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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동영상과 저작권 해결 모색, 무료음원

햇살과산책 2007. 9. 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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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조금 공들여 만들려면 사진이나 음악을 필요로 할때가 많습니다.
CCL이나 정보공유라이선스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국내현실에서 전향적으로 저작자들의 한발 양보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동안의 행사하지 못한 권리 때문에 거의 사장되다시피한 음반시장을 생각하면 억울한 느낌이 들겠지만 미래를위한 지속이라는 측면에서 냉철하게 되돌아보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작자의 권리는 물론 존중되어야 하겠지만 지나치게 배타적인 모습은 결국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 얻는것이 없어지게 됩니다. 전체 시장 자체가 축소되면 결국 창작자도 사회적이나 경제적으로 설자리가 점점 좁아집니다. 그리고 아티스트를 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음악시장 자체가 많은 표절논란과 과하게 많은 리메이크등 개성없는 곡들이 범람하는 것은 아닌지 자성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에 토론프로그램을 통해본 아티스트나 평론가들은 너무 감성적인 잣대로 변화된 환경속에서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경제논리를 질타하기에 많은 간극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시점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기전에 조금 지혜롭게 활성화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전 음원파동의 교훈을 되삼아 허용해줄수 있는 부분과 허용할수 없는 부분에 대한 분별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준비를 하는것이 출발점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넓어진 사용자의 사용형태에 대한 이해와 음원을 단계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하는 장치들이 시급해보입니다.

웹이 활성화되면서 사적인 것들의 공유가 빈번해지면서 이전시대와는 다른 영역파괴가 있었습니다. 이부분은 영상제작도 마찬가지인데 이전에 업무용 영상제작은 일부기업에 한정되는 고급작업의 영역이었습니다. 물론 웨딩이나 기타 행사등의 개인영상물이 일부 있기는 했지만 일단 주류는 아니었고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특별한 날 즉 일생에 몇번정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주로 개인의 사적인 영상물은 일부 취미와 즐거움의 차원에서 직접제작 하는 것들로 한정됩니다. 더불어 기술적으로 영상편집을 한다는 것은 아주 고급기술에 속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사적인것과 공적인것의 구분이 상대적으로 확연했습니다.

현재는 개인이 미디어가 될수도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기에 중간지대에 있는 것들에 대해 정의내릴 필요성이 있습니다.더불어 이전시대에 많은 노력을 필요로했던 기술적인 부분의 차이가 점점 좁아지는 현실이기에 제작이라는 관점에서 미적 특성이나 감각은 시간이나 노력을 필요로하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은 많이 사라진 형태입니다. 어디까지 허용해주고 어디까지 허용하지 않아야 하는것인가에 대한.. 물론 확연히 구분되는 이전시대의 기준은 그대로 가져가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허용부분과 별도로 라이센스 장치가 필요한 부분들은 정리된 형태로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한후에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되는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부 아티스트들이 간간히 무료로 음원을 서비스한적은 있지만 모래알처럼 흩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 다음에서 DAUM UCC fiesta같은 부분이 일회적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장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다음 UCC fiesta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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