지만 대체적인 흐름은 신기한 혹은 새로운 표현수단으로서의 주목을 받았던 작년상황이었다면 올해는 디카열풍 이후의 사진처럼 웹생활의 일부분으로 들어온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사진보다 활용폭이 적은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의 영상 미디어의 변화점이나 홈비디오 수준에서의 촬영기기 상황은 불과 5년 혹은 10년전과 비교한다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물론 기기의 화질은 논외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상상에만 머물던 신기한 혹은 접근이 용이치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